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상가옥과 도심 빈민촌태국 수도 방콕의 ‘짜오프라야강’은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태국 전통의 수상가옥이 많다. 인근에는 사원과 수상가옥, 고급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슬람 사원과 전통의 불교사원이 양쪽에 늘어서 있는 데 이슬람 사원은 가난해보이고…
영동군은 생식용 위주로 생산되던 포도를 2차 가공산업을 통한 와인생산과 3차 와인트레인을 통한 문화관광산업(와이너리 투어)으로 확대를 하며 포도 가격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와이너리 투어를 통한 영동의 대외 이미지를 구축하는 복합적인 산업형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국내의 와인시장은 수입…
충북도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모두 267개의 비영리민간단체 중 158개가 청주·청원지역에 집중돼 있어 이들 단체도 편중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물론 충북도의 보조를 받는다고 해서 모두 NGO로 보기는 어렵지만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임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NGO나 학계 전문가들의 관점이…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전민요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국 어디서나 애창되고 있다. 또 아리랑은 일제시대 우리 민족을 하나로 만든‘민족의 노래’로, 전세계에 펴져 있는 한국인들은 아리랑을 부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그래서 아리랑은‘한국인의 숨결’‘, 한국인의 만다라’…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자연에 순응하는 생활 철학을 갖고 건축 문화에도 영향을 줘 한국의 전통 가옥은 자연에 순응하는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에 중심을 둔 주거 공간으로 구조부터 재료까지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충북도내 NGO들은 그동안 아파트분양가, 하이닉스반도체 하청지회의 복직문제, FTA 관련 입장 발표, 충북도와 청주시 금고 선정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내면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충주 황금박쥐 서식지, 청주시의 가로수길 확장, 무심천 자전거도로 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개입하면서 청주시…
‘장하다 또 이겼다 충북의 건아들.’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선수단 환영 카퍼레이드가 펼쳐진 거리엔 이 같은 문구의 플래카드가 넘실됐다.충북은 전국소년체전에서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체육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룩했다.충북의 전국소년체전 제패는 1973년 6월 대전에서 열린 2회 대회…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 FTA등으로 인한 외국 농산물의 수입은 국내 내수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과수산업에 어려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국내시장에서 지역특산물은 더 이상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메리트의 한계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지역의 특산물을 최고급…
우리나라의 사찰은 대부분 산 속에 위치하며,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연의 색이라고 할 수 있는 청색, 적색, 백색, 흑색, 황색 등을 사용해 사찰의 외관을 장식하고 있는‘단청’이 그 조화에 일조한다. 하지만 단청은 ‘목조건물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한 것…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NGO는 주로 자선사업에 주력해왔으나 이제는 교육 및 연구, 보건복지, 환경 및 인권보호, 문화·예술 등에 이르기까지 확장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자발적인 시민사회의 등장에 따라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고 교육은 물론 소비자 권익보호와 보건복지, 의료, 문화 및 예술, 종교 환경…
19C 부정부패 만연…새로운 심리적 탈출구 필요#왕권사회에서 시민사회로우리나라는 서양과 마찬가지로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왕이 지배하는 왕권중심주의의 사회구조를 갖고 있었다.농경사회에서 왕의 존재는 신성불가침 그 자체였으며 왕의 명령이면 국민들의 목숨은 당연히 버리는 것으로 알…
2005년 6월 30일 오후 7시30분.충북 도민들은 짜릿한 한 편의 장편 드라마 끝장면을 보고 있었다.그리고 그 시각, 청주시청 앞 호남고속철도오송(청주)분기역 유치 추진위원회 사무실.추진위원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면서 양손을 번쩍 치켜들고 외쳤다.“만세. 우리가 해냈다.”그렇다.그것은 12년 동안…
충북도내에도 지하방 거주자가 확실한 통계는 없지만 5천세대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를 비롯한 충주와 제천 등 시 지역과 농촌단위의 군단위도 지하방 거주자들의 생활상은 개선점이 많다.통풍이 제대로 안 되거나 비만내리면 상습침수 지역도 있고, 청주시의 일부 지역은 개발에서 밀려나 주민들의 제…
“온세상 아니 넓고 깊은 우주속까지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들으면 내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것이 본디 우주인 것을…, 나는 사랑과 희망을 기원하며 모든이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전령사를 만드는 보잘것 없는 쟁이에 불과하다”“벌써 범종과 인연을 맺은지 50여년 가까이 됐다. 종과 함께 울며…
이제는 농산물도 브랜드 시대라는 것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2004년말 기준 전국의 농산물 브랜드는 5천428개이며 이중 등록된 브랜드는 전체 브랜드의 35%인 1천899개이고 공동브랜드는 전체브랜드의 22.2%인 1천206개, 개별브랜드는 4천222개인 상황이다. 이렇게 전국에 수천개의 농산물 브랜드…
#지하가구 30% 기준 미달“장마가 지거나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 밤새도록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창에다 걸레를 대고, 심지어는 실리콘으로 창을 막아놓기도 하지만 들어오는 빗물은 막을 수 없어요”“지긋지긋한 지하 셋방을 벗어나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전혀 불가…
충북의 차 문화는 청원의 상수 허브랜드를 중심으로 발달해 있다. 상수 허브랜드는 매년 5월이면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천의 한방축제도 매년 가을 열리면서 충북의 허브와 한방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최근 대체의학의 발달로 차와 한방 등이 건강대체식품으로…
충북은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면서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최근들어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茶)를 음용하는 문화가 발달하면서 충북 청원에 ‘상수허브랜드’가 주요 관광지로 등장하고 있고, 증평과 제천 지역에는 한방차가 유명하다. 제천은 한방 바이오단지가 집중 육성되면서 한방을…
프랑스혁명으로 대표되는 시민의식의 변화는 NGO가 등장하면서 점차 체계화·조직화된다.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중기 벌어졌던 동학운동에서부터3.1운동, 4.19학생운동, 광주민주화운동등으로이어지면서전국민의시민의식이변화되고점차확산일로를걷게된다.충북도내에서는 현재 청주경실련, 충북참여…
1921년 충북선 철도 개통, 1970년 경부고속도로와 1987년 중부고속도로의 충북 관통, 지난 97년 청주국제공항 개항으로 육로에 이어 하늘길까지 열렸다. 충북은 이처럼 국토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호에선 충북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충북선 철도 부…
우리 민족의 전통 공예 기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40여년간 전통화살을 만들며 장인의 길을 걸어온 충북도 무형문화재 16호 궁시장(弓矢匠) 기능보유자 양태현(57)씨.양씨는 탁월한 화살 제작 기술과 불굴의 장인정신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충북도로부터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됐다. 활을 만드는…
지난 4월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고 협정결과가 공개되면서 농업부문의 협상이 매우 불리하게 결정됐다는 일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농업이 존속돼야 한다는 당위성에도 현재 농업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으며, 한·미 FTA는 그 속도를 더욱 빨리 진행시키는 촉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
최근 우리나라는 다가구·다세대, 단독·연립 주택의 반지하층이나 지하층은 임대료가 저렴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저소득 가구의 보편적인 주거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주거지로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대책이 수립…
보이차는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 보이차는 차의 원료인 차 잎을 수확해 볶거나 태양빛에 건조시키거나 숙성을 시키는 방법 등 제조과정이 다양하다.운남지방에서 생산되는 보이차는 다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보이차보다 잎이 커 구분이 잘 된다. / 편집자주 #운남의 보이차 운남대학교의 왕강교수가 생산하는…
●대책-안전은 타협대상이 아니다 청주우암상가 붕괴사고는 단순한 아파트 붕괴사고가 아니었다. 한창 기세를 올리던 모든 건설기술인들의 자부심을 추락시킨 대사건이었다. 국제사회에서 국가 신인도의 하락 등 엄청난 충격을 줬다.이제 ??시설물의안전관리에관한특별법??이 제정돼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