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덕산읍 용몽리 844-23번지 일대와 광혜원면 월성리 32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사)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회원 10여 명을 투입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환삼 덩굴, 단풍잎 돼지풀 등을 제거한다. 가시박은 북미 원산의 외래식물로 80년대 후반 오이 등 채소에 접붙일 목적으로 한국에 도입됐으나,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강변이나 습지를 뒤덮었으며 고유 식물종을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환삼덩굴 역시 동아시아 원산의 식물로 국내에 유입된 시기는 불분명하나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망가트리고 있다. 제거 작업은 작업지의 항공촬영을 통한 사전 조사로 강가에 주로 서식하는 곳을 파악한 후 식물종에 따라 퇴치 방법을 달리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주요 번식지를 파악해 식물종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퇴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제거 작업으로 관내 고유종의 서식지를 확보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다가 오전 일찍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 등 일부지역은 정오까지도 이어진다. 예상 강우량은 5~4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8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새마을협의회가 여름을 맞아 관내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21일 율능리에서 목계리까지 엄정면 주요 진입로변 잡초를 제거했다. 회원 30여명이 농기계와 차량 운행 시 시야 확보,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제초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도 수거하며 아름다운 엄정면 가꾸기에 힘썼다. 신동범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회원들이 제초작업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엄정면을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이번 도로변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여름철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이 발상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이 10여년 만에 국내 최초 사례로 인정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의 '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에서 교통정책과 강희용 교통정보팀장의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청주시의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은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2013년 5월 도입됐다. 산남초, 새터초, 솔밭초 등의 시범 설치를 거쳐 현재는 71개 교차로, 2천165개로 확대됐다. 이 아이디어는 당시 주무관이던 강 팀장이 제안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논의한 끝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신호등을 고안해냈다. 사업 시행 후에는 옐로 카펫(어린이 안전지역), 노란색 발자국(횡단보도 1m 상에서 대기), 노란색 횡단보도 등 전국의 다양한 정책으로 확산됐다. 강 팀장은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는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적잖았다"며 "결과적으로 어린이 교통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을 맞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하고자 도심 주요 도로변에 여름꽃을 본격적으로 식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상당구 월오동 꽃묘장에서 키운 메리골드, 베고니아, 채송화, 천일홍, 백일홍 등 17종의 여름꽃 40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상당로 등 시민과 차량 왕래가 많은 시가지 도로변 화단 130개소, 사직로타리 등 교통섬 30개소, 청남교와 청주대교 등 교량 20개소다. 시는 다음 달 초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일환으로 43개 읍·면·동에 메리골드, 샐비어 등 여름꽃 5종 총 5만본을 배부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공한지 등에 심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은 "싱그러운 여름꽃을 보며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절별 꽃 식재와 관리로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비행장에 반려동물 쉼터 조성에 나섰다가 주민 반발로 사업을 중단했다. 시는 비행장 일원 1천㎡ 부지에 반려견 쉼터 조성을 위해 기초 공사를 진행했으나 인근 주민들은 개 짖는 소음과 냄새, 안전에도 우려가 큰 반려견 쉼터 조성에 주민들과 상의가 일절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한 주민은 "제천시가 주민들의 산책 공간인 비행장에 개 짖는 소음과 냄새,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반려견 쉼터를 만든다고 한다"며 "인근 주민들과 상의 한마디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또 다른 주민도 "애견 쉼터가 조성되면 반려견들이 모여들며 비행장 일대가 '개판'이 될 게 뻔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려견 주민들의 요구 민원이 이어지며 소규모 쉼터 조성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자 했던 시는 결국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따라 사업 철회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며 "철제 펜스 등은 산림사업 현장으로 옮겨 적절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견 쉼터 조성 예산은 2천만원으로 시는 비행장 소유 기관인 정부 부처와의 대부 계약을 통해 쉼터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오존주의보 첫 발령이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령 횟수는 3배에 달했다. 2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도내에서 오존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것은 4월 19일 괴산군이다. 작년 첫 발령일이 5월 16일인 것과 비교하면 한 달 가량 앞선 것이다. 발령 횟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충북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총 18회이다. 지난해 발령 횟수인 6회를 훨씬 넘어섰다. 고농도 오존은 많은 날씨가 지속되고 기온이 높으며 바람이 적을 때 발생하기 쉽다. 장마가 없는 5~6월이나 여름철 폭염, 열대야가 발생할 때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올해 5월 강수량은 118㎜로 지난해 161㎜보다 감소했고 일사량은 641MJ/㎡에서 715MJ/㎡로 증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산업화로 온실가스와 오존 원인물질의 배출로 오존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오존경보 발령으로 도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자극성이 있어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7~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8~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2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 20~60㎜, 중·북부지역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5월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지는 산업단지, 공장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15개 지점이다. 조사항목은 산도, 카드뮴·납 중금속 8개 항목, 불소·벤젠·톨루엔 일반항목 9개 등 18개 항목이다. 조사결과 오염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없었으나 일부지점에서 불소 항목이 토양오염우려 기준의 7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오염물질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수준을 낮출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검증과 종합 분석을 거쳐 내년 4월 이후부터 환경부가 운영하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sgis.nier.go.kr)에 게재된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12항목에서 모두 '만족'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농림지 돌발 해충 협업 방제를 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 개방화로 돌발병해충 다발생에 따라 선제 대응을 위해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기관별 협업 방제에 나섰다. 이날 국유림관리소 직원 6명과 군 산림녹지과 8명, 농업기술센터 3명 등 17명은 방제 장비 5대를 동원해 대강면 용부원리 산 66-1 일원 등 4필지에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을 방제했다. 군 관계자는 "국·사유림을 오가며 발생하는 병해충의 특성상 적기 방제를 위해 관계 기관 간 협업 방제가 중요하다"며 "병해충으로 인한 농지 피해 예방 및 산림 보호를 위해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부터 연수천 도심침수예방사업의 번영대로(금릉사거리~임광사거리) 구간 우수암거 설치공사에 착수한다. 이 구간에는 폭 8m, 높이 2m 규모의 우수암거가 설치되며, 내년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 구간은 6차선 도로 중 4차선이 편입돼 양방향 1차선만 통행 가능하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공사 구간을 통과할 때는 서행해 달라"며 "홈페이지, SNS 등에 공지된 공사계획과 우회노선을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