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관련 정책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충북도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1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국민의힘 김꽃임(제천1)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발맞춰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와 규정을 명시했다. 먼저 도지사는 5년 단위로 반려동물 보호와 문화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필요한 경우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의 기본현황과 인식조사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를 기본계획이나 시행계획 수립에 활용하도록 했다. 반려동물 관련 지원 사업으로는 등록 비용 지원,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진료비 지원, 기초훈련·예절·문화교육, 관련 전문인력 양성 지원, 입양센터 설치·운영 지원,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입양, 정책 안내·홍보 등을 규정했다.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문화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시·군이나 소속 기관에 관련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충북 3가지 맛 호(湖)캉스 릴레이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지를 바다로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충북의 다채로운 호수를 새로운 피서지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인테리어의 맛이다. 충북 들락날락 인스타를 통해 도내 호수 포스터를 신청·수령한 후 집이나 사무실, 가게 인테리어를 꾸미고 본인 계정에 올리면 된다. 지난 7일부터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 '좋아요' 수가 많은 순서대로 모바일 상품권 1명(10만 원), 치킨 세트 3명, 커피 쿠폰(20명)을 지급한다. 선착순 300명에게 인테리어 포스터뿐 아니라 충북 관광정보가 담긴 키링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이 힘들거나 집캉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충북 호수 사진을 감상하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두 번째는 호캉스의 맛이다. 취향별로 호수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한 뒤 본인의 SNS에 방문 후기를 작성한 후 인증하면 된다. 선정을 통해 20만 원 상당의 벨포레 리조트 숙박권(3명)과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권(5명), 치킨 세트(10명)를 제공한다. 이벤트만 공유해도 추첨을
[충북일보] 진천군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장치법)는 지난 7일 축산인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천군 역사테마공원에서 제3회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 2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영화관람 등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9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학업과 청소년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군수와 청소년들은 서로 영화감상평을 나누며 세대 간에 격차를 좁혀나갔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는 이 군수와 청소년들간 자유로운 이야기가 오갔다. 군 관계자는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영화관람의 시간을 제공해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의 거리를 좁혀나가겠다고"고 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학생들이 서울 강남구청의 인터넷수능방송을 이용하게 됐다. 군은 지난 7일 강남구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재영 군수와 조성명 구청장은 교육, 농업, 관광 분야의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증평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주년을 맞은 강남인강은 68명의 강사진과 1천600여 개의 중·고등부 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증평 지역 학생의 학업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강남인강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 모집과 함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추석 맞이 강남구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한다. 직거래 장터는 명절마다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전국 50여 농가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다. 수도권을 겨냥해 농가 매출 증대와 지역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강남구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강남구 주민들은 좌구산 휴양랜드 시설 이용 시 증평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 이용 할인 제공을 위한 협의도 막바지에 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오후 2시까지는 단체 체험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사전에 신청받은 13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한다. 체험팀별 시간 및 인원은 별도 안내된다. 사전 예약하지 않은 개인 체험객은 오후 2시 이후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수상안전 등 재난유형별 체험부스 8개와 체험차량 2대가 운영된다. 심폐소생술과 기도막힘 처치법(하임리히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상황에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참여한 보호자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 3D실감 컨텐츠 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체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입식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재난유형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군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우리 군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도안면 화성3리(이장 송규영)를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화성3리 경로당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지정된다. 치매안심센터는지난 7일 현판식을 통해 마을주민의 더 큰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치매 안심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은빛 난타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협약서 교환식,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주민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정기적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안전환경 조성 등 마을주민에게 다양한 치매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안심마을의 운영에 대한 논의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미정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내 가족의 일이 될 수 있다"며, "치매에 대한 편견보다는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진천의 주요 재배작물인 수박, 오이, 고추 등의 소득작목의 병충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 농산물의 안정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물 생육에 피해를 줘 수확량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바이러스병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약제가 없으므로 사전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며, 발생 시에는 병든 주를 제거해 피해확산을 막아야 한다. 시듦병은 작물이 시드는 것이 특징이라 생리장해와도 헷갈려 방제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시듦의 원인균을 진단하고 그 즉시 약제 방제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제공되는 것은 가지과 박과류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6종인 △토마토 반점 위조(TSWV) △오이 모자이크(CMV) △고추 얼룩무늬(PepMV) △오이 녹반 모자이크(CGMMV) △멜론 괴저 반점(MNSV) △쥬키니 황화 모자이크(ZYMV) 진단 키트다. 또한 △시듦병(Fusarium) △풋마름병(Ralstonia) △역병(Phyt) 등 시듦병 진단 3종을 제공한다. 바이러스병은 해충(진딧물, 총채벌레 등)이 주요 매개 원이기 때문에 해충 방제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되며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유일하다. 군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염 취약계층에게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심박수·피부온도 등 폭염 취약계층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스마트기기는 실시간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착용자에게 경고를 보내 위험 상황임을 알린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쓰러짐 또는 급격한 심박수 변화 등으로 긴급상황이 감지될 경우, 사전 연결된 보호자에 즉시 위치를 전송한다. 군은 6월 중 고령층 농업인,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자, 독거노인 등 재해 취약계층 사업대상자 약 150명을 선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취약 계층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폭염 대책기간(
[충북일보]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임미경)는 지난 7일 5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선 8기 후반기 진입을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제환경국을 신설해 현재 3국(局) 체제를 4국(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군은 '인구'와 '경제'를 민선 8기 핵심 가치로 두고 실행력 중심의 조직을 운영하며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준비 △17년 연속 인구 증가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 원 달성 △충북도민체전 종합우승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방 발전의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추진 중인 공약을 비롯한 각종 주요 현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조직개편을 계획했으며 이번 개편 안에는 △양적, 질적 성장의 조화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 △인적자원 관리 강화 등의 군정 비전을 담았다. 먼저 경제와 투자유치, 철도, ESG 등 핵심 군정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실질적이고 파급력 있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경제환경국을 신설, 경제과, 투자유치과, 환경과, 식산업자원과, 산림녹지과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복지행정국은 자치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지원과, 인구정책과,
[충북일보] 진천군은 재청 진천군민회 회원들을 초청해 '진천에 살어리랏다' 행사를 열었다. 이당 프로그램은 출향인을 분기별로 초청해 결속력을 다지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8일 열린 행사는 △진천 농다리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보재 이상설기념관 등 관내 문화시설 견학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연경환 재청 진천군민회장 등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며 주위에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의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고향에 대한 좋은 기억을 회상하고 달라진 생거진천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진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영동군에서 열린 '2024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는 지난 4~5일 영동군 일라이트 호텔에서 열렸다. 도내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충북세정포럼 위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세정포럼 및 세정 일반과 체납징수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연구과제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충북세정포럼에서는 충북 지방재정 확충 방안으로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는 지방교육세의 제도개선을 주제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세정연찬회에선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세정 일반 분야 6건과 체납징수 우수사례 6건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오민수 주무관(증평군 재무과 징수팀)은 2024년도에 충북 최초로 도입한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의 사례를 발표해 체납 징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체납액 안내와 납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을 도입하게 된 과정 및 시행, 성과 등을 발표해 큰 관심을 얻었다. 일선에서 근무하며 종이 고지서 송달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체납액 증가를 고민했고, 납세자의 휴
[충북일보]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8일부터 발효됐다. 이에 기존 1주택자가 괴산군을 비롯한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특례지역에서 공시가액 4억원 이하의 주택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신규 취득하는 경우 재산세율 특례가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역 중 수도권과 광역시 자치구 6곳을 제외한 전국의 83개 지자체다. 다만 기존 2주택자와 동일한 시·군·구 내에서의 주택 취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도 오는 9월 종합부동산세 과세특례 신청기한 이전 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개정안이 완료되면 '세컨드 홈'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과세특례도 적용받는다. 이번 특례는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송인헌 괴산군수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사안이다. 군은 이번 특례가 인구감소지역의 주택 구입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군수
[충북일보] 전국 민원봉사대상 수상자로 구성된 민원봉사 수상자회 회원 50명이 지난 8일 음성군 음성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씌우기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원봉사 수상자회는 국가에서 받은 혜택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매년 전국을 돌아다니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늘 주산지인 충남 태안군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7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이다.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동작의 영상과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송 군수는 "괴산군은 쓰레기 제로(ZERO), 에너지 ZERO, 탄소 ZERO' 범군민 생활실천 운동을 추진한다"라며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에 챌린지 사진을 올리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재형 보은군수를 지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거동 불편한 75세 이상 노인의 손과 발이 돼 일상생활을 돌본다. 군은 이달들어 괴산군노인복지관과 함께 노인 연령별 맞춤 재가지원 서비스인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괴산형 어르신 돌봄특화 사업의 하나로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있는 교통 취약 노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개인별 특성과 욕구에 맞게 △이·미용 동행 및 이동지원 △장보기 △관공서 업무대행 △은행(예금) 및 우체국(택배) 업무대행 등으로 노인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돌봄부담을 줄여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작은 어려움까지도 세심하게 보살필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황지연 관장은 "각 읍면 돌봄소통창구와 돌봄 매니저들과 함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발굴, 불편을 해소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사무소 돌봄소통창구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군은 지난달 지역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5월31일까지 1년 간으로 해마다 갱신된다. 괴산군민은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가 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시 500만원 내에서 보장금액을 지원한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10만 원부터 최고 5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했을 경우 벌금(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200만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인당 3천만원 한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세한 보장 내용과 청구서 양식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7일 행락철을 맞아 산막이옛길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괴산군 위생팀, 괴산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감염병관리팀이 합동으로 산막이옛길에서 방문객에게 이런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교차오염방지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냉장 5도 이하, 냉동 18도 이하) 지키기 등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뿌려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식품 안전사고와 감염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온상승으로 참진드기 지수가 급증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안해성 의장이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9대 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요 업무 활동평가 보고회에서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 의장은 8∼9대 음성군의원으로 재임하면서 군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안 의장은 "뜻깊은 상을 받아 감회가 남 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의회 김주성 부의장도 이날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김 부의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후반기에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군민과 직접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7일 필리핀 카라가주립대학교(CSU)와 함께 2회 지능컴퓨팅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카라가주립대의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과 인공지능 로봇공학 연구소의 루돌프 칸다르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은 도시 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원격탐사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루돌프 칸다르 교수는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로보틱스의 미래 전망에 관해 강연했다.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학과장은 "지난해 카라가주립대와 체결한 교류협력 협약의 하나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카라가주립대는 품질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필리핀 품질상(Philippine Quality Awards)'을 수상한 명문대학으로, 18개의 연구 및 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15대 음성군지회장에 장양원(78)전 음성읍 분회장이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난 7일 군지회에서 14대·15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하는 지회장을 축하했다. 이임한 류학규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지역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준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장 지회장은 "지역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힘써 어르신들이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406개 경로당 회장님과 어르신들이 화합해 노인회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은 이달 14일까지 1층 자료실에 올해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상반기 삼성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수강생들의 작품인 '펜&수채화로 그린 어반스케치' 17점과 '프랑스 자수' 3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10회씩 '펜&수채화로 그린 어반스케치'와 '프랑스 자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삼성도서관은 여름 특강으로 '펜&수채화로 그리는 꽃과 풍경'을, 겨울특강으로 '프랑스 자수'를 운영하기로 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1일부터 9월10일까지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지역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작은도서관 서비스 개선 방법을 모색해 생활 밀착형 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활동 중인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책놀이지도사(2급) 8차 과정과 '앞으로 10년, 작은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특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동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지속적인 작은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수강 신청은 군 평생학습과 도서관팀에서 전화(043-871-3995)로 프로그램마다 15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북아트와 책보수' 등 작은도서관 운영 실무와 연관된 6개강좌를 운영해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지방 세정연찬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충북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세정일반 분야에서 세정과 박윤아 주무관(세무9급)이 '최우수상', 체납·징수 분야에서 세정과 박정우 주무관(세무7급)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근 영동 일라이트 호텔에서 충북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충북세정포럼 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세정포럼과 지방세정 연찬회가 동시에 열렸다. 세정포럼에서는 지방 교육환경 변화와 지방 재정의 개편 방향에 대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이어 열린 연찬회에서는 1차 서면 심사에서 통과한 세정일반 분야 6건과 체납·징수 우수사례 6건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대회와 시상식이 있었다. 박윤아 주무관은 세정일반 분야에서 '카페인세 도입 및 과세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새로운 세원 발굴로 카페인세 도입을 주장했다. 카페인세 정의와 도입 필요성, 도입 후 예상되는 세수의 추정치에 대해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우 주무관은 체납·징수 분야에서 '출자증권 체납처분을 통한 체납액 징수'를 사례로 체납자의 출자 증권 선점유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