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동북아 허브공항을 꿈꾸고 있는 청주국제국항 국제선 이용객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또 다시 '동네공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우려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 말 현재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도착 2만4천212명과 출발 2만3천729명 등 모두…
그간 특별한 해결책이 없어 지지부진하던 청주국제공항 MRO단지에 대한 사업 추진이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MRO 전문업체인 말레이시아 마사(MASAE)사(MAS Aerospace Engineering)와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도는 이번 NDA체결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과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 충북 최대의 현안 가운데 하나인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문제가 닻을 올려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학계, 민간업체 등을 망라하는 전문가들이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의견청취, 사업부지 답사 및 자료조사를 벌였다.기획…
제주항공(대표 조재열)은 7일 올해 추석 연휴(9월 28~10월 3일) 기간 항공권 예매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이며,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 기간 정기편을 기…
청주국제공항이 개항(28일)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133만7천791명으로 지난 1997년 개항할 때 37만743명보다 3.6배 증가했고, 지방공항 14개 중 김포, 제주, 김해, 광주에 이어 5번째 규모이다.대형화물기는 인천공항에 이어 2번째로…
짙은 안개로 저시정경보가 내려지면서 24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려던 항공기가 지연되고 있다.서울지방항공청 청주출장소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청주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이 시각 현재 300m 안팎의 가시거리를 보이고 있다.저시정경보가 내려지자 이날 오전 7시30분 대…
올 들어 겨울방학과 연휴, 한류열풍 등의 영향으로 국내 국제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국제공항만 이용객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2012 1분기 항공운송' 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3월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4%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인…
오는 7월 세종시가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의 위상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세종시 관문공항 역할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특히,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는 세종시의 경우 16개 기관(9부 2처 2청 1실 1위원회) 이전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반면, 청주공항 국제선 발굴…
국토해양부는 2일 청주공항 활주로 06L(북동방향)에 계기착륙시설(ILS·DME)설치를 완료하고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ILS·DME(Instrument Landing System·Distance Measuring Equipment)는 활주로 중심선, 착륙각도(3°), 활주로에…
전국 최초의 민영화 대상으로 선정된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과 관련, 헐값 매각 의혹이 제기됐다. 월간 신동아는 최근 '이명박 정권 민영화 1호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수상하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의 헐값 매각 과정을 폭로했다. 신동아는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31일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됐다.민선5기 충북도 출범이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2012년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열고 각 부처와 자치단체 등에서 신청한 72개…
충청권을 대변하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의 발언을 놓고 말들이 많다. 대구에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심대평 대표는 지난 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도 국가 제2허브공항, 즉 남…
충북도의 핵심 현안사업 추진이 잇따라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국립암센터 분원의 오송 유치가 무산된데 이어 청주국제공항 내 항공정비복합단지(MRO) 조성사업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7일 국토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김포공항에 자가용항공기 정비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국토…
속보=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본계약이 1일 체결된다.또 충북도는 청주공항 운영 민간사 지분 5% 참여를 최종 확정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1일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주)가 양도금액 255억 원으로 1일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영권을 인수한 청주공항관리(주)는 공항운영…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지분 일부를 충북도가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민영화될 청주국제공항 운영에 참여하기 위해 다음 달 초 청주공항관리㈜와 청주공항 지분 3∼5%를 매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지난해 11월 흑룡강성을 방문한 성과가 올해 초 결실을 맺었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중국 하얼빈 노선이 중국 대표적인 항공사인 남방항공이 맡아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151석의 규모로 1년간 주1회 52편 운항된다.하얼빈국제노선은 중국 흑룡강성 관계자가 지난…
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을 위한 본계약이 내달 초 이뤄질 예정이다.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나 늦으면 내년 초 민간 운영이 시작될 전망이다.지난해 11월 청주공항관리(주)는 한국공항공사와 MOU를 체결한 뒤 11월말부터 2주동안 정밀실사를 진행했다.이후 지난해 12월말 본계약이 성사될…
청주국제공항의 성장세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1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총 이용객은 133만7천79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이 같은 수치는 2010년 보다 4만949명이 증가(3.2%)해 증가율로는 우리나라 국제공항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세…
○…당초 이번달 안에 본계약 체결이 예상됐던 청주공항의 운영권 민간사 매각이 다음달이나 돼야할 듯.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주)는 MOU체결 이후 실사까지 마쳤으나 여전히 세부 문제 논의가 마무리 안된 상태.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양측간의 줄다리기 협상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19일 오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청주국제공항의 항공 보안 등급이 '주의'로 격상됐다.항공보안등급은 평시(Green)-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단계 등 5단계로 구분된다.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주공항…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5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일 13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또 연말에는 청주공항 최대 이용객 134만명을 앞두고 있다.충북도는 19일 청주공항이 지난 1997년 공항 개항 이후 2007년부터 100만명 연속 돌파와 지난해 이용객수 129만6천842명을 지난 19일 넘었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9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통합방위회의를 긴급 소집했다.이날 충북도 내 12개 기초자치단체와 군부대, 경찰도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이 지사는 이날 지식경제부 출장길에 올랐다가 급히 되돌아 와 2차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도…
앞으로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공항에 마련된 내국인 면세점에서 할인을 받게 된다.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12일 JDC 회의실에서 면세점 할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제…
속보=공항공사와 MOU를 체결한 청주공항관리(주)의 공항 인수팀이 29일 청주공항에 도착했다.인수팀은 이날부터 우선 2주동안 정밀 실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다음달 말 본계약 체결 전까지 계속해서 세밀한 부분까지 파악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인수팀은 공항에 상주하면서 공항공사 청주지사…
충북도가 지난 28일 간담회를 통해 논의를 공식화한 청주공항 운영 민간사 지분 참여가 가능한 것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쉽지만은 않은 일'로 보인다.충북도가 법적으로 지분 참여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하지만 그동안 '반대' 기조를 꾸준히 보였던 충북도가 이제와서 '그 반대' 입장에서 지분 참여를 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