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에 우준식(54) 전 강원본부장이 취임했다. 우준식 신임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학군 29기로 임관했다.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베트남 박린 지점장, 군포IT밸리 금융센터장, 강남구청 지점장, 신한인도 뭄바이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우준식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미중 갈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소상공인을 비롯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2024년에도 이런 현상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어려운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고금리 대출을 저리의 금리로 전환해 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이 보건복지부 주관 청렴 실천 우수 발전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발전기관상)을 수상했다. 청렴 실천 유공 표창은 청렴도 향상, 반부패 시책의 실천에 기여한 유공기관·직원 표창으로 청렴문화 확산·사기 진작을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년도 공적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KBIOHealth는 2022년도 보건복지부 산하 공직 유관단체 부패방지시책 평가 결과, 19개 평가대상 기관 중 전년도 대비 5단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관에 수여하는 발전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차상훈 이사장은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을 신규로 위촉하고 자체 감사 인력을 증원하는 등 반부패·청렴체계 선진화를 통한 청렴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을 기반으로 하는 소통·배려·존중 중심의 올바른 직장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금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과 소명을 가지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공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황종연 신임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취임식 대신 현장 방문으로 첫 발을 뗐다. 지난 12월 29일 황 본부장은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임용장을 받은 후 청주 스마트팜 업체 '팜토리'를 방문했다. 청주시 1호 스마트팜 기업인'팜토리'는 지난 2021년 청년 농업인인 정대홍 대표가 설립했으며, 무농약과 GAP 시설 인증을 받아 유러피안 샐러드 등 각종 채소를 재배해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약 100평 규모의 수직형 7단 수경재배 시설을 둘러보고 업체 대표로부터 IoT 등 최첨단 농업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황 본부장과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현장에서 즉석 간담회를 열고 청년농 육성과 스마트팜 보급, 충북형 도시농부를 활용한 인력지원 확대 등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충북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디지털과 금융기반의 종합지원체계를 통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회적기업 ㈜문화충동은 지난 12월 28일 청주시 청년 꿈 제작소에서 '2023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문화충동은 이날 2023년 약 300명의 청년예술인과 함께 했으며, 1천887만 원의 사회적 가치공헌에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올해 사회적 경제인의 날 우수기업 충북도지사 표창' 수상, 12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사회적 가치지표(SVI) 측정에서 '탁월' 등급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 확산 기여에 인정받은 바 있다. 청주시 청년 꿈 제작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천358명의 청년들이 이용했으며, 청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분야 청년리더 43명과 꿈제일보, 문화만남, 오픈마이크 등을 추진하며 성장을 지원했다. ㈜문화충동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나누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가 사랑의 열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25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양기분 여경협 충북지회장은 "추운 계절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다"며 "따뜻한 충북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 △석월애 보은지사장 △김준기 옥천영동지사장 △정재우 음성지사장 △김상우 충주제천단양지사장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광역본부장 이창호)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29일 과기부에서 주관한 '5G+융합서비스 2차년도 프로젝트'에서 이음 5G 기반의 실감형 의료전문 교육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차년도는 삼성서울병원에 5G 이음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통신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2차년도에는 병원의 공간과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초음파 △로봇회진 △응급술기 등 3가지 실감몰입형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대면 체험실습 위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의료교육 현장의 물리적·시간적 제약사항을 이음5G로 해결하고, 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현장에 숙련된 전문 의료진 배치가 힘든 병원의 현실을 고려해 원격에서 전문의의 지도와 도움이 가능하도록 바꿔 의료 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창호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전무는 "이음5G"는 교육, 의료, 공장, 문화 등 다양한 현장의 필수 통신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 범위를 넓
[충북일보] 권영택(55)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이 28일 취임했다. 권 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권 원장은 1994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해 김해국제공항근무, 해외사업부장·실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통해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셀트리온은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前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경영사업부 총괄 서진석 의장(現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선임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핵심 인물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새로 출범한 셀트리온의 신속하고 혁신적인 의사 결정과 성장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전까지 양사로 분산돼 있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헬스케어 등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환된 충북의 2023년 지역경제는 '안도'와 '불안'이 반복됐다. 올해 상반기는 일상으로의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긴 경기침체 속에서도 물가 하락, 고용 훈풍 등 긍정적 지표가 확대되는 듯한 양상을 보였다. 하반기 여름철 장마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국제유가 오름세,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비용의 상승은 전분야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물가 코로나19로 고공행진하던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5.6%에서 7월 2.0%까지 꾸준한 안정세를 찾아갔다. 상반기는 전년도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이며 국제항공요금 인하 등 물가 하락 요소들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후 추석을 앞둔 8월 도내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과 자연재해로 인한 농축수산물 피해가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우박 피해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비스물가는 하수도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더불어 소주·맥주, 우유, 빙과류, 과자류, 프랜차이즈 등 일상과 접하고 있는 식품군의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상승했다. 장기화되는 고물가 현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지역 장애인스포츠단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28일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한궁클럽 연말 정기월례회에 방문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궁클럽은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청각장애, 소아마비 등 장애를 가진 회원들로 이루어진 장애인 사회체육단체다. 남청주신협은 올해 5월 '복지센터 한궁클럽'과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로 매 월 정기후원을 통해 클럽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까치내파크골프클럽과 충북장애인육상연맹, 장애인탁구클럽 등을 후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비장애인과의 교류 증대에 힘쓰는 그들의 특별한 노력과 열정을 지지하고 있다. 이종영 상임이사는 "소중한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위한 지원에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 체육단체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용 이사장은 "장애인 체육단체의 봉사정신과 지속적인 활동에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며,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남청주
[충북일보] KT&G는 28일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의결하며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이사회는 독립적 의사결정을 위해 사외이사만 참석했다. 이날 KT&G 이사회와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 선정 계획,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사외 사장 후보 Pool은 공개 모집·서치펌 추천 방식을 통해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후보들로 구성된다. 사내 사장 후보 Pool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사장으로 구성된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및 사내 사장 후보 Pool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배구조위원회는 더욱 공정한 자격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주도하에 향후에는 사외 사장 후보 Pool도 상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 모집으로 진행되는 사장 후보의 지원
[충북일보] 본보 김용수 기자가 '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기자협회는 28일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상상다락방에서 '2023 충북기자상'·'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용수 기자는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부문에 '오송참사 유가족의 분노' 제하의 작품을 출품했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MBC충북 김은초 기자의 '물 새는 아이오닉6, 현대차 설계 결함 집중분석'이,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KBS청주 한성원 기자 등이 출품한 '충북의 로컬푸드 실태' 연속 기획보도와 다큐멘터리 '로드투 테이블'이 뽑혔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날 함께 선정된 '2023년 충북기자상'은 CJB청주방송 박언·김유찬·박희성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 기자가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속 빛난 의인'은 3분기 일반보도 부문 수상작이다. 2023 충북기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용수 기자는 "전 국민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며 충북도가 도청 신관 1층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유가족의 연장 운영 요구로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 마련됐던 합동분향소가
[충북일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임직원들은 28일 충북육아원 아동·청소년에게 58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준비된 선물은 생명연구원 오창분원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행사 '뫄뫄네 분식'을 개최해 모여진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선물 전달 외에도 노후시설 보수 봉사 활동를 함께 실시했다. 생명연구원은 "교육소외계층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연구원 방문 프로그램, 취약계층 시설점검 및 보수 등의 재능기부와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향후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내년 1월 1일부터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인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군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노선에서 간단한 식음료와 로고상품 등을 판매하는 '별별Cafe(별별카페)'에는 △던킨 약과 △베스킨라빈스 엄마는외계인 초코볼 △앱솔루트 보드카(50ml) △티젠 콤부차 △쿤달 헤어미스트 등 12개 상품이 추가된다. 기내에서 주문한 상품을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별별배송' 상품에는 빕스의 스테이크와, 폭립, 파스타 등의 조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총 5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을 최대 37%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기내 판매 상품을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승객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재단과 전국 69개 신협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금융권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E(환경경영)·S(사회적 책임경영)·G(투명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신협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성과영향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 수준 레벨 1~5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신협재단과 함께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전국 69개 신협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 소상공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지역사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7일 성광아스콘㈜(대표이사 신현구)과 고려테크(대표 김진상)이 '2023년도 하반기 지역조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날 각 사에 지역조달 우수업체 조달청장 표창을 전수했다. 성광아스콘㈜은 청주시 소재 아스콘 생산업체로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온도 60도 저감이 가능한 첨가제를 개발, 탄소배출을 35%까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적 기업이다. '고려테크'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가구류 MAS 등록업체로 고품질·친환경 자재 사용을 모토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선진 청장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나날이 중요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조달기업에서 꾸준히 친환경 기술개발이 이뤄지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다"며 "기술개발, 품질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조달기업을 계속해서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지수 상위권에 등극했다. 27일 고용노동부는 '2022년 기준 17개 시·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17개 시도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제도활용(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로 산출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수준이 상승한 가운데 충북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일·생활 균형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64.8)이다. 지난해 2위에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어 부산(63.7), 세종(62.2), 충북(60.8), 대구(60.6)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충북의 일·생활 균형 지수는 전년도 조사 결과보다 11.4점이 상승한 것으로 1년만에 14위에서 4위로 우뚝 올라섰다. 충북의 점수폭 상승은 4가지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일'과 '지자체 관심도'의 영역 상승폭이 컸다. '일'영역에서는 유연근무 도입률과 이용률의 증가 등으로 3.7점을 받으며 1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지자체 관심도'영역에서는 일·생활균형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담당 조직을 확충하는 등의 지자체 정책 노력도 영향을
[충북일보] 충북도내 출생아 울음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10월 전국 출생아 수는 같은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은 '나홀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출생아 수는 1만8천904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천742명(-8.4%) 감소했다. 충북, 전남, 제주 등 3개 시도를 제외한 14개 시도의 출생아는 모두 감소했다. 충북의 10월 출생아는 620명이다. 전달(587명)보다 33명(5.6%) 늘었고, 지난해 같은달(583명)보다 37명(6.3%)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충북의 출생아 증가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기간 도내에서 태어난 아기는 6천41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태어난 6천360명보다 58명 더 늘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10월 4.6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증가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11개 시·군과 협력해 역점 추진하는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전국 첫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임산부 예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생이 직장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분위기'였다. 27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기업과 구직자간 정보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7개 대학생 졸업예정자 1천29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은 공기업·공공기관이 2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소기업 28.7%, 대기업 19.9% 순으로 응답됐다. 중소기업 취업 희망 비율은 지난해 24.4%에 비해 4.3%p 상승했다. 졸업예정자들의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307만3천 원이다. 예체능 계열이 324만9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학계열 317만6천 원, 자연계열 316만4천 원, 인문사회계열 285만7천 원으로 희망했다. 충북도내 중소기업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280만5천 원이다. △공학계열 294만3천 원 △예체능계열 291만2천 원 △자연계열 283만1천 원 △인문사회계열 263만4천 원으로 응답했다. 이들이 직장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분위기'(4.
[충북일보] 중소기업의 갑진년 새해 첫 달 경기는 '흐림'으로 예상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5다. 전달 대비 1.3p·전년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조사 중소기업이 판단한 미래 업황 전망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산업의 업황전망은 지난 9월 83.7로 80선을 상회하며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다. △10월 82.7 △11월 80.7 △12월 78.8 △2024년 1월 77.5로 최근 두 달 연속 80선을 하회한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0.8p 소폭 상승한 81.7이고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5.6→95.8, 10.2p↑) △고무제품·플라스틱 제품(64.6→71.8, 7.2p↑) △전기장비(86.6→92.1, 5.5p↑) △자동차·트레일러(87.6→91.4, 3.8p↑)를 중심으로 12개 업종이 전달 대비 상승했다. 반면 △비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가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희망일굼터에 쌀 20㎏ 20포(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금·현물 지원뿐만 아니라 매달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농촌 집 고쳐주기'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신홍섭 본부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나눔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늘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농어촌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재기지원기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별 주관기관(23개·교육기관 60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재기지원기관분야에서 전국 2위인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충북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131명 △경영정상화·유망분야 재창업을 위한 경영개선교육 45명 △컨설팅·사업화 자금지원(최대 2천만 원) 45명을 지원하며 폐업 예방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했다. 윤은자 부장(희망리턴패키지사업 충북지역 PM)은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흥원 및 타 기관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해 매출향상 및 신제품 개발 등 성과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는 언제나 든든한 소상공인의 파트너로서 응원하고 맡은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도내 소상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허가를 신청하며 세계 최대 톡신시장인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는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허가신청서(BL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세계 최초로 액상형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하며,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미국에 시판된 톡신 제제 중 액상형 제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메디톡스는 'M
충북농협 ◇ 부본부장 △유호종 중앙회 △김창기 경제지주 (2024.1.3.일자) ◇ 국장 △홍승태 충북검사국 ◇ 지부장 △김종렬 청주시 △이기용 보은군 △김명희 괴산군 △김두영 증평군 △최영준 충주시 △박시원 제천시 △김재선 단양군 ◇ 부장·지점장 △황주상 충북영업부 △곽노환 내덕동 △전유현 석교동 △정주영 사창동 △이경래 가경동 △연제문 동청주 △이한국 운천동 △박정호 청주물류센터 △현석환 율량동 △황익훈 청주공단 △이종민 산남구룡 △이재영 충북대학교 △서경범 음성대금로 △장은숙 충일 △배영수 제천 ◇ 총국장 △장준성 농협생명 충북총국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