[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대당 1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저소득층에겐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이 적용된다. 이 사업에는 올해 8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시 기후대기과로 방문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greenproduct.go.kr/boiler)로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을 87% 줄이는 반면, 열효율은 12%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친환경 보일러 2만1천600대를 보급해 질소산화물 59t, 일산화탄소 89t, 이산화탄소 1만1천664t을 감축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창읍 후기리 소각시설 건립 저지에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에코비트에너지청원과의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소송 2심에서 1심과 달리 시가 일부(소각시설) 패소했다"며 "판결 취지를 철저히 분석해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심 패소의 근거가 된 업체와의 업무협약은 법적 구속력이나 행정 기속력이 없는 업무협약에 지나지 않는다"며 "대법원에서 반드시 승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가 높은 미세먼지 농도 탓에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소각시설 신·증설을 허용할 수 없다"며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법적·행정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1부(부장판사 원익선)는 지난 1일 ㈜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이에스지청원)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심 일부를 취소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시가 업체 측에 내린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 처분 중에서 소각시설에 관한 부분을 취소한다"며 업체 측의 손을 들어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76회 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5건, 의견 제시의 건 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주요 안건은 △청주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여울림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2023년도 청주시정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김병국 의장(국민의힘) 불신임안과 김은숙 부의장(민주당)이 스스로 낸 사임의 건도 13일 1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강설에 대비해 제설용 염화칼슘 총 8t 추가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입춘이 지났지만 강설에 언제든 대비할 수 있게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르막길이 많고 노령인구가 많은 동 특성상, 선제적 제설작업으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선정된 기업들에게 수출관련 컨설팅과 수출제품 해외 인증, 기술지원, 수출아카데미,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무역업체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 제출 후 원본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의를거쳐 수출준비기업 30개사, 수출유망기업 20개사, 수출성장기업 10개사 등 모두 6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지역 내 1만1천여농가에 2만4천472t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기질비료는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직접 공급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이다. 시는 구입비 중 비료 1포대(20kg)당 최대 2천59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공급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유기질비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교양, 생활 속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월간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월간 인문학'은 2월부터 10월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2월 독서교육 강좌인 '독서근육 만들기'를 시작으로 예술, 문학, 철학 등 총 9개 강좌를 4회차 단기특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월 단위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전달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043-201-4088)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달 다른 강좌를 운영해 시민의 삶의 수준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해온 드론 택시 등 4차 산업혁명 드론 관련 산업이 각종 규제에 발목 잡혀 8년째 표류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미호천 드론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추진 불가' 의견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6년 시는 강내면 월탄리 미호천 일원이 드론공역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에 드론 관련 시설을 조성하려 노력해왔지만 국토부, 국방부, 금강유역환경청 등의 사업추진 허가가 나지 않았다. 청주공항과 성모비행장의 관제권에 침범이 될 수 있다는 이유가 주원인이다. 항공안전법과 군사기지 시설 보호법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관련 법에서는 비행장으로부터 반경 9.3km 이내에서 드론을 띄우려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을 적용하면 청주지역 대부분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묶인다. 그나마 가능한 곳은 미호천 일대가 유일하지만 이곳마저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하천점용허가도 문제였다. 미호천 인근에 위치한 드론공역 부지에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번번히 하천법에 가로막혔고 국토부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에서 규정한 점용기준도 맞출 수가 없었다. 시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반려동물등록제 지원사업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주시 거주자 중 등록대상동물을 소유하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마리당 3만원씩 내장형 등록시술비용을 지원된다. 가구당 3마리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청구서 접수 선착순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반려견 소유자는 인근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을 완료 후 영수증을 발급받아 거주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현재 반려견은 또다른 가족인 만큼, 주민들께서도 해당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위 사업이 유기·유실되는 반려동물이 최소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종이서류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본회의장에 의원 안건 상정과 표결을 할 수 있는 개인별 PC를 설치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췄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86만 시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13일 첫 임시회를 열고 시정계획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994곳이다.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집된 자료는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조사 대상자의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화재위험등급이 높은 육거리종합시장 등 1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관할 소방서, 대한건축사협회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점검 외에도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화 가능한 소방시설의 구비 여부, 작동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화재 진압,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도 집중 단속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상인회에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2명의 사상자를 낸 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의 터널 재질과 전통시장 아케이드 플라스틱 재질이 유사한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최근 상당구 중앙시장과 분평동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 번의 화재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싸이세타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다음달 10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다. 청주시가 공식 루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비자 발급, 범죄조회확인서, 출입국사무소 사증인증서 발급, 근로계약서 체결 등의 절차도 거친다. 시는 라오스 측에서 추가 근로자를 받아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청주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한 농가는 37곳(89명)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산타리타시와도 업무 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 협약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행정복지센터는 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뽀송이 빨래방'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뽀송이 빨래방은 현도면 위치 상 도심과 떨어져 세탁소와 같은 편의 시설이 부족해 대형 빨래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현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정해진 날짜에 각 마을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뽀송이 빨래방을 활용해 세탁을 도울 예정이다. 오창영 현도복지회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대형 빨래 세탁에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셨는데 이를 도와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며 빨래방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하우동 면장은 "현도면 주민들을 위한 빨래방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현도복지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심다정씨가 에너지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심 씨는 "홀로 생활하다 돌아가신 오빠를 생각하며 어렵게 살고 계신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적은 돈이지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방취약계층 독거노인 20가정에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 새마을부녀회는 7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손수 만든 순댓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순대국은 지역 내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최용명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 순댓국의 국물과 같이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즐거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오익 봉명1동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새마을부녀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행정복지센터도 새마을부녀회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주민이 행복한 봉명1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옛 본관동 존치 논란을 두고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마찰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갈등 봉합에 나섰다. 시의회 민주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원내대표단과 중진·초선의원 9명이 참여하는 '청주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청주시의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대책위를 중심으로 국민의힘과의 대화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책위는 조만간 국민의힘 측과 만나 의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과정에서 여·야 간 극심한 갈등을 겪은 뒤 지금까지 파행을 거듭하는 중이다. 민주당은 의사 일정 전면 보이콧과 함께 상임위원장단을 전원 사임한 뒤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까지 발의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 김 의장은 민주당 김은숙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단 10명의 사임서를 수리하며 맞불을 놓은 상태다.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김 부의장의 사임 의결 건은 오는 13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난 1일 민주당 한병수 시의원이 별세하면서 시의회 구성은 국민의힘 21석, 민주당 20석으로…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충북대학교병원과 협업해 스마트시티 응급의료시스템 사업 홍보 영상 촬영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사천119안전센터에서 촬영된 스마트시티 응급의료시스템 사업 홍보 영상은 병원 전 단계 골든타임 내 치료 가능한 이송병원 선정과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제작됐다. 촬영 내용은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가 되고, 구급대원들의 구급 출동 상황 인지부터 환자 처치와 병원 인계까지의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송정호 서장은 "스마트시티 응급의료시스템과 같은 구급 서비스의 발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헌혈장려 상품권 지급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헌혈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청주지역 각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면 상품권을 수령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더욱 확대돼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시는 연 이자 3% 조건으로 경영안정자금 90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공장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다. 신청일 현재 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 실적이 없는 업체, 충북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는 업체는 제외된다. 1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매출감소 피해기업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연 이자 3%를 3년간 보전해준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는 최대 5억원 대출 후 연 이자 3%를 5년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스토킹범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선다. 시의회는 이화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장은 이 조례에 따라 스토킹범죄 예방 시책, 피해자 등의 보호·지원, 예방교육 및 홍보, 시민 인식개선 등을 담은 스토킹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스토킹범죄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개발,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및 의료지원, 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피해자보호단체 등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추진할 수 있다. 협력체계에는 수사기관, 사법기관, 교육청, 타 지자체, 관련 법인·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법인·단체 위탁도 가능하다. 이 조례안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76회 임시회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2023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강내근린공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나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면 납부 부담금의 50% 이내를 돌려줘 생태계 보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근린공원은 지난 1984년 도시계획시설으로 지정된 뒤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돼 식생 훼손, 불법 쓰레기 방치, 생태계 단절, 경관 훼손 등에 시달려왔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비 5억원 등 18억원을 들여 강내근린공원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다양한 소생물의 유입을 유도하는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와 토지 보상을 마친 상태"라며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새해를 맞아 청주시 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수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6일 김지성 지도위원과 박정한 수석단원이 각각 '포스트극장 예술상'과 '2022 PAF 춤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성 지도위원은 뛰어난 창작활동을 펼쳐 지난 1일 29회 무용예술상 시상식에서 '포스트극장 예술상'을 수상했다. 포스트극장 예술상은 개인 연기에서 주목할 만한 무대를 선보인 무용예술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무용 월간 '몸'에서 주관하고 (사)창무예술원이 주최한다. 박정한 수석단원은 지난달 31일 우리나라 춤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공연예술계의 대표 행사인 계간 '공연과리뷰'가 주최하는 PAF(The Performing Arts&Film Review)에서 남성적 에너지와 공감력을 인정받아 춤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김민우와 최유민 상임단원이 각각 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작품상'과 31회 전국무용제 솔로 앤 듀엣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시립무용단은 잠재적인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공연 연습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공연을 통해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6일 어린이 독서 동아리 '어린이사서단(11기)'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사서단 운영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접수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로 청주기적의도서관 2층 열람실에 어린이가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사서단은 도서관 열람실의 책을 정리하고, 도서관 기자단 등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사서단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도서관측은 "도서관을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어린이 사서로서의 봉사활동·도서관 홍보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이타심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어린이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043-283-1862)으로 문의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키보드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은 블루투스 키보드 15대를 보유 중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인 1대 대여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자료실 데스크 직원에게 대여신청서와 신분증 혹은 도서관 회원증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창호수도서관 4층 디지털 자료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해 6월 태블릿PC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 것에 이어 디지털 기기 대여 서비스 항목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태블릿PC 대여 서비스는 오창호수도서관, 상당도서관, 청원도서관, 금빛도서관, 오창도서관, 내수도서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창호수도서관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기기 대여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 OTT서비스(Wavve)도 이용 가능하오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