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 민영화 재추진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공항공사가 지난달 26일 국가통합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등을 통해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전략 수립 컨설팅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며 "이번 용역은…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재추진을 판가름할 용역 절차가 시작됐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26일 국가통합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등을 통해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전략수립 컨설팅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공항공사는 다음 달 7일 기술제안서 등을 제출받아 같은 달 말 용역업체를 선정…
충북도가 일본 통일교 신도들의 청주국제공항 입국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돼 향후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도는 지난 4월 18~20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충북 관광지를 테마로 한 관광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당시 일본 3개 여행사와 오송 뷰티박람회(…
청주공항과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을 운항하는 전세기가 22일 첫 취항한다.이날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일본인 관광객 135명을 싣고 오후 11시 청주공항에 도착한다.4박 5일 일정의 관광상품을 구매한 일본인들은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약수터와 청주고인쇄박물관,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1~7월 누적 이용객수가 1997년 개항 후 최다치를 경신했다.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이용객 수는 79만1천125명(국제선 12만3천418명, 국내선 66만7천707명).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0%(4만7천243명) 늘었고, 국내선 이용객은 3.7%(2만5천639명) 증…
청주국제공항과 서울 강남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법원의 운행중단 결정 5년 만에 다시 운행된다.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07년 11월 충북리무진㈜은 도의 인가를 얻어 시외버스를 이 구간에 투입했으나 서울고속, 새서울고속 등 경쟁회사가 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시외버스 노선 인가 효력정지·운행정지 가…
청주공항과 대만 가오슝을 오가는 전세기가 내년 1월2일부터 2월23일까지 16회 운항한다.충북의 로얄관광은 최근 대만을 방문, 현지 국경여행사와 전세기 운항을 합의했다.충북도는 이 기간에 1천300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이 충북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장규기자
한때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내세웠던 오송역·청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는 어디로 갔나. 충북도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당시 도는 "호남고속철이 개통하고 세종시에 국가기관들이 본격 입주하기 전에 오송역과…
청주공항-中 시안 전세기 운항청주와 중국 시안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1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2차례 총 12회에 걸쳐 '청주~시안'간 전세기를 운항키로 했다.이 노선은 중국 시안에서 출발,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해 3박4일 또는 4박5일간 국내체류 후 시안으로 귀환하는 일정…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공항 연장사업이 올 하반기 최대 분수령을 맞게 된다. 민선 5기 이시종 충북지사의 최대 역점사업인 북청주역 신설 역시 오는 9월 말 사업의 성패여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관…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6년 만에 연간이용객 13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국 5위권 공항으로 급부상했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선 이용객은 57만967명, 국제선 이용객은 9만6천723명으로 전체 이용객은 연평균 9%대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했다.특히 지난 6월말까지 이용객 66만7천690명…
전국 대비 경제규모가 3% 안팎에 그치고 있는 충북의 자존심인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분기역에 대해 개명(改名)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지역 정체성 혼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대전·충남권은 최근 청주국제공항 명칭을 '세종국제공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
청주국제공항이 까다로운 입국사열 문제로 외국인들의 기피대상 1호 공항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같은 값이면 청주 대신 김포, 인천, 부산 등 대도시권 공항을 선호하는 풍토가 고착화되고 있어 공항활성화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청주국제공항을…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린 18일 오전 청주국제공항. 한 항공사 사무실을 들어서자 직원들이 천장에서 흘러 내린 물을 치우는 모습이 발견됐다. 사무실 옆 다용도실 천장을 확인한 결과, 석고보도 한켠을 뚫어 2~3m 정도의 호스(Hose)를 설치하고 물이 한 방향으로 흘러내리도록 하고 있었다. 커다란 양동이…
변재일 의원(민주당, 청원)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 회의에서 서승환 장관으로부터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재추진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변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최근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전략 수립 컨설팅 시행계획'을 가결한 것 등을 들며 "이명박 정부에서 결정된 '민영화의 재추…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의 민영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이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김우종 충북도 문화관광국장은 10일 기자감담회를 통해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재추진' 관련, 도의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김 국장은 "정부는 2009년부터 공기업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청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2시간 동안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대한항공 청주지사,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20분발 대한항공 KE1957편 항공기의 오른쪽 날개의 엔진에서 이상이 발견돼 2시…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재추진과 관련,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민영화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6일 충북도가 청주공항 민영화 재추진 반대 공론화 하는 가운데 정치권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민주당 이미경…
이명박 정부에서 실패한 청주국제공항 민영화를 현 정부가 다시 추진할 경우 충북 경제자유구역(FEZ) 투자유치에 심각한 차질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실패 원인 분석과 성공적 매각을 위한 컨설팅'이라는 용역수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해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등 현안사업을 건의했다.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세종시지원위는 이날 △중앙행정기관(2단계) 및 정부출연기관 이전 준비계획 △세종시 이전공무원 불편해소 추진현황…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합동홍보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23일 세종시 첫마을 한솔동 일원에서 세종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주국제공항 이용안내 및 충북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이번 홍보활동은 청주국제공항과 충북의 관광 명소를 알리고, 청주…
한국공항공사 이철수 상임감사위원이 14일 청주공항을 방문해 청렴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청렴순회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 4월부터 공항공사 전 지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순회 행사로, 청렴도 최상위기관 지속 달성의 의지를 다지고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새…
청주 국제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인 청주~제주 노선 이용객이 크게 줄었다. 전체 이용객 대비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 노선 이용객 감소가 자칫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 여행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청주공…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국제공항 운영권을 인수하려다 인수대금을 미납해 청주공항관리(주)에 계약 해지 통보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법원은 최근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대금 완납일을 지키지 못해 계약을 파기 당한 청주공항관리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중앙지…
청주와 하얼빈을 오가는 전세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얼빈에서 출발한 남방항공의 전세기(151석)가 11일 오후 8시30분 청주공항에 도착했다.남방항공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이 노선에서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전세기는 헤이룽장(黑龍江) 성에 있는 낙천국…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