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일 새벽 5시 31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A(6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수색 40여분만에 A씨를 찾았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 A씨는 지인과 낚시 중 떠내려간 낚싯대를 건지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인트로 음악봉사단 창단식과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트로 음악봉사단은 청주시민신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음악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단원을 공개 모집해 창단한 단체다. 이 봉사단은 기타연주와 합창이 가능한 단원으로 구성됐다. 1회 정기연주회는 시 낭송, 기타연주, 색소폰 연주, 합창 등 여덟 가지의 다양한 무대가 진행됐다. 이순희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인트로 음악봉사단 창단을 통해 코로나로 움츠러든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복지관 내부뿐 아니라 청주시로 확대해 지역 행복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와 외식복합문화공간 이안스퀘어가 지난 1일 도내 체육인들의 복지향상 등을 위한 후원·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송정호(57·사진) 13대 청주동부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송정호 서장은 충북고(8회)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증평소방서장 △영동소방서장 △충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진천소방서장 △충북119특수구조단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송정호 서장은 소방 행정과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소방 국가직 전환에 따라 충북 소방조직 확대 개편 등 굵직한 현안 사업에 앞장섰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빈틈없는 소방안전정책을 펼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지난 30일 음성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1회 충북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육회가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신설됐다. 이날 11개 시·군 56개클럽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미라클클럽(진천)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직지클럽(청주), 3위는 신백클럽(제천)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 월외클럽(옥천)·군서클럽(옥천)·광혜원클럽(진천)·엘지클럽(충주) △감투상 오창클럽(청주)·보청클럽(보은)·산외클럽(보은)·삼보클럽(증평)·가곡클럽(단양)·어상천클럽(단양)·증평농협클럽(증평)·증평클럽(증평) △모범심판상 유수길(증평)·이희열(괴산)이 수상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충북체육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어르신 3대 스포츠를 신설했다"며 "어르신들의 신체 단련과 건강유지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정효진(충북체육회 사무처장)씨 자혼=16일(토) 오후 1시 30분 청주아모르아트 2층 아트홀(충북 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
충북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류지노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김철기 음성소방서장 ◇소방정 전보 △서정일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 △김정희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염병선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 △양찬모 제천소방서장 △김혜숙 보은소방서장 △한종우 증평소방서장 △한종욱 진천소방서장 △김상현 괴산소방서장 △류광희 충북안전체험관장 ◇소방령 승진 △장세철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변금례 소방본부 대응총괄과 △진성원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이유신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임재훈 옥천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조창식 단양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소방령 전보 △이학수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박찬순 소방본부 대응총괄과 △김명규 소방본부 대응총괄과 △이주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구전회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박은용 청주동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김각구 청주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동성 청주서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백승만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한창조 제천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박종근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종희 옥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진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박채하 충북안전체험관 기획지원과장 △이인선 충북안전체험관 체
[충북일보] 지난 28일부터 3일째 충북도내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기준 호우 피해 신고는 23건이 접수됐다. 이날 새벽 4시 15분께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한 빌라 앞이 빗물로 넘쳐 물이 가득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피해로 차량 13대가 부분 침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배수지원 조치했다. 새벽 3시 33분께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철길 아래에서도 차량 침수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도 오전 6시 8분께 성두리 지하차도 아래에 차량 1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침수 피해로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다행히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도 새벽 2시 32분께 오창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1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지원 조치했다. 일시적으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새벽 3시 17분께 오창 과학단지 내 지하차도에도 물이 가득차 안전조치됐다. 도내 곳곳에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농작물 피해 사례도 속출했다. 충북도는 도
[충북일보]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와 충북대병원이 30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해피케어(Happy care)후원' 협약을 맺고 있다. 이날 SK호크스는 5천만 원 상당의 후원을 약속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29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을 초청해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충북체육 미래 100년을 대비한 '체육재정지원조례 제정'과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용시설 건립, 종목단체 예산지원 확대 등 체육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체육인들 모두 100세 시대 도민건강시책 마련과 스포츠 복지 강화를 위해 체육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체육재정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충북선수단의 목표인 종합6위 달성을 위한 다짐결의와 스포츠 폭력 근절 등을 위한 자정결의문 낭독도 이뤄졌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생활 복귀로 체육활동이 가능해진 이 시점에 그동안 많이 침체됐던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체육인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무척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북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김영환 당선인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0일 '2022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대외 유공인사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에서 국가보훈대상자와 대외유공인사 총 8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표창장 수상자는 △모범국가보훈대상자 국가보훈처장 표창 한기수·김갑기·박상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행안부장관표창 이강수 △모범취업자 국가보훈처장 표창 손재훈 △모범취업자 국토부장관 표창 김용정 △대외유공 국가보훈처장 표창 SK하이닉스 최종현·옥천문화원 이안재 등 8명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가 30일 (사) 희망날개를 방문해 위기임신출산 미혼모·부 긴급돌봄 쉼터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위기임신출산 미혼모·부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보증금, 월세,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용민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는 "미혼모·부가 아기를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육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쉼터가 미혼모·부에게 보다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7~13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충북선수단이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인 총 1천500여명으로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7~8월 취약부분 보완과 기술연습을 하며, 8~9월 상대팀 전력분석과 실전을 겸한 대회출전 등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 상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투기종목 선수들은 하계강화훈련 기간 동안 타 지역 선수들과 연습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기록·단체종목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실시해 현지경기장 적응에 나선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올해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충북선수단이 선전해 목표인 종합6위를 달성해 충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30일 학교밖청소년 꿈드림 미니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대청댐과 실내 수영장에서 '깊은 물 잠수훈련'을 진행했다. 대원들이 수중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2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내 하천·강·계곡 등 물놀이 사고가 빈번한 21곳에 고정 배치된다. 유사시 인명구조와 수풀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을 수행한다. 충북소방은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으로 총 7명을 구조했다. 현장 응급처치는 381건, 안전조치는 3천485건의 활동을 수행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도민이 물놀이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2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디랜드협동조합 가구작업장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가구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성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간 도내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2017년 484건 △2018년 623건 △2019년 553건 △2020년 652건△2021년 490건 총 2천802건이다. 연평균 빗길 교통사고는 560건으로 평균 치사율은 2.8%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총 4만4천812건) 평균 치사율 2.2%보다 0.6% 높았다. 비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이유로 빗길 과속 운전시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얇은 수막이 발생해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핸들 조작이 어렵게 돼 차량이 차도 밖으로 이탈하거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2천156건(76.9%)으로 가장 많았다. 그 중 측면 충돌 사고가 905건(32.3%)으로 많다. 비오는 날 사이드 미러의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다. 차대사람 사고는 435건(15.5%)으로 나타났다. 권순영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사고조사연구원은 "비가 잦은 장마철에는 전후방 시야
[충북일보]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병원급 이상에 입원환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의 지표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한 단위 수혈률 등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충북대병원은 8개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청주의료원도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행관리 수행률, 한 단위 수혈률 등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90점으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박희수 충북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은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돼 있는 수혈은 모든 과정이 가장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수혈 환자의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수혈 환자의 안정성 확보와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27일부터 청주YWCA를 시작으로 7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단체 대상 '찾아가는 자치경찰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지난 28일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으로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단독사고를 낸 경찰관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경위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혈액분석 결과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이상) 수준인 0.173%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 경위는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바닥에 넘어진 A경위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경위는 같은 과 소속 지원들과 함께 술자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156조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가 넘으면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A경위에게 면허취소 처분과 함께 범칙금 1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29일 청주아트홀에서 48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보훈대상 수상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인 △김승태(자립상) △박광선(모범상-유족) △박예식(모범상-미망인) △김옥자(장한아내상) △박열하·한동수·박영배·권순연·노영호·김상길(6명, 특별상) 등 5개 부문 10명이 수상했다.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신 열 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에게 국가가 든든하게 책임을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8~29일 충북에서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로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28일 오전 10시15분께 강동대 캠퍼스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3m 높이의 옹벽 위에서 비바람으로 쓰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던 중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강동대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돼 중대재해법을 적용받는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에 즉시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7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인도에서는 강풍으로 가로수가 쓰려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같은날 오후 5시 10분께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서 공원 나무가 쓰러지며 인도와 차도에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29일에도 강풍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가 밝힌 이날 밤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에 접수된 풍수해 관련 신고는 총 9건. 오전 7시 31분께 충주시 산척면에서 비가림막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지나가는 행인 3명을 덮쳤다. 이들은 무릎 찰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29일 청주시 상당구 소재 안전체험관에서 '한국119청소년단 협의회·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