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에서 매달 기초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부한 수급자가 화제다. 홍재일(68·흥덕구 복대2동)씨는 3일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020년 7월부터 모은 기초연금액 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초연금수급자인 홍씨는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기초연금액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매달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아직은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라서 힘이 닿는 데 까지는 일을 해보려 한다"면서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금은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기초연금을 쓰지 않고 모아 왔다"고 전했다. 홍씨가 기탁한 성금은 복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눔 행복울타리'를 통해 장애인과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온정이 전달됐다. 강서1동 15통(지동동, 통장 고상일)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인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전달해 달라며 총 1천63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15통 소속 부녀회와 노인회를 비롯해 기업체와 주민 개인들이 모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상시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구축했다. 시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상당보건소 일원에 조성한 상시선별진료소·호흡기전담클리닉은 오는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89㎡ 규모의 상시선별진료소 1개동과 90㎡ 규모의 호흡기전담클리닉 1개동은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과 진료실, 검체실, X레이실, 의료폐기물 등을 갖췄다. 시는 그동안 간이 형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음압시설을 갖춘 상시선별진료소를 건립했다. 신종 감염병을 제외한 평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질환자의 전용 진료실로 쓰일 예정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상시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코로나19뿐 아니라 각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감염 방지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이선주(청주시 관광개발팀장)씨 시모상=발인 4일 오전 8시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낭성면 삼산리.
[충북일보]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차량 2대를 모두 태우고, 4대를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8천6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는 내가 사는 동네가, 우리가 사는 도시가 세계의 어떤 도시보다 특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첫해가 되게 하겠다. 로컬의 힘을 증명할 콤팩트시티다.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일 역시 중요하다. 오미크론 변이와 돌파 감염, 가족 간 감염까지 바이러스의 위협요인은 여전하고 끝은 요원해 보인다. 연대와 협력, 상생을 바탕으로 위협에 대응할 기초체력이 필요하다.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기후 위기로부터 삶터를 지키는 일을 어느 때보다 충실히 할 것이다. 새해 모두의 가정에 일상의 행복이 시작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새로운 지방분권의 시대의 막이 올랐다.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돼 시행된다. 시민참여권 확대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비로소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청주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를 선도하겠다. 가장 먼저 지방의회 독립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발빠른 행정력과 진보된 입법활동으로 청주시민의 삶을 보다 풍성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 진정한 자치분권의 원년을 맞이하며 새해에는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봉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이 스마트 기술을 입는다. 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내덕동 일원이 선정됐다. 시는 이 일대에 국비 4억8천600만 원 등 8억1천만 원을 들여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버스셀터, 스마트 에너지(BIPV), ICT 환경 인프라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00년 청원구 우암동에 공유주차 모바일 앱,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 등 4개 분야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추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까지 시행한 코로나19 집중접종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접종을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자는 지난달 31일 0시 기준 누적 26만1천67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율은 31.1%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율은 3차 접종 시작 두 달여 만에 75%를 넘겼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3차 접종 사전 예약률은 83%를 웃돌아 전국 평균 82.0%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지만, 3차 접종 참여율은 30%를 겨우 넘긴 상황이다. 전국 평균 36.8%와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 질병관리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접종효과 감소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고령층 중심의 돌파 감염 증가 등 2차 접종효과를 보완하기 위해선 3차 접종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 영유아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과 아동 보호자, 보육시설 관련 종사자, 외부인들의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대응
[충북일보] 정훈(왼쪽) (사)한국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 회장이 지난달 31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10㎏) 220포대(66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옥외광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옥외광고 사업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광고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옥외광고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국비 7억 원, 시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상당구 성안동 일원에 투입해 상점가 위치 안내, 공공정보, 지역 상업광고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방향과 세부 사업계획, 지원협의체 컨설팅 지원 등 세부사항을 논의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옥외광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강내면·내수읍·북이면 등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관리를 유도하는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계획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 용역에 착수해 기초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한 뒤 지난해 11~12월 읍·면별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취락지 인근 공장·제조업소 입지제한을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시는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수립한 성장관리계획(안)을 이달 입안해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2024년 1월부터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에 한해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제조업소 설치가 허용된다. 시는 올해 비시가화지역 전역(시범사업 대상지역 제외)에 대해 성장관리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립된 성장관리계획의 의무사항, 권장용도 준수 시 개발밀도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이용할 수 있는 유도적 계획으로 비시가화지역의 실질적인 관리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취락지 인근 공장, 제조업소 입지로 인한 소음, 공해 등으로 빚어온 갈등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도 기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기업인협의회(회장 이동덕) 관계자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박병기(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장)·현숙·현주·현희·병훈(직접판매공제조합 공제운영실장)씨 모친상, 김학진(청주음악사 대표)·유복근(한국은행 팀장)·김천수(디에이치씨상사 대표)씨 장모상=발인 4일 오전 8시 옥천성모장례식장 301호.
[충북일보] 길고 긴 코로나19의 터널, 올해는 그야말로 '생존' 그 자체가 목표여야 했던 한 해였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도 잠시 코로나19는 다시금 피어났던 희망마저 집어삼켰다. 잠깐 쓰고 말 것 같았던 마스크는 어느새 필수품이 됐고,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자영업자들을 사지로 내몰았다. ◇'준전시' 상태… 방역 최전선 고군분투 묵묵히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이들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고군분투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직원들의 피로도는 극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강추위까지 겹쳐 점점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12월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초로 7천 명을 넘어서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연말연시에도 의료진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진료 현장을 돌아야 할 상황이다.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이송 지침에 근거해 특별이송에 투입되는 전담구급대원들. 이들은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시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신고접수와 동시에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는 데만 5분, 출동 전 의심환자를 태우기 위해 구급차 내부를 특수필름으로 꼼꼼히 도배하는 랩핑작업은 2시간,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하면서 내년 6월 첫삽을 뜨게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시가 수정 제출한 신청사 건립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시가 시청 주변에 분산 배치된 도로사업본부·환경관리본부·푸른도시사업본부 등 3개 사업본부를 본청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새로 제출하면서다. 승인된 신청사 규모는 당초 계획 전체면적 6만5천679㎡보다 8천182㎡ 줄어든 4만6천456㎡ 규모다. 세부 시설은 본청 2만197㎡, 의회 4천801㎡, 주민 편의시설·기타 5천220㎡, 지하주차장 1만6천238㎡ 등이다. 건물 층수는 지상 7층·지하 2층에서 지상 5층·지하 2층)으로, 총사업비는 3천252억 원에서 2천750억 원으로 각각 줄었다. 당초 시는 본청 2만8천379㎡, 의회 6천868㎡, 주민 편의시설·기타 4천970㎡, 지하주차장 2만5천462㎡ 등 전체면적 6만5천679㎡ 규모로 투자 심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행안부로부터 기준면적 초과에 따른 면적조정 재검토와 사업비 30% 초과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결정을 받았다. 인구 90만명 미만의 도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업인의 생산비를 낮추고 계약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산물벼 건조료를 지원한다. 시는 내년 연말에 약정량(150포/㏊) 내에서 시비 2억2천800만 원을 농업인에게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1㏊당 484만5천 원에 달하는 벼재배 경영비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경영비를 조금이라도 경감하고자 건조료 지원을 결정했다. 청원생명쌀은 기존 외래품종 대신 알찬미, 해들을 교체품종으로 확정됐다. 내년에는 알찬미·해들·추청·고시히까리 4개 품종으로 병행 재배되고, 2023년에는 알찬미·해들 2개 품종으로 전면 교체된다. 청원생명쌀은 GAP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생산된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 관리로 시장에서 고품질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 유소라기자
청주시 ◇2급 승진 △오세동 부시장 ◇3급 승진 △조용진 기획행정실장 ◇4급 승진 △김응오 의회사무국장 △차영호 세종연구소 파견 △박노설 푸른도시사업본부장 ◇4급 전보 △신학휴 재정경제국장 △이열호 도시교통국장 △이현석 고인쇄박물관장 △정용운 청원구청장 △박원식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5급 승진 △채희삼 용암1동장 △박종선 복대2동장 △박종원 율량사천동장 △김서형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파견 △한미옥 수곡2동장 △권영복 차량등록사업소장 △박종봉 자원관리과장 △구창림 의회사무국 농업정책전문위원 △원광섭 강서2동장 △홍현철 공원조성과장 △방영란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 △허용현 우암동장 △민경아 성안동장 직무대리 △노유미 수곡1동장 직무대리 △박현석 복대1동장 직무대리 △김기원 가경동장 직무대리 △강재동 오창읍 생활환경과장 직무대리 △최정선 내덕2동장 직무대리 △이민주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조민호 내수읍장 직무대리 ◇5급 전보 △박찬규 비서실장 △홍순덕 회계과장 △손민우 경제정책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성수 체육교육과장 △신미순 문예운영과장 △한승순 농업정책과장 △현충호 대중교통과장 △풍연숙 의회사무국
[충북일보] 듀레베이커리(대표 전호영) 관계자가 30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1천36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교육청·청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12월 20~29일 모두 36개교 110명의 학생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학원방역수칙 이행사항 특별점검뿐 아니라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학생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학교와 주변의 학원, 독서실, 교습소, 스터디카페 등 모두 90개소다. 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 발송, 학교 원격수업 필요시 도청·도교육청과 합동 회의를 통해 원격수업으로 전환을 협의 추진할 계획이다. 학원 종사자들에게는 정기적으로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30일 내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및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내수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중심거점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과 편의시설 확충, 지역역량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주민교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6억 원, 지방비 24억 원 등 8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내수생활문화센터 신축, 내수모해센터와 노후된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지역경관개선으로 내수 문화가로 정비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배후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이다. 내수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내수 주민자치센터에 있던 도서관을 확장해 2만여권의 장서를 배치하고, 연 19개의 도서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에서도 지역주민 수요에 맞춰 연 25개의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설사업을 내수읍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집중 배치해 지역주민들이 소재지를 방문하게 되면 행정·문화·보건·복지 등 다양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규진 공동구팀장이 30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정부 추진 다부처 연구개발사업인 '디지털 트윈기반 화재, 재난지원 플랫폼 개발'과 행정안전부 주관 '광섬유센서 기반 지하구조물 재난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공동구 운영관리체계 확립에 기여했다. 국가중요시설인 공동구 방호를 위해 관할 군·경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기반시설인 공동구의 안정적 관리에 힘쓴 공로도 인정 받았다. 이 팀장은 현재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의 대표노조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 팀장은 "국가중요시설인 공동구는 재난이 발생하게 되면 도시기반 시설이 마비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면서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임찬규(청주시 교통행정팀장)씨 부친상=발인 31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장지 진천군 문백면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우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식량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에 직면하면서 국가간 물류 차질뿐 아니라 식량 공급이 불확실해지면서 식량안보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2022~2026 청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향후 5년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RPC 벼 매입자금 추가 배정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았다. 시는 5년간 연계사업 추진으로 25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확보, RPC·DSC 시설 현대화와 밭작물에 대한 전략 품목(밀·감자) 육성 등 식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먹거리 통합시스템으로 '청주형 푸드플랜'도 추진한다. 청주형 푸드플랜은 지역 내 학교급식·공공급식 등 농산물 안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거버넌스·농민 가공센터 활성화, 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푸드플랜 수립을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면 이명옥(59)씨가 33회 아산상 '효행·가족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일부 300만 원을 지역의 아동청소년 13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29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상생발전안에 근거한 마지막 정기 승진인사가 29일 발표됐다. 시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3급 1명, 4급 3명, 5급 8명 등 92명에 대한 승진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지방부이사관에는 조용진 기획행정실장이 내정됐다. 서기관 내정자에는 김응오 경제정책과장, 차영호 체육교육과장,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행정구역 통합 후 옛 청주·청원이 합의한 상생발전안에 따라 공무원들의 인사명부를 출신별로 각각 관리하고 있다. 상생발전안의 운용기한은 행정구역 통합 후 8년간으로, 이에 따른 인사도 내년 6월 30일까지다. 내년 6월 지방선거 후 차기 시장이 나오기 전까지 발생하는 수시인사에서를 제외하고는 상생발전안에 따른 정기인사는 마지막인 셈이다. 시 관계자는 "5급 이상 승진은 동료·하급공무원으로부터 존경받고 신뢰감이 두터운 책임자로서 업무실적, 경력, 능력, 인품, 적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며 "6급 이하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현직급 경력, 업무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승진내정 인사에 따른 전보 등 후속인사는 청주시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