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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신장식, 김태선·김원이·윤종오 의원과 함께 조선업종 노동자 만나 조선산업기본법 논의

  • 웹출고시간2024.06.12 16:31:04
  • 최종수정2024.06.12 16:31:03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 4명의 의원과 조선업종노동조합연대와의 간담회가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 신장식의원실
[충북일보] 조선업종 노동자의 노동실태를 점검하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방안 논의

충북 청주 출신 조국혁신당 신장식(비례)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김원이,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함께 조선업종노동조합연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업종노동조합연대측에선 공동의장 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 백호선 현대중공업 지부장과 8개 사업장 대표(현대삼호중공업지회·케이조선지회·한화오션지회·현대중공업지부·현대미포조선노조·삼성중노동자협의회·HJ 중공업지회·HSG 성동조선해양지회),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조선업종노조연대는 △내국인 인력 수급의 어려움 △다단계 하도급의 확산으로 노동조건 악화 △원청의 일방적인 하도급단가(기성금) 기준 설정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무능력한 국정운영은 조선산업 노동자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재해와 불안정한 고용 문제가 심각하다. 한국 조선산업의 질적인 발전과 노동자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서 건설산업기본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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