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동학대를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청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항소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5…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관리사무소 직원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A씨가 지하 2층 환기실에서 3m 아래 지하 3층으로 떨어졌다. 이…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청주와 옥천 지역에는 4일 오후 4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0~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
[충북일보] 음성 청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 2명이 물에 빠져 1명은 사망하고 다른 1명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44분께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 청미천에서 물놀이하던 태국 국적의 3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 동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가까이 접근하거나 야영하는 건 자제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0~…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서 여름 휴가철 음주단속을 벌여 809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청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 828건보다 약 2% 감소했지만 최근 3년(2020년~2022년) 평균치인 793.3건보단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같은 기간 도…
[충북일보]지난 2일 새벽 2시 35분께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B씨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당…
[충북일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지인들을 속여 수백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청주의 한 가정주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5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6년 동안 지인…
[충북일보] 청주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을 한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빌라에서 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9~30도다. 주말인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고,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이틀 동안 미세먼…
[충북일보] 지난 30일 오후 6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보행자 B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손님을 태우고 택시 승강장에서 빠져나가는 도중 차량이 급발…
[충북일보] 31일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 청풍면 대류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변 전신주가 파손되며 전력 공급이 끊겨 청풍호반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잠시 멈춰 섰으며 해당 케이블사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모두 하차 후 점검을 마친 뒤 낮 12시40분께 케이…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미용학원에서 의료 면허 없이 반영구 화장 시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용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30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유지했다. A씨 등은…
[충북일보] 옥천군의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주민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군 보건소는 옥천 읍내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주민의 식중독 의심 신고를 지난 29일 접수했다. 군 보건소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7일 김밥집에서 음식물을 먹은 뒤 복통, 구토…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사모1구역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원 수백명으로부터 288억 원을 가로챈 조합 측 임직원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청주 사모1구역지역주택조합(뉴젠시티)의 조합장 A씨 등 조합 관계자 7명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30일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45분을 기해 무심천의 수위가 0.5m를 넘어서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무심천 수위가 다시 0.5m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통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기준을 기존 0.7…
[충북일보] 옥천군의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주민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지난 29일 오후 옥천 읍내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주민의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군 보건소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7일 김밥집에서 음식물을 먹…
[충북일보] 청주의 한 인도에 불법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부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영동군 영동읍 한 거리에서 벽돌로 주차돼 있던 차량 10대의 유리창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틀 동안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1~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5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충북일보] 29일 낮 12시 1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여대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에 쌓여있던 자재에서 불이 난 것…
[충북일보]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도로 한복판에서 그대로 잠든 현직 제천시의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천시의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제천시 강제동…
[충북일보] 29일 오전 10시 36분께 영동군 영동읍 동정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파트 벽과 천장이 소실됐다. 이날 불은 아파트 리모델링을 하던 중에 발생했으며, 일하던 인부들의 자체 진화로 큰 피해를 보진 않은 것으로 알…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한편 청주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고, 낮 최고…
[충북일보] 28일 오후 3시 37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45인승 버스에서 불이 났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버스 운전자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