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에서 대통령 명의 조화를 훼손한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열린 신채호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
[충북일보]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들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 40대 A씨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새벽까지 5~10㎜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6~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1일에는 올가을 가장 낮…
[충북일보] 음성의 한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음성군 대소면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2층에서 30대 노동자 A씨가 6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9~14도고, 낮 최…
[충북일보] 속보=친딸이 계부에게 성폭행 당한 것을 알고도 방임한 오창 여중생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50대 친모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딸인 B양이 50대…
[충북일보] 17일 오후 5시 40분께 제천시 송학면 태양광발전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억여 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도내 일부 지역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9도 등 3~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
[충북일보] 대학교 동창과 성관계 중 다쳤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 피해자를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3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2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8도 등 3~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20~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
[충북일보] 16일 오전 10시 30분께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의 중앙고속도로 단양 방향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5일 밤 10시 42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50대 여성 거주자 1명이 팔과 허벅지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큰 폭발음이 발생하면서 아파트 입주민 30여 명도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삼성면 일대와 진천군, 증평군 일부지역에 지난 14일 오후 한때 우박이 내려 김장배추에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께 2~3분에 걸쳐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와 오산리, 삼성면 천평리 등지에 돌풍과 함께 2~5mm 정도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충북일보]15일 오전 2시 4분께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 한 창고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주인 60대 남성이 얼굴과 양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창고 일부와 차량 1대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충북일보] 청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정보안내기를 파손시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밤 9시 6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를 소지한 휴…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대외협력본부장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3주가량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13일 도장애인체육회는 박상역 전 대외협력본부장이 추석 연휴가 지난 이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해 지난 10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임기가…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9~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4일에는 돌…
[충북일보] 속보=음성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1-3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과 A씨의 항소를 모…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로 지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1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거리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50대 지인 B씨를 위협한 혐의…
[충북일보] 옥천의 한 야산으로 버섯을 따러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10분께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의 한 야산 인근 강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시 44분께 "버섯을 따러 간 남편과 연…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충북일보] 11일 오후 1시 24분께 보은군 회남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1ha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 분향소 기습 철거와 관련해 청주시청에서 농성을 벌인 민주노총 간부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민주노총 충북본부 간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위원회 공동대표인 이들…
[충북일보] 해병대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하고, 체모를 강제로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20대 예비역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강요와 위력행사 가혹행위,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경북 포항시 해병…
[충북일보] 청주의 한 교도소에서 동료 교도관을 폭행한 40대 교도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교도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8일 오전 10시께 교도소 재소자 사업장에서 동료 교도관 B씨의 머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