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절차에 착수했다. 'T자형' 도로에 집중된 노선 완화와 순환버스 도입, 환승체계 강화, 비효율 노선 통·폐합 등이 골자다. 시는 6일 대중교통활성화추진협의회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노선개편 연구용역은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수행한다. 이 업체는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 운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노선개편 방향과 추진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내버스뿐 아니라 읍·면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도 이번 용역의 개편안에 담을 계획이다. 시는 용역 초안이 나오는대로 주민공청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7월께 새 노선을 결정해 하반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오송·오창·동남지구 등 신규 개발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현행 시내버스 노선은 시민들의 이용 패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시민 맞춤형 노선체계로 개편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월 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방서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정신병원 건축허가를 낸 데 대해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당 부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학원가가 위치해 있는 데다 폐쇄형 정신병원이라는 이유로 건축허가 승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시청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 게시판에는 '방서동 정신병원 허가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왔다. 글쓴이는 "시청 건축과 담당자가 폐쇄형 정신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승인해줬다고 한다"며 "병원 부지는 단재초등학교 아이들이 하교 후 오후 내내 머물며 걸어다니는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폐쇄형 정신병원은 주거지역이 아닌 곳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도 안 되게 주거지역, 그리고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 바로 옆에 짓는다고 한다"며 "아이들이 알콜 관련 환자 등에 따른 각종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는 지난해 9월 방서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31-1블록(준주거용지)에 의료시설 건축허가 승인을 내줬다. 이 의료시설은 내년 1월까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3천893.4㎡ 규모로 지어지며, 시설 일부가 정신병원으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 인근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할인마트(점장 박제영) 관계자가 5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오창할인마트상품권 3만 원권 100매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5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175포대(525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15년째 백미를 기탁하며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독지가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고향인 탑대성동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작은 사랑이나마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과 마음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연 탑대성동장은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여주신 후원자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워지는 날씨에 쓸쓸히 시간을 보낼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 관계자가 5일 시청 직지실에서 청주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범덕 시장에게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하수도 사용료를 지난해보다 25% 인상한다. 올해는 지난 2019년 개정된 청주시 하수도 사용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3년간 연 25%씩 인상하는 마지막 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수도 사용료를 처리 비용의 58.3%만 징수, 영업손실이 275억 원에 이른다.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 마지막 해인 올해는 동 지역의 월평균 가정용 사용료가 15t 기준으로 1만3천650원에서 1만7천100원으로 3천450원 오른다. 읍·면 지역은 7천650원에서 9천525원으로 1천875원 오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년에 걸친 하수도 사용료 인상에 따라 자체 수입만으로 하수도 처리시설 신설·증설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하수도 적자를 메우기 위해 쓰이던 일반회계 재원이 시민 복지와 경제활성화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가 5일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876만3천534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원익머트리얼즈 이병석 부장(봉사동호회 회장), 오희서 위원장(근로자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제조용·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업체로, 직원 급여에서 이웃돕기 후원금을 공제해 매년 3천만 원 가량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원익머트리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5일 스마트팜 조성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흥덕구 강내면 국화농장과 옥산면에 위치한 친환경 채소 농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도권과 영호남지역을 연결하는 국토의 중심이자 충북도의 수위도시로 행정업무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 등이 입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신수도권의 관문도시이기도 하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바이오, IT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견인하며 신수도권을 형성하고 있는 세종·대전시와 함께 충청광역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85만 인구의 청주시는 오는 2040년 계획인구를 94만1천 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특례시가 출범하면 비수도권 최대 기초지자체 인구 1위 자리를 꿰차게 된다. 인구 100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청주시의 핫플레이스를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청주의 원도심은 무심천 대생활권을 기반으로 역사적 상징성과 상업·문화·업무기능을 담당하는 중심여가지역(CRD)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원도심이 새 옷을 갈아입으며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면, 신규 택지개발지구는 대규모 주택단지와 신흥 상권을 중심으로 신도심을 형성하고 있다. ◇'운리단길'과 '직지문화특구' 예쁜 카페와 오래된 가게, 공방이 모여 있는 이른바 '운리단길(운천동+경리단길)'은 평일에도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유명세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삼겹살'의 표준 레시피를 정립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청주삼겹살의 차별성과 역사성을 담아낸 스토리보드와 로고를 제작·보급한다. 이번에 제작한 스토리보드에는 '달인간장'과 '파절이' 조합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시는 1960~70년대 청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달인간장'과 '파절이'의 조합을 청주삼겹살의 표준 레시피로 정립했다. 달인간장은 삼겹살의 잡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더한다. 갖은 양념으로 무친 파절이는 삼겹살의 풍미를 살리는 최적의 조합이다. 이 스토리보드는 우선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 보급된다. 해당 업소는 청주삼겹살을 메뉴화하고 특화된 달인간장 소스와 파절이를 제공해 업소마다 색다른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청주삼겹살 활성화 연구용역을 통해 해당 레시피가 청주에서 처음 시작됐음을 입증하는 등 정통성과 역사성을 확인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청주삼겹살은 1960년대 말 '만수집', '딸네집'의 일명 '시오야끼'(연탄불에 석쇠를 올려놓고 고기에 소금을 뿌려 구워 먹는 것)가 효시라는 지역 원로들의 증언이 있다. '시오'는 소금, '야끼'는 구이를
[충북일보] 오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우)은 4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에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2천125만 원 상당의 오창농협하나로마트 물품 교환권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오창농협하나로마트 물품 교환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을 통해 오창읍 경로당에 지정 기탁된다. 오창읍 85개 경로당(등록경로당 73곳, 미등록경로당 12곳)에 각각 25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오창농업협동조합은 지난해 희망 2021나눔 캠페인에도 2천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농가주부모임을 통해 고구마, 김장김치 등 저소득 계층에 식료품을 나눠주는 등 꾸준히 온정을 베풀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스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모두 행복한 2022년 새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소재 ㈜구룡산업(대표 이수종) 관계자가 4일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구 자녀에게 지원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연말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간부 공무원의 명예퇴직으로 2건의 서기관 승진요인이 추가로 발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조용진 기획행정실장(3급 부이사관)과 이상원 상당구청장(4급 서기관)이 공로연수를 1년 앞두고 지난 3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조 실장은 이달 말 퇴임하는 신동오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 사업기획본부장 자리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 청장은 오는 3월 말 퇴임하는 박홍래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 감사 자리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본부장과 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주주 가운데 신영, 대우건설, 산업은행 등이 2008년 설립한 회사다. 시 도시교통국장이 당연직으로 대표이사를 맡는 ㈜청주테크노폴리스와 달리 실제 사업을 수행한다. 조 실장의 후임 기획행정실장에는 3급 대상자가 없어 4급 서기관이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말 명예퇴직을 한 서재성 청주시의회 사무국장(4급 서기관)은 오는 3월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경영지원본부장(3년 임기) 자리로 옮긴다. 여기에 김연인 고인쇄박물관장과 박은향 청원구청장이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서기관 승진요인 3건이 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과 생활방역수칙 시행에 따라 청주수영장의 일부 프로그램을 개방한다. 공단은 접종증명, PCR음성확인제 등을 통해 확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로 입장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출입명부 작성, 체온 측정,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을 해야만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청주수영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8시다. 아쿠아로빅 이용요금은 일반 성인 기준 6만 원, 어린이 수영강습은 4만 원이다. 일일 입장은 1회 2시간 기준으로 성인 3천 원, 어린이 1천500원, 장애인은 무료다. 공단은 향후 성인 일반 강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매년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온 고준기 교촌치킨 운천신봉점 대표가 4일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에스에스지에너텍(대표 이을성)이 4일 청주시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을성 ㈜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에스에스지에너텍은 건축재인 단열일체형 마감패널(IP패널) 관련 특허와 방재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한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2021년 충북도 중소기업대상 수상, 공공구매 촉진대회 조달청장 표창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을성 ㈜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는 "이번 성금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동주택의 어린이 놀이공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수수료를 지원한다.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는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정기시설검사를 받지 않거나 정기시설검사에 불합격된 경우 어린이놀이시설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이용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 정기시설검사 수수료 지원대상은 올해 2월부터 내년 1월 중 정기시설검사의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로, 놀이시설 1곳당 최대 25만 원이 지원된다. 최근 2년 내 지원을 받은 곳은 지원 신청을 할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14일까지 시청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부금은 오는 2월 초에 교부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153개소 2천600만 원 △2020년 275개소 5천700만 원 △2021년 98개소 1천600만 원을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수수료로 지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 유망중소기업' 13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기존 신청기업의 부채비율 초과 등 미달 기업이 다수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모집 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 중이어야 하며, 연간 총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4~28일 5일간이다.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시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성장성·수익성·안정성·기술성 등을 1차적으로 심의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말까지 선정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에도 우선 선발되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된다(043-201-142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대학에 진출한 청주지역 대학생을 위한 공공 기숙사인 '청주학사'의 2022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청주학사는 서울시가 2014년 건립, 각 지자체의 사업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청주학사는 월 12만 원(식비 제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내부에는 도서관,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청주시 선발 인원은 모두 20명(남 10, 여 10)이다. 입사생 자격은 청주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졸업예정자)이거나 공고일(2022. 1. 3.)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해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며, 학업성적과 소득수준 등 선발기준을 따른다. 원서는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시청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1244)로 문의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3일 새마을협의회원, 주민들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 뒤 새해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5기 주민자치위원 24명이 3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이 '돌파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돌파감염 사례의 접종 백신 종류는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교차접종·얀센 순으로 많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신규 확진자 1천208명 가운데 돌파감염은 651명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확진자 2명 중 1명이 돌파감염된 셈이다. 백신 종류별 돌파감염 사례를 보면 화이자가 291명(4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240명(36.8%), 모더나 74명(11.3%), 교차접종 30명(4.6%), 얀센 16명(2.4%)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발생한 전체 확진자 4천259명 가운데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모두 1천63명(20.2%)이다. 이 중 651명(61.2%)이 12월에 발생,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돌파감염자는 △5월 1명 △6월 0명 △7월 1명 △8월 19명 △9월 51명 △10월 155명 △11월 185명로 점차 늘다가 12월 651명으로 폭증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47명, 아스트라제네카 403명, 모더나 106명, 얀센 55명, 교차접종 52명 등으로 파악됐다. 12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오창읍 등 군용 비행장 인근 소음대책구역 주민들이 1인당 월 최대 6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받게 됐다.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음대책지역에 포함되면서다. 3일 국방부의 고시에 따르면 공군 청주비행장(17전투비행단)의 소음대책구역은 모두 55.53㎢다. 1종 대책구역(95웨클 이상)은 내수읍, 오동동, 오창읍, 외남동, 외평동, 외하동, 정북동 등 8.48㎢로 지정됐다. 2종 대책구역(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은 내수읍, 북이면, 오창읍, 옥산면 등 8.42㎢ 규모다. 3종 대책구역(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에는 비행단과 다소 거리가 있는 흥덕구 14개 면·동을 비롯해 38.62㎢가 포함됐다. 공군 성무비행장(공군사관학교 훈련비행장) 소음대책지역은 1.22㎢로 지정됐다. 비행단 인근의 남일면 일대는 1종~3종으로 나눠 지정됐고, 비행구간인 장암동 일부는 3종 구역으로 지정됐다. 소음대책지역에 포함된 주민은 1인당 △1종 월 6만 원 △2종 월 4만5천 원 △3종 월 3만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그동안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들은 민사소송을 통해서만 소음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이 오는 7일 개원한다. 청주시기록관에서 승격한 청주기록원은 국내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다. 청주기록원은 주요 시정자료, 각종 인·허가 문서, 청주시 경관 사진과 영상을 비롯해 우호 기관과 교류하며 생산한 행정박물 등 다양한 유형의 행정 기록과 기증받은 민간기록 42만 권(점)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승격으로 주요 행정기록물을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산하 기관, 유관 단체, 일반 시민의 장기적 보존이 필요한 기록까지 수집·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된 셈이다. 청주기록원 개원을 기념하고 비전을 밝히는 선포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시기록관 일원에서 열린다. 개원식에는 청주시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와 학계 인사, 기록 활동에 도움을 준 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청주기록원은 9~31일 개원 기념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옛 기록 디지털 스캐닝, 시민기록활동가 좌담회, 세미나 등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기록원은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의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라며 "선조들의 기록문화를 계승하고 더 나아가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이 3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취임 인사를 한 오 부시장은 곧바로 현장 업무에 뛰어들었다. 오 부시장은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살핀 뒤 선별진료소를 둘러보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4~7일에는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파악할 계획이다. 청주가 고향인 오 부시장은 운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옛 제원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오 부시장은 충북도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지원과, 총무과를 거쳐 일자리기업과장, 투자유치과장, 총무과장, 정책기획관과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일각에선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임기 말 측근에 대한 보은 인사로 오 부시장을 보낸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더욱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둔 민선 7기 끝자락에 임명된 것이어서 오 부시장의 역할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3선 도전이 확실시 된 한범덕 청주시장이 3월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시 부단체장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는 까닭이다. 오세동 부시장은 "그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번영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일하겠다"며 "각종 현안 사업을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