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오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40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충북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40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는 △사도부문 이주호(62) 형석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강전섭(67) 청주문화원 원장 △공로부문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 이다. 사도부문 수상자 이주호 형석고등학교장은 "우리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통일교육을 내실화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충북의 교육발전과 청주 문화 발전에 앞으로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로부문 수상기관인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충북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을 한 것에 대해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충북농협을 대표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의 실현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특수채권을 소각(관리종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소각 채권은 대위변제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추심불능채권으로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신용 회복을 통한 면책, 구상 실익 없는 상속인에 대한 채무 등 611개 업체, 109억 원의 채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채권 소각은 재단과의 채권·채무 관계 소멸로, 상환 부담의 완전한 해소를 통해 금융거래 불이익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고 정상적 경제활동 주체로의 신속한 복귀를 도모하는 제도다. 허은영 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수채권 소각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신보는 2018년부터 특수채권 소각을 시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3천99개 업체에 582억 원의 채권을 소각하는 등 충북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21일 본점에서 국제이엔에프(E&F)와 '조합원·조합원 가족의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이엔에프는 내수농협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의 장례지원 서비스 요청 시 긴급출동부터 장례 진행·용역, 용품 제공과 장례행사 종료까지 원스톱 장례토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내수농협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은 청주지역 장례식장을 30~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전화 한통으로 원스톱 장례토탈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회의실에서 충북교육청노동조합과 '2023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서'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모사업 개선을 통한 학교업무 경감 △회계 및 계약업무 처리 간소화 △임용시험 등 업무처리 절차의 간소화 및 업무 경감 △지방공무원 인사 및 복무 등 업무처리 개선 △학교운영위원회 업무처리 간소화 △행정실 무선인터넷 망 구축 등이다. 이번 2023년 노사협의회 합의서 협약을 계기로 일선기관(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근로조건과 복지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화합과 협력의 의지를 소중히 여겨 본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N분의 1로 노력한 덕분에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이 다져지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소통과 화합의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본보 김민 기자가 21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2023년 충북장애인체육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도내 1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선수로는 사격 종목의 박진호(청주시청) 선수가 선정됐다. 박 선수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2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수선수상은 △문현서 볼링선수 △마재혁 역도선수 △김형권·정규영·이종수·이화영 탁구선수 △이철재 사격선수 △박태인 육상선수 △박경자 사이클선수가 선정됐다. 신인선수상에는 △김영식 볼링선수 △한규보·박상민 수영선수 △곽민규 역도선수 △김초롱 육상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단체상과 우수단체상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충북장애인역도연맹과 충북장애인육상연맹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의 경우 김민 기자를 포함한 박시현 역도선수, 조용주 생활체육인에게 주어졌다. 이 밖에 충북도지사표창 8명, 지도상 8명, 공로상 6명, 봉사상 4명, 감사패 2명, 클럽매니저상 1명 등 모두 49명이 영광을 안았다.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충청대학교-청주시 컨소시엄 중간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대학교 HiVE사업단(HiVE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정식항 단장을 비롯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 센터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공헌·우수사례 발표, 특성화 전문대학의 교육연계를 통한 진로 방안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사업의 상반기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는 충청대학교 항공자동차모빌리티과와 반도체전자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하이브(HiVE) 사업 지원을 통해 1년간 등록금과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청주시 주력산업 분야에 우선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정수정씨 (박사 2년)가 지난 20일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열린 2023년도 한국간호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총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씨는 '간호대학생의 자기결정성과 그릿의 관계에 미치는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라는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결정성과 그릿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규명한 것으로, 이를 통해 미래의 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에게 그릿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결정성과 긍정심리자본을 높이는 중재 프로그램의 적용을 제언했다. 해당 논문은 2023년 한국간호교육학회지에 출판된 논문 38편 중 편집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간호교육에 기여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 씨는 "충북대에서 박사과정 수학을 통해 다양한 연구 방법을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간호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1일 개신문화관에서 글로컬대학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글로컬대학' 추진 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학내 구성원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충북대는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교통대와의 단계적 통합을 계기로 캠퍼스별 지역의 주력 산업을 연계해 특성화하고, 대학·산업체가 협업해 현장밀착형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개방 공유(Open & Shared) 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과제로 지난 11월 13일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양 대학은 5년 간 총 1천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설명회는 고창섭 총장의 개회식사를 시작으로 △우수동 기획처장의 글로컬대학 선정 경과보고 △홍장의 학생처장의 글로컬대학 추진계획 및 실행계획서 설명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고창섭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감사드리며, 계획 실행 과정에서 구성원 및 지역 사회 등에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실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대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3급 승진 △서성범 기획국장 ◇3급 전보 △안병대 감사관 △안용모 학생수련원장 ◇4급 승진 △박종한 재정복지과장 △신원호 충청북도의회사무처 △함홍원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송석록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최명희 〃 교육행정연수부장 △오완택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장 △고현주 학생수련원 총무부장 △이종석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 △박진항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4급 전보 △이찬동 총무과장 △박영균 행정과장 △변상윤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 △이상래 학생수련원 학생수영부장 △안치동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신은경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이승수 〃 정보운영부장 △황경식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 ◇5급 승진 △윤희철 국원고 △박태준 옥천고 △이주혜 제천고 △안미란 증평공고 △조우희 청주고 △김홍수 충주고 △박정미 충주여고 △박시은 체육건강안전과 ◇5급 전보 △장희성 공보관 △박진동 정책기획과 △송미향 체육건강안전과 △배현숙 총무과 △이정원 〃△김현경 행정과 △하재숙 〃 △정인숙 재정복지과 △김광오 교육시설과 △이영미 교육연구정보원 △김나연 유아교육진흥원 △장경미 해양교육원 제주분원 △정철희 진로교육원 △최혜경 특수교육원 △최경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HRFFV:Human Resource Fostering Future Vehicles)이 21일 '3회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전공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처리 △센서 제어 △모터제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등 미래형자동차와 관련된 분야를 학습해 자동차 융합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실제 도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접목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신호등 인식, 미로 주행(장애물 인식), 정지선 인식, 차선인식 주행, 횡단보도 인식, 주차 미션 등이 평가됐다. 대상은 40초 62의 기록으로 최희태(전자공학과), 최준(〃) 학생팀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4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42초 55를 기록한 김정현(전기제어공학과), 박승민(〃) 학생팀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20만 원을 수여받았다. 우수상은 43초 09를 기록한 전자공학과 황준영·정지훈 학생팀, 44초 59를 기록한 전기제어공학과 박민재·김진호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1일 충북도에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충북인재평생교육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충북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등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된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지역 소외계층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우리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과 황종연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충북문화재단에 성금 5천만 원을 포함해 충북도 1억5천만 원 지원 등 지난 5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지역 농협시군지부와 각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5억6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이어가
[충북일보] 최범열 신협 충북지부장과 염광섭 청주 성심신협 이사장이 지난 15일 청주여고 농구부에 추가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여고 농구부는 2021년부터 지역 스포츠 단체 지원사업을 통해서 후원금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영동군협의회가 21일 영동군을 방문해 각각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우리 건설인들의 작은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올 겨울을 무사히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정부나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서도 우리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21일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로부터 기후위기대응달력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는 기후환경교육, 기후위기대응 실천활동과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후위기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달력 전달식은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유관기관에 달력을 배포하며 기후위기를 다시 한 번 알리고 참여를 요청하는 의미가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전달받은 달력을 각 과에 배포해 기후위기대응에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달력전달식에 참여한 손기준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기특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지원청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국제 하늘길이 확대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지방공항 첫 재개 노선인 '청주-타이베이'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기준 운항하던 국제선 4개국 14개 정기노선 중 9개 노선을 2020년 2월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취항은 3년 10개월만에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첫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타이베이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주 7회(매일) 운항한다. 대만 타이베이 노선 정기 취항 이후 이스타항공은 내년 상반기 중 옌지(연길), 장자제(장가계), 선양(심양) 등 중국 노선 재개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27일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공항 활성화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전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은 4개국 14개(중국 10·일본 2·미국 1·대만 1)로 중국 중심으로 운영됐다. 올해 12월 기준 운항 중인 국제노선은 6개국 9개 노선(일본 3·베트남 2·태
[충북일보] 내년도 충북도내 땅과 단독주택 가격 기준이 되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 이내로 미미하게 오른다. 20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 표준지·표준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이를 토대로 도내 시·군·구에서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공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기준 충북 표준지는 올해 대비 0.70%, 표준주택은 0.31% 각각 상승한다. 전국 부동산 시장 기준으로는 표준지 1.1%, 표준주택 0.57% 소폭 올랐다. 내년도 공시 가격은 지난달 21일 발표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올해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해 산정됐다. 올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내년도에 적용하는 현실화율은 2020년 수준으로 표준지 65.5%, 표준주택 53.6%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표준지 공시지가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대비 약 2만 필지가 증가한 58만 필지를 선정해 조사·평가 했다. 지난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5.91% 하락한 바 있다. 올해 1.1% 오르며 상승 전환했으나 변동폭은
[충북일보]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가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보일러 배관 청소·교체를 지원하는 '행복한 에너지 동행사업'을 함께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날 충청에너지서비스에서 사업 시행 보고회를 진행하고 청주시내 에너지 취약계층·복지시설 300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 노후 배관 청소를 지원했다. 분배기·보일러 교체가 필요한 세대는 무상으로 교체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SK E&S와 충청에너지서비스는 9천만 원 상당 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한다. 청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노후 공동주택 등 안전 취약 시설 선정,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에는 지난 6월 청주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체결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안전매니저가 검침·점검 과정에서 발굴한 취약 세대도 포함돼 있다.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대당 연간 3만3천 원의 난방비가 절약되며 보일러 효율 상승으로 탄소 배출량은 연간 3만9천㎏(가구당 130㎏)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20일 주요 유통업체 8개사와 '상품 용량정보 제공 및 표시 확대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유통업체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컬리, 쿠팡,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이다. 이번 자율협약은 지난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슈링크플레이션' 제품 확인에 따른 방안으로 제시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유통업체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참여 유통업체는 분기별로 판매하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의 용량 등에 대한 정보를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정보를 분석해 소비자들이 용량 변경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게시물 시안을 제작하고, 유통업체들은 이를 매장 내 1개월 간 부착하게 된다. 또한, 유통업체들은 단위가격 의무 표시대상(84개 품목) 외 품목의 단위가격 표시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소비자가 정확한 가격 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숨은 가격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20일 기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계약이 내년 4월 만료됨에 따라 신규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공항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입찰 참가 등록은 내년 1월 22일 오후 2시까지이다. 이번 입찰은 제안서 평가 점수와 영업요율 입찰 점수를 합산한 종합평점으로 복수 업체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고,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청주공항은 올해 국내선 310만 명, 국제선 50만 명을 기록해 개항 이래 최대인 항공여객 36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국내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310만 명을 예상한 가운데 국제선은 보다 다양한 노선 추가로 120만 명을 달성하고 총 항공여객은 4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면세점 영업장을 기존 200㎡에서 281㎡로 확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면세 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재 기능성 속옷 전문 여성스타트업 ㈜레비컴퍼니가 자체 브랜드 이너레비의 천연 텐셀, 모달 원단 팬티를 중국시장에 수출하면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수출은 코트라 충북내수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중국 ㈜베이징SD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하며 성사됐다. 이너레비 제품은 탁월한 통기성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입소문 나 있다. ㈜레비컴퍼니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속옷은 신체의 일부'라는 가치와 여성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중국 수출은 창업 초기 여성 기업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화 ㈜레비컴퍼니 대표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꾸준한 혁신으로 여성 최고로 편안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비컴퍼니는 최근 흡수기능을 강화한 '안새난'을 출시했다. 현재 이너레비 자사몰에서는 연말 세일이벤트로 전품목 최대 30% 할인 판매가 진행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급여 우수리 835만3천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충북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거스름이라는 의미의 '우수리(1천 원 미만)'를 모금해 조성된 것으로, 18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흥철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모든 임직원이 동참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농협은 농업인의 삶에 질 향상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 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0일 옥천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정선 회장은 "우리 건설인들의 작은 온기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이달 20일·2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각각 내년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스케줄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권은 2024년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국제선 항공편 노선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국내선은 20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노선의 항공편을 오픈한다. 국제선 노선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방콕 △인천-호치민 △인천-괌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울란바타르 △김포-송산 △청주-다낭 △대구-타이베이 △대구-방콕 △부산-오사카 등 지역별 노선이 열린다. 내년도 여행을 반려동물과 함께 계획하는 승객이라면 티웨이항공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을 이용하면 된다. 단 국제선의 경우 일부 노선만 이용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출발하는 항공편을 빨리 예매하길 희망한다면 좌석 오픈 시기에 맞춰 원하는 날짜와 시간으로 미리 예약하시길 추천한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KT&G가 구성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문화 및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G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8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T&G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은 '가화만사(社)성(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입학자녀 축하선물, 임신·출산 축하선물, 중·고등자녀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KT&G는 2015년부터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 제도' 도입, 휴직기간 최대 2년으로 확대, 난임 관련 제도적 지원과 보육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자취를 감췄던 송년 회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가벼운 점심식사부터 본격적인 송년회TF(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기까지 하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인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영향과 MZ세대의 사회적 진출은 일반적인 회식 형태를 변모시켰다. 최근 외식 관련 물가 상승도 간단한 회식으로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 통계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물가는 3.3% 상승했다. 회식과 직결되는 도내 개인서비스 외식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6% 올랐다. 소주(외식)와 맥주(외식)는 전달보다 각각 3.4%·2.3% 상승했다. 술자리 이후 이동수단인 택시 비용도 지난해 대비 23.1% 상승하며 회식 부담을 높이고 있다. 충북도내 한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장모(31)씨는 "코로나때는 줌으로 송년회를 간단하게 했었고, 올해는 다함께 조기 퇴근 하고 영화 관람 후 간단한 식사 정도로 송년회를 마무리했다"며 "회사 직원들과 추억도 쌓고 부담도 없이 송년회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점심시간 회식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청주에서 고기 뷔페 전문점을 운영하는 박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