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가 과학기술정통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으로부터 8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도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1년 동안 부여하는 제도다. 청주시는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반응형 웹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그림이나 사진에 대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가독성 향상을 위해 명도 대비도 높였다.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사용자의 경우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대표 홈페이지뿐 아니라 운영 중인 10개 사이트의 웹접근성 향상을 위해 웹 사이트 수정·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접근성을 준수해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내년 7월 공로연수를 앞둔 임 부시장은 청주시 12월 명예퇴직 신청 접수기간 중 마지막인 7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후임자 인선 등을 고려해 선거일 90일 전 사퇴보다 이른 시점에 31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선거 채비에 들어간 셈이다. 정당 선택에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시종 충북지사의 러닝메이트로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한 조병옥(63) 현 음성군수의 재선 도전이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임 부시장이 국민의힘을 선택할 것이란 게 지역 정관가의 전망이다. 1963년 음성군 금왕읍에서 태어난 임 부시장은 음성 무극초등학교와 무극중학교, 청주 신흥고등학교,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임 부시장은 1991년 행정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총무과,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음성부군수, 충북도 정책기획관, 충주부시장,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등 중앙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요직을 지냈다. 이후 올해 1월 청주시 부시장(2급 이사관)으로 임명됐다. 이번 임 부시장의 명퇴 신청으로 후임자 인선에도 이목이 쏠린다. 통상 지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7일 청년·후계농업인 8명과 '10회 청주ON시민'으로 소통했다. 이번 '청주ON시민' 행사는 청년·후계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가 아닌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을 통한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청년·후계농업인들은 이날 회의에서 평소 농업 분야에 종사하며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학교 무상급식에 청주시 생산 농·축산물 우선 공급 △청년농업인·귀농인을 위한 농업기반 정책 마련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업창업을 위한 매뉴얼 작성 및 멘토-멘티 제도 운영 등 개선안을 건의했다. 이어 한 시장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장은 "농업은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 생명산업이자 포기할 수 없는 미래산업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발전을 이끌어준 농업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후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와 저탄소 농업
[충북일보] 청주에서 어린이집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지역 어린이집 662개소(원생 2만6천42명) 전체가 휴원 위기에 놓였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를 제외한 외부인 출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청주전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원명령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른 돌봄 공백이 우려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기준 상당구 A어린이집, 서원구 B어린이집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각각 49명, 33명으로 늘었다. A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일 특별활동강사가 첫 확진된 후 원생 26명과 종사자 2명, 가족 등 기타 20명이 확진됐다. B어린이집에서는 3일 확진된 중학생의 가족을 포함해 원생 9명, 종사자 3명, n차 21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들 어린이집 2곳은 모두 폐쇄 조치됐다. 최근 청주지역 확진자의 절반 이상도 어린이집 관련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98명 중 63명(64.2%)이 어린이집을 연결고리로 감염됐다. 아직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상당구·서원구의 어린이집 2곳에서도 각각 3명,
[충북일보] 충북여약사회(회장 임명숙) 관계자들이 지난 1년간 회원들이 모은 성금 485만 원을 사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아동 5명에 전달해 달라며 6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2주간 각 읍·면에서 코로나19 특별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접종은 병원이나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읍·면 마을 이장을 통해 60세 이상 접종 완료자 가운데 추가접종 희망자를 조사했다. 각 읍·면에서는 특별접종을 위한 접종 장소를 마련해 접종 대상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할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는 읍·면에 방문해 접종을 실시하며, 홀몸노인의 경우 접종 후 3일간 마을 이장이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소재 나루터가마솥소머리곰탕(대표 박규선) 관계자가 6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령 노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400만 원 상당의 실버카 34대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농촌의 미래를 견인하는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8회 광복(光馥) 농업상 시상·장학증서 수여식'이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주최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광복농업상은 2014년부터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단체, 관련 공무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안창하(흥덕구 강서동)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쌀연구회 부회장인 안씨는 지역 선도농가로서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가 높은 점을 인정 받았다. 광복영농조합법인과 미호벼 계약재배를 통해 브랜드 개발, 판로 개척 등으로 광복영농조합법인과 꾸준히 협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빛상은 정해민(흥덕구 강내면)씨, 향기상은 오병섭(상당구 낭성면)씨가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신원식(청원구 내수읍)·정미영(청주시 농업정책국 농식품유통과)·박상욱(청주시 농업기술센터)씨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정훈 (사)한국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장은 특별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자는 300만 원, 빛상은 200만 원, 향기상·공로상(공무원 제외)은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받았다. 특별상을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배정자 자원봉사대장이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16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배정자 대장과 강은순·최화진씨 등 모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강은순 탑대성동 자원봉사대장과 최화진 연꽃들의모임 회장은 각각 국무총리상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상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정자 대장은 1994년 사직2동 자원봉사대를 조직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2천715회, 1만1천429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한 배씨는 반찬 나눔과 후원활동, 재난재해 긴급 피해복구 참여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강은순 탑대성동 자원봉사대장은 1994년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해 청주YMCA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지원활동을 13년간 실천해오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최화진 연꽃들의모임 회장은 1984년 봉사활동을 시작해 환경정화활동과 지역행사 지원활동 등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근 일부 아파트에서 도어락·조명 등의 기능이 연동된 '월패드'가 해킹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역 카페 등에는 이미 국내 아파트 월패드를 해킹해 사생활을 불법 촬영한 영상이 유포됐다는 소식과 함께 '아파트 월패드 해킹 리스트'가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크웹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는 여러 아파트 내부에서 일반인의 가정생활 모습부터 알몸, 성관계 장면 등까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확인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명단에 오른 700여개 아파트 중 일부 아파트에서 해킹 흔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청주시 청원구 A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패트 해킹 리스트에 동일한 지역이 포함됐다며 우려하는 글이 올라 왔다. 이 게시자는 "CCTV 월패드가 해킹 됐다는데 리스트를 보니 우리 아파트 지역이 포함됐다"며 "혹시 모르니 모두 조심하자"고 당부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월패드 해킹 때문에 매일 2~3통에서 많게는 10통씩 불안을 호소하거나 해킹 여부를 묻는 전화를 받고 있다"며 "월패드 업체 측에 방화벽 시스템과 관련해서
[충북일보] 청주시 중장기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식량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식량산업 종합계획(2022~2026년)이 전국 29개 시·군 가운데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은 16개 시·군에 포함됐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지역단위로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의 설치·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다. 종합계획 승인 시 향후 5년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RPC벼매입자금 추가배정 등 국비 연계사업의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미곡분야'에서 고품질 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들녘경영체를 확대해 농가조직을 육성하고,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법인·내수농협 RPC 통합 추진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통합브랜드 관리 등을 추진한다. '밭작물분야'는 밀·감자 등 전략 품목을 선정해 식량작물공동경영체를 육성한다. 시설장비와 다각화사업을 통해 생산기반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제출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는 향후
[충북일보] 청주시는 모충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서원구 사직동 47-23 일원의 모충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후 2009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 측은 4만9천800㎡ 부지에 최고 29층, 9개동, 838가구(임대 60세대)의 공동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로부터 5년이다. 지난해 12월 사업 반대 측이 모충1구역의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했으나 주민 조사 결과 과반 찬성을 넘기지 못했다. 반대 측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40% 신청을 직권 해제요건으로 한 '청주시 정비구역 해제고시' 적용을 주장했지만, 시는 법률 자문 끝에 신법(新法)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개정된 '청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 20%의 해제 신청과 주민의견조사 50% 동의를 직권 해제요건으로 적용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청년들이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4일 청주 대현지하상가에서 허창원 충북도의원과 안성현 청주시의원, 박용범 청주시 청년정책위원장 등 지방의원과 청년 1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특구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대현지하상가 빈 점포를 청년 창업공간으로 활용하는 '청년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지하상가 점포 124개 가운데 90여 개 점포가 공실로 남아있다. 청주 원도심인 성안동과 중앙동 일대 상권이 오랜 기간 침체되면서 그나마 남아 있는 나머지 점포 대부분도 내년 7월 계약이 만료되면 문을 닫을 예정이다. 오는 2028년 6월까지 지하상가 운영을 맡은 민간업체는 적자 규모가 커지자 올해 말 운영권을 청주시로 넘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원회는 지하상가 빈 점포를 청년들에게 제공해 청년들의 창업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운영계획 마련 △청주시 주무부서와의 본격적인 논의 △청주시의회와 협력체계 구축 △청주시장과 대화 등을 추진한다. 박용범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소속 연구단체 '자치분권 의정연구회'는 지난 3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서현수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자치와 분권의 시대, 지방의회의 역할과 혁신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서 교수는 핀란드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과 핀란드 의회의 특징을 비교분석하고, 앞으로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자치분권 의정연구회 대표 양영순 의원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지방의회는 내년부터 지방자치법 개정과 인사권 독립 등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앞두고 있다"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새롭게 마음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보호대상·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 조례안'이 6일 67회 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행정문화위원회 부의안건으로 상정된다. 이 조례안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보호조치가 종료된 아동이 지역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지난달 12일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 의원은 "18세가 돼 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보호대상아동들은 보호단절을 경험하는 동시에 경제적 빈곤, 심리적 혼란 등으로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청주시 보호종료아동이 주거·생활·교육·취업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인 지원정책 마련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에서는 해마다 70여명의 보호종료아동이 퇴소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5년간 매월 30만 원씩의 자립수당 지원과 1회에 한해 500만 원의 자립정착금, 대학입학 시 200만 원의 장학금 등이 지원되고 있지만, 충분한 직업훈련과 교육을 받을 기회가
[충북일보] 충북다문화 청주새날학교(교장 곽만근)는 지난 3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모두 4천 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청주새날학교는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과 진로, 문화체험, 자립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된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안교육 학교다. 곽만근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부 일자리 정책공유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마련했다. 지난 3일 그랜드프라자청주호텔 3층 우암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일자리 관련 부서 직원과 인력양성사업 위탁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과 함께 지역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토의로 진행됐다. 지역 일자리사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장(경제학 박사)은 '디지털과 그린전환시대 중앙과 지방정부의 일자리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노동시장과 일자리 환경 △코로나로 인한 지역 일자리의 영향 △지역경제 고용발전 방향을 통해 청주시 일자리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강 이후에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 방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과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담당 직원들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통해 일자리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간 소통·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소재 상당집(대표 이종진) 관계자가 지난 3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10㎏ 50포대(2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기록활동가 집중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청주의 기록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기록활동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3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21 청주 시민 기록활동가 집중과정 성과공유회'를 열어 교육기간 진행했던 기록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민 기록 활동가들은 마을을 선정해 기록화한 성과를 발표했다.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에서 가덕면 중심지로서 마을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는 모습과 사라져 가는 독립운동가 유적의 모습을 기록했고, 가덕면 내암리에서는 무심천 발원지의 청정 자연과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담아냈다.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에서는 마을 자치회가 중심이 돼 마을이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했으며,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에서는 역사적 유물과 옛 전통을 지키고 계승하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에 대한 기록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민간부분의 기록전문가를 적극 양성해 청주의 역사를 만들고 전승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투자기업 CEO 등 6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S컨벤션에서 열린 간담회는 청주시에 투자하기로 협약한 기업, 유관기관·단체, 고용상위 기업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인사말, 축사, 청주시 투자여건·정책방향 소개, 리더십 특강, 기업인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리더십 전문 강사인 ㈜퀀텀러닝코리아 최문희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 리더의 슬기로운 마음챙김'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참석한 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기업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면서 "오늘처럼 다양한 기관·단체와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은 기업을 한 걸음 더 도약하게 한다"고 밝혔다. 한범덕 시장은 "사통팔달 발달한 교통망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 구비, 최적의 산업인프라가 구축된 청주에 투자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는 등 기업 경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4-H청주시본부 우수회원에 김영일씨 등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4-H청주시본는 지난 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7회 4-H본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4-H본부, 4-H연합회, 제주시 애월읍4-H본부, 내빈,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영상을 시청한 뒤 우수회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 단계별 일상회복 행정명령을 준수해 접종완료자와 PCR검사 음성확인자만 참석했다. 한마음대회 시상식에서는 우수회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가 이뤄졌다. 이날 △도지사상 김영일 회원 등 3명 △도의회 의장상 박신규 이사 △시장상 김진각 회원 등 6명 △시의회 의장상 김태자 회원 등 2명 △한국4-H본부회장상 윤재섭 회원 등 3명 △한국4-H충북도본부회장상 강귀순 회원 등 4명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상 이정훈 회원 등 3명이 각각 우수회원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패는 청주시의회 김은숙·신언식 의원에게 돌아갔다. 신권호 한국4-H청주시본부 회장은 "4-H회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시상할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내년부터는 코로나 걱정 없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행사를 할 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4일 문의면 양성산 일원에서 기업인 사기진작과 건강증진을 위한 '2021 청주시 氣-UP(기업) 코로나19 극복 파이팅 등반대회'를 열었다.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중소기업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 500명이 함께 했다. 이날 산행은 건강증진뿐 아니라 사전 축하공연으로 기업인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지역특산품 판매코너도 운영,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한 해 잘 견뎌줘서 감사하다"면서 "양성산 등반으로 활력소를 얻어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공동 추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이 파열음을 빚으며 무산됐다. 국토교통부 전국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음에도 시와 LH의 소통과 의지 부족이 사업을 무산시켰다는 책임론이 제기된다. 시와 LH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에 응모, 전국 9개 사업 대상지 중 한 곳으로 지정 받았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의 72~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와 LH는 오는 2024년 말까지 시유지 3천300여㎡에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200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지을 계획이었다. 당초 시는 오창읍 양청리에 부지 제공을 하고, LH가 사업비 268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으나 추진 과정에서 이견이 생겼다. 사업 시행자인 LH가 지난 9월 3천300여㎡의 사업부지가 협소하고 공사 민원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대체 부지 마련과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한 것. 그러나 시는 공모 당시 요건과 다른 요구라며 LH의 요청에 불응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응모하기 위한 협의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충북일보] 청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주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 평가는 전국 220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활성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노력, 선도적인 사업수행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의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인 ㈜대청그린텍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청그린텍은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에 하루 94.8t 규모의 소각시설(폐기물중간처분업)과 200t 규모의 건조시설(폐기물중간재활용)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업체는 지난달 30일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적합통보 취소처분 취소 등 청구소송' 2심에서 승소한 뒤 청주시의 상고 포기에 따라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확정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여일 청주시의원은 2일 열린 67회 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대청그린텍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이행을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았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존의 건축허가 효력이 유지되느냐"고 물었다. 이어 "사업자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닌 규모로 사업면적을 축소해 건축변경허가를 받더라도 종전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허가는 적법한 것 아니냐"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일부 사업부지면적을 축소하더라도 실질 사업계획상 가동시설은 동일하므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이행에는 변동이 없다"며 "이에 대한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