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허브공항을 꿈꾸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기상관측소가 폐쇄되고 출입국 심사 전담 인력 배치도 늦어지면서 향후 공항활성화에 타격이 우려된다. 공항날씨와 공항기상 특보를 담당하고 있는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내 기상관측소가 오는 10월부터 김해국제공항 기상관측소와 통·폐합될…
청주국제공항 에어로폴리스에 들어설 항공기정비센터(MRO) 부지 무상임대 방식이 논란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적지 않은 딜레마가 우려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무상임대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지자체가 많아 충북도 입장에서 전액 민자유치 또는 유상임대 등을 고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지속되고 있는 한·중 관계 개선과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72시간 무비자 입국'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이용객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75만6천88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3%인 8만…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에어로폴리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항공기업정비센터(MRO) 부지 임대방식을 놓고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내수읍 입동·신안리 에어로폴리스 개발예정지 47만4천㎡ 중 15만3천㎡ 규모의 A구역을 하반기부터 개발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상해를 잇는 하늘길이 열렸다.충북도는 1일 이스타항공이 149석 규모의 B737-700 기종을 투입해 청주공항과 상해 간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상해 노선은 지난 2월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에 운수권을 배분, 취항하게 되는 노선이다.이로써 청주국제공항의 정기 국제노선은 △…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원) 의원이 24일 청주국제공항 민영화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항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법 2조와 107조는 지난 2012년 1월 26일 개정됐고 민간사업자의 공항운영을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원) 의원은 지난달 23~24일 열린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추가 신설된 청주국제공항의 중국노선 운행을 이스타 항공이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최종 결정했다.앞으로 △청주~연길 (주3회) △청주~대련 (주…
청주국제공항이 저가항공사(LCC)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발판을 마련했다.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7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증편 및 국제노선 다변화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전략적 상호 협력체계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저가항공사(LCC) 모(母) 기지화가 시급한 것으로 각종 통계 수치에서 확인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수송실적은 제주항공 등 국내 5개 LCC의 국내선 유임여객은 모두 253만 8천921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1만 1천288명…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다. 27일 충북도와 한국 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이후로 국내선 탑승률이 60%수준에 머물고 있다. 사고 전후 6일 청주국제공항 이용자수를 비교해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는 2만2천263명으로 집계…
속보=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민영화 여부가 오는 6월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전략수립 연구용역'의 종료 시점을 당초 이달 말에서 2개월 가량 연장한 6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공항 민영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6…
서울역에서 용산, 영등포, 광명, 수원, 천안아산 등을 거친 KTX는 오송분기역에서 경부선과 호남선으로 갈라진다. KTX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승객을 위한 첨단 교통수단이다. 반면, 전철은 고속철도와 달리 훨씬 많은 역을 설치해 놓고 있어 KTX보다 이용객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이 때문에 항…
충북의 핵심 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중단 문제가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방부가 이달 중 지방 3곳의 공군기지 이전을 위한 건의서에 대해 최종 심사를 벌이는 것도 '지역 홀대론' 또는 '충북 무능론'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청주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는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입액 감소로 무역흑자는 줄어들었다. 지난해 청주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 수는 개항 이래 최다 인원을 보였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감소했다. 청주시가 발간한 '2013년도 4분기 청주경제 따라잡기'를 보면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54(20…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상하이를 잇는 하늘길이 열렸다.충북도는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가 이스타항공에 주 7회 운항할 수 있는 청주~상하이 1개 정기노선 운수권을 배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청주국제공항의 국제 정기노선은 태국 방콕(대한항공·주 2회), 중국 베이징(아시아나·주 2회), 항…
세계 최대 규모의 저가항공사(LCC)가 청주공항을 모(母)기지로 하는 한국법인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의 항공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오는 10월 청주~제주 노선부터 취항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관계부처…
지난해 청주공항 출·입국자 수가 청주공항 개항이래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법무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22만6천87명이 청주공항을 통해 출·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출·입국자 수인 15만1천829명보다 49% 증가한 수치로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다…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모항기지로 국적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에어아시아코리아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나서 귀추가 주목. 이는 에어아시아코리아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향후 항공사 설립에 필요한 국내 항공운송업 면허 취득을…
△김영덕 청주지사 운영팀장 △김만욱 청주지사 시설팀장 △조희형 항공기술훈련원 인재개발실 교육지원팀장 △전헌배 항공기술훈련원 인재개발실 글로벌교육팀장 △이형교 항공기술훈련원 인재개발실 교수
청주시와 청원군이 외지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는 택시 불법영업 근절에 나선다.양 시·군은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주국제공항 및 오창과학산업단지, KTX 오송역 일대에서 성행하고 있는 택시 불법 운송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주요 단속 대상은 △택시 미터기 미사용…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국적항공사 설립을 준비 중인 에어아시아코리아가 지난 9일 충북도를 방문해 국내 항공운송업 면허 취득을 위해 행정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충북도가 이를 받아들일지 주목. 저가항공사(LCC) 인 에어아시아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면담 전 본보와 인…
충북에 본사를 둔 저가항공사(LCC) 설립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국적항공사 설립을 준비 중인 에어아시아코리아 관계자들이 9일 충북을 방문했다. 에어아시아코리아는 저비용항공그룹인 에어아시아와 전략적 제휴 및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자본금 600억원 규모의 법인 설립…
제주항공이 창립 9주년을 맞아 제주도 항공권을 9천원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행사 기간은 9일부터 9일 간으로 총 9천 석의 제주도 항공권이 9천원(총액운임 2만5천100원)에 판매된다.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3일부터 3월 15일(설 연휴기간 일부 항공편 제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주~제주를 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 계획이 마련됐다.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청주국제공항에 국비 53억2천만원과 공항공사 투자 68억6천만원 등 총 121억8천만원의 투자가 계획됐다.국비는 북측진입도로 개설 18억9천만원, 위험활주로 개량 10억원, 비상용 통합접근 관제센터 4억3천만원, 천안~…
올해 청주국제공항 연간 이용객 수가 지난 27일 기준으로 136만 명을 돌파했다. 개항 이래 최고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2011년 133만 7천791명을 넘어선 것이다. 도는 공항 활성화 노력과 공항의 여건 변화로 국제선 노선 수가 지난해 17개에서 29개로 증가하면서 국제선 이용…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