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8월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군남초등학교 최춘희(52·사진·주무관) 씨를 선정했다. 최 주무관은 2017년 7월 1일자로 군남초에서 근무하면서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조리중 발생하는 위해 요소 제거에 힘쓰고 있으며, 밝고 상냥한 배식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즐거운 식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소규모 학교의 업무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급식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조리법을 개발하고 음식의 맛과 모양을 고급화 하는 등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잔반이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경환 교육장은 "옥천교육이 계속 발전하는 데에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사람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옥천의 참된 교육실천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지난 28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 8회 옥천동요제에서 군남초등학교 '돋을볕 중창단'이 동요 '밤하늘여행'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증약초 '증약 하이윌 중창단'(곡명 하늘친구 바다친구), 은상은 이원초 '행복나무 합창부'(곡명 우리들의 마법학교)와 죽향초 '죽향초 중창단'(곡명 하늘친구 바다친구)이 함께 수상했다. 이 4팀은 오는 5월 19일 옥천 상계체육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10회 옥천 짝짝꿍 전국 동요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또 대상팀에는 상금 50만원, 금상팀 30만원, 은상 2팀에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옥천 동요제에는 관내 유치부 3팀, 초등부 11팀 등 총 14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6팀이 더 늘었다. 이날 참가팀들은 '짝짝꿍', '졸업식 노래' 등 정순철(1901~1950, 옥천 청산면) 선생이 작곡한 동요를 한 곡씩 부르고 이어 팀에서 선정한 노래를 불렀다. 옥천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이규선)는 정순철 선생의 어린이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옥천 지역 예선을 통과한 4팀, 전국 예선을통과한 10팀 등 총14팀을 사전 선발해 지용제 기간 중 본선 경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남초등학교는 17일 오전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일랜드에서 온 원어민 '레베카 부케(25)' 교사와 함께 '아일랜드의 날' 이라는 특별한 수업을 가졌다. '아일랜드의 날' 행사는 원어민 교사인 레베카 부케가 자신의 모국인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기념일인 17일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아일랜드를군남초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외국인문화교류수업으로 진행했다. 군남초는 다문화 어린이가 16%에 달하는 학교로서 베트남, 필리핀, 태국, 중국 순으로 이민자 가족이 많은 학교다. 김창용 교장은 "군남초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학교로서 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 알게 되는 기회를 자주 갖는 한편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레베카의 모국이 평소 알기 힘든 아일랜드라는 낯선 나라라서 문화 다양성의 기회를 갖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보조한 노한나 교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면 문화적 관용에 대해 알게 되고, 이는 단일 혈통이 대부분인 우리 나라 사회에서 아이들의 인성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이날 군남초 학생들은 아일랜드의 기념일 성패트릭 데이와 아일랜드에 대해 배우고 레베카 교사에게 아이리쉬 댄스를 직접 배워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남초등학교가 17일 제헌절을 앞두고 교문 옆 울타리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달아 태극기 다는 날을 배우는 이색행사를 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태극기 바람개비 아래는 3월 1일 삼일절부터 10월 9일 한글날까지 총 7일의 국경일 및 기념일에 국기 다는 날을 알리는 안내판을 달아 학생들이 국기 다는 날과 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하고 태극기에 대한 애정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송가온(3학년) 양은 "태극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것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언제 태극기를 다는 날인지 잘 알게 되어 앞으로 국경일에 꼭 태극기를 달겠다"고 말했다. 김창용 교장은 "2013년부터 전교생들의 각 가정에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태극기 홍보 활동을 전개 하기도 했던 군남초등학교는 이번 태극기 바람개비와 홍보 안내판 제작으로 국경일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나 교육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국기를 좀 더 친근하게 여기고, 생활 속에서 국기 다는 날을 알 수 있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남초등학교 김성현(6년) 선수가 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김 선수가 남초부 T300m경기와 3000mR에서 충청북도선발로 출전해 3000mR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30일 제주도는 비가 오는 바람에 오후 4시부터 예선경기를 실시했는데 8시가 돼서야 전날 경기의 절반정도를 끝냈다. 다음 날인 31일은 전날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 결승전에서 김 선수는 인라인 단체종목인 3000mR의 첫주자로 순발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2위와 거리를 벌려 놓아 충북선발 남초부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김 선수는 "인라인 선수로써 재능과 기초체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충북인라인의 두터운 선수층과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피나는 노력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인라인은 경기중 부상과 이변에도 불구하고 8개의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하면서 최강 충북 인라인의자존심을 지켰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군남초등학교는 20일 오전 10시 군남초 다목적실에서 12명의 졸업생과 교사 및 학부모가 하나 된 특별한 졸업식을 갖는다. 50회 졸업식인 군남초는 '온새미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위풍당당', '교향곡테마' 등을 연주로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졸업식 노래 연주에 따라 참석자 모두가 추억을 담은 노래를 함께 부르게 된다.졸업생들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으로 큰 절을 올리고 감사의 편지와 장미꽃을 선사한다.이어 교사들은 축하와 함께 제자들에게 귀감이 될 책 1권씩을 졸업생 전원에게 나누어 주게 된다.이 밖에도 동문 선배들과 외부에서 기탁한 장학금으로 12명 졸업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고 총동문회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지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6학년 담임(장경동)교사가 직접 제작한 졸업앨범을 받아든 졸업생들은 6년간의 학교생활을 추억을 간직하고 새로운 출발의 시작을 알리는 후배들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을 들으며 떠나는 뜻 깊은 졸업식이 될 예정이다.김창용 교장은 "많은 선후배와 학부모님, 지역인사 분들의 축하와 부모님과 선생님의 정성으로 받은 빛나는 졸업장을 소중히 간직하고, 큰 꿈을 이루는 사람으로 성장해서 모교를 오래도록 기억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의 한 초등학교가 주차장이 부족해 천변도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문제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옥천교육지원청과 군남초에 따르면 현재 이 학교가 필요한 주차장은 교직원과 외부차량 등을 합하면 최소한 20여대 이상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실정이다.그러나 현재 11대(장애인 주차장 포함) 정도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나 최근 특별학급 교실 증축 때문에 4대가 그나마 줄어 7대만 주차할 수 있다.더욱이 이 학교는 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시설하면서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사실상 잃었다. 이 때문에 교사와 외부인들이 타고 온 각종 차량들을 학교인근 하천변 도로에 주차하면서 안전 등이 우려된다.사정이 이쯤 되자 지난 3월 교육감 학교 방문때 주차장 확보문제를 학교현안으로 건의해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매입에 따른 토지주 승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지난 2개월 동안 학교 인근 농지 1만4천850㎡(450평)를 매입하기 위해 서울로 뛰어다녔지만 원소유주가 해외에 있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의 시설이 부족해 특별학급 증축이 불가피하게 돼 주차장을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주차장은 물론 강당 등의 시설을 위해 인근 농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소유주가 해외에 있는데다 가격 등의 문제로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해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군남초등학교는 31일 2013학년도 학교특색프로그램 중 '창의건강올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남 장령산 힐링 등반'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39명의 학생들이 산을 오르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연과 함께 하면서 몸과 마음을 다졌다.이번 등반 행사는 '장령산 동녘기슭 햇빛 밝은 곳'이라고 교가에도 나오는 명산 장령산을 군남초 학구인 삼청리 천년고찰 용암사에서 출발해 옥천의 아름다운 들녘과 산지 풍경을 담고 있는 '좁은문'을 지나 장령정에서 장령산자연휴양림으로 등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김성현(4년)군은 "우리마을(삼청리)과 가까운 곳에 있는 용암사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천년이나 된 절이라는 것을 알고 너무 놀랐어요. 산을 오르면서 나무와 바위에 길게 매달아 놓은 줄을 잡고 올라가는 코스가 제일 힘들었는데, 오르고 나니 옥천 전체가 보여서 가슴이 뻥 뚫긴 것 같고 가슴이 후련했다"며 등반소감을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