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의사를 20% 반영하는 안을 골자로 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선에 출마하는 당대표의 '1년 전 사퇴'에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헌 개정안도 당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오늘 당무위에서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가 선거 1년 전 사퇴해야 하는 현행 당헌에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당헌 개정안과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 등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 처분을 폐지하는 당헌 개정안,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표를 20% 반영하는 당규 개정안,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하는 안 등이 상정돼 원안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당무위가 이날 가결한 당헌 개정안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열릴 중앙위원회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조선업종 노동자의 노동실태를 점검하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방안 논의 충북 청주 출신 조국혁신당 신장식(비례)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김원이,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함께 조선업종노동조합연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업종노동조합연대측에선 공동의장 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 백호선 현대중공업 지부장과 8개 사업장 대표(현대삼호중공업지회·케이조선지회·한화오션지회·현대중공업지부·현대미포조선노조·삼성중노동자협의회·HJ 중공업지회·HSG 성동조선해양지회),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조선업종노조연대는 △내국인 인력 수급의 어려움 △다단계 하도급의 확산으로 노동조건 악화 △원청의 일방적인 하도급단가(기성금) 기준 설정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무능력한 국정운영은 조선산업 노동자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재해와 불안정한 고용 문제가 심각하다. 한국 조선산업의 질적인 발전과 노동자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서 건설산업기본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12일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청주가정법원 설치법)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의 주요내용은 청주가정법원을 신설하고 충주·제천·영동에 지원을 설치해 충북도민이 가사·소년 사건 등에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회구조와 가족관계의 급격한 변화로 가정해체,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의 사건이 증가하면서 지난 2011년 4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대구·광주지역에 가정법원이 들어섰다. 그러나 충북, 전북, 강원, 제주 등 4곳은 광역시·도 중 가정법원이 없는 상황에서 지방법원(충북·전북·제주) 가사과가 과중한 가사·소년사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의원실이 밝힌 청주지법 소년보호사건 접수건수는 2015년 1천55건에서 2022년 1천542건으로 증가했다. 아동보호사건은 2019년 120건에서 2022년 248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청주지법이 아닌 대전가정법원에서 다루고 있다. 이 의원은 "'청주가정법원 설치법'이 통과돼 국민의 동등한 재판권과 충북 도민의 신속,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한종설(오른쪽 네 번째)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지난 11일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청주해오름마을을 찾아 직접 만든 팝콘과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보은군을 방문해 속리산면 북암리 위험 사면 정비 현장 등 지역 현안 사업장을 방문한 뒤 보은군청에서 군민 15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최근 통행을 재개한 산외면 봉계 터널과 속리산면 북암리 빗면 정비 현장을 살펴본 뒤 공모에 뽑혀 추진하는 지역 활력 도심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청년들의 지방 이전 정착지원을 위한 계획과 사업조성현황을 알아봤다. 청년단체, 로컬 크리에이트, 예비창업자 등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보은군 의회로 자리를 옮겨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을 대화했다.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군민과 대화했다. 이 자리서 주민은 청주~보은 시외버스 운행 정상화, 충북 소방학교 보은군 유치, 산외면 아시리 도로 확장 포장 등을 요청했다. 군민과 대화 뒤엔 군 귀농 귀촌 협의회 관계자와 청년 귀농인 등도 만났다. 김 지사는 "보은군을 방문해 각계각층으로부터 귀한 말씀을 듣고, 사업 현장 상황도 살펴봤다"라며 "주민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헌혈차량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매칭교부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라이온스 충북지구는 헌혈버스를 2010년 3월과 2021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기증했으며 도내 헌혈봉사에 앞장 서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은 12일 우수조달물품 제조기업인 동일산전㈜(대표이사 이복현)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 흥덕구 소재 동일산전㈜는 1991년 설립된 수·배전반 전문 제조기업으로 2012년 8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 후 배전반, 전력제어장치, 분전반을 납품하고 있다. 2023년 공공기관 납품실적은 자회사 포함 178억 원 이상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전반 관련 10건 이상의 특허 및 '성능인증', '재난안전 제품인증'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하며 미래지향적인 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나 청장은 "공공조달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충북조달청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창구 역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과 노동조합(지회장 신대식)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12일 홀몸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청주시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LG화학 청주공장 노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헌혈, 사랑의 연탄·빵 후원,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12일 청주동부소방서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본부장은 동부소방서 주요 업무를 청취하고 중점관리대상시설의 현장을 확인했다. 더불어 동부소방서 주요 업무와 당면 현안 등을 살피고 각 과(단)와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정 본부장은 "대원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한 현장활동을 당부한다"며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개선점을 찾아 더욱 강한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홍두깨칼국수 칠금점은 11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위해 벽걸이 에어컨 1대를 기탁했다. 기탁된 에어컨은 지난해 열사병으로 쓰러진 장애인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칠금점 황은채 대표는 "올여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황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더위로 힘든 저소득가구가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에어컨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황 대표는 2021년부터 3년간 매월 취약계층 10가구에 보쌈칼국수 세트를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12일 조합원의 건강증진과 교류 확대를 통한 권익신장 및 복리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의료원과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미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의료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향상과 의료 발전을 위해 충주의료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2일 단양군 소재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보건공단과 충북지역 시멘트업종 안전보건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해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물·그늘·휴식'의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홍보했다.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경각심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올라가고 있어 현장 근로자가 체감하는 열기는 그 이상일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항상 물, 그늘, 휴식을 신경 써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은 12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16차 전문가 초청 소강연회'를 개최했다. 포럼 회원 및 경제인 60여 명이 참석한 소강연회에는 정문섭 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초청됐다. 정 대표는 올해 초 출간된 '팔로워십이 리더십보다 먼저다'의 저자다. 정 대표는 강연을 통해 "따르고 살피고 이끄는 팔로워십을 몸에 익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리더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며 "민주주의가 집단지성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우리의 조직도 팔로워십으로 무장해야 조직의 성장과 발전, 혁신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소강연회는 포럼 지식경영분과위원회(위원장 류재형) 주최로 마련됐다. 이재진(㈜ATS 대표) 포럼 회장은 "지식경영분과위원회 주최의 강연이 처음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강연은 포럼 산하 직원들의 팔로워십 역량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내용이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정문섭 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장(강사 - 12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그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에서 1학년 입학 100일을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열렸다. 12일 열린 '입학 100일 잔치'는 100일 동안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은 100일동안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준 주변 어른들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를 실시했다. 특히,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백일 떡을 직접 갖다 드리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희망을 다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모(8)군은 "처음 학교에 올때는 겁도 나기도 했으나 100일이 지나니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학교 오는게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는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35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대원들은 삼계탕과 장조림 등 밑반찬 4종을 준비해 독거어르신들과 1인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며 근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매달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표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렴표어 경진대회'는 부서 내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수상작은 '청렴은 우리의 긍지, 부패는 우리의 수치'가 1등으로 선정됐다. 이어 '청탁에 귀를 닫고 청렴의 길을 열자','내가 올린 청렴온도, 내려가는 부패온도'가 뒤를 이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율적 청렴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4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충북 소재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병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후원기관인 △학대피해아동쉼터 남부공동생활가정 △다온방 △충북피해장애인쉼터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모퉁잇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학대 피해 보호기관 4곳에 각각 5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운영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후원기관은 충북도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곳들로 성폭력 피해자,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 장애인 피해자 등 보호기관 4곳이 포함됐다. 운영기금 전달을 통해 피해자들의 임시보호·치료, 안정적 사회생활 영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병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학대 피해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후유증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빠르게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충청북도 내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11일 청주지사 관내 저수지인 초평저수지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표하는 운영대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운영대의원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운영대의원회는 공사 관리 지역 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여 영농의 편익을 도모하고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사 자문기구다. 지역내 농업인 단체장 등이 주요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류영선 지사장은 13명의 운영대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24년 청주지사 주요 물관리 계획 등을 보고한 후 운영대의원과 물관리 발전방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영선 지사장은 "향후 농촌 발전과 공사의 추진사업에 운영대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안정적인 영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2일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이장 김문구)에서 마을주민과 농협괴산군지부, 청천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오맞이 경로잔치를 열었다. 예로부터 단오는 수릿날·천중절(天中節)로 일 년 중 인간이 태양신을 가까이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며 큰 명절로 여겨왔다. 원도원마을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단오 행사를 4년 만에 충북농협과 함께 풍성한 경로잔치로 열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단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시화·그림 전시회도 함께 열리며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 김명희 농협괴산군지부장,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은 마을주민과 한데 어울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충북농협은 경품 제공을 통해 행사에 흥을 더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단오를 맞아 농촌 어르신들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경로잔치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문구 이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협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연구원에서 나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업부서와 소통을 통해 실용화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연구 성과 발표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환경을 위해 그동안 이어온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업 부서와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우수 연구 성과로 선정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공간 계획 수립 표준모델 개발 △농업용 저수지 취수시설 물 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 자동화 장비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배수시설 개선 기술 개발 △토양수분관측망을 활용한 밭 토양수분함량 장기변동석 분석 △농지 데이터 기반의 공사사업 발굴 방안 등 변화하는 농정 환경에 대응해 기술 개발과 살기 좋은 농촌 공간 조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연구원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기술이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발표회의 성과가 공사 현장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여행객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초특가 항공권과 15% 할인된 운임으로 '인천-사이판'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한정 이벤트 전용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2만7천8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초특가 운임 기회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사이판할인'을 입력하면 15% 할인된 운임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왕복 항공권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이 가능한 5만 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6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또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즉시 총 10만 원 할인 쿠폰 팩을 자동 지급하며,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 예매 시 면세점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태평양 연안의 인기 높은 관광지로 꼽히는 사이판은 연중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투명한 에베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마나가하섬부터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인 버드 아일랜드, 전 세계 다이버들의 로망인 그로토 그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 시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서원구 주요 현안사업과 추진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원 지역구 시의원 10명과 김응오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 9명이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김응오 구청장은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지역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서원구를 위해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신흥토건 손근철(사진 오른쪽) 대표가 12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삼성면 용성리 화재피해 가정을 위한 이웃돕기 지정기탁 성금 2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 10대 회장에 문애선 씨가 12일 취임했다.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은 이날 대소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장 취임행사를 열었다. 신임 문애선 회장은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작은 손길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으면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 간이다.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2023-2024회기)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휠체어 2대(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015년 12월 창립한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은 소외된 지역노인에게 생필품 및 반찬나눔행사, 저소득 가정에 성인용 기저귀 기탁, 국토대청결 활동,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는 12일 실질임금 인상을 위한 총궐기를 선포했다. 충북지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최근 4년간 월급의 무게만 가벼워지고, 비정규직의 생활은 더욱 쪼그라들었다"며 "고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인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이 안 오르면 교육공무직의 임금도 안 오른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공무원 임금 인상을 규정하고, 공무원 임금 인상은 비정규직인 교육공무직의 임금 인상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차별해여 부려먹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최저임금까지 차별하겠다니 용납할 수가 없다"며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저임금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4만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투쟁하겠다"고 선포했다. 충북지부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교육공무직 총궐기 대회에 참가하고 하반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기준 22만3천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인 53.5%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6만3천 가구로 이 가운데 64.4%는 취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전국 유배우 가구(1천268만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 가구로 2022년 26만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2022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9%) △60세 이상(32.5%) 순으로 높았다. 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 이상(52.7%) △고졸(47.4%) △중졸 이하(34.9%)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 임업·어업(81.6%) △숙박·음식점업(72.4%) △교육서비스업(70.4%) △공공 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65.9%) △도매·소매업(64.2%) 순으로 높았다. 충북 맞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