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세종국제고 입학설명회 1 - 3년만에 재개된 세종국제고 대면입학설명회에서 예비입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관계자로부터 전형요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 전국적인 인기 후끈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 예비 입학생, 학부모 733명 신청 3년만에 재개된 세종국제고 입학설명회에 전국에서 700명이 넘는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가 몰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세종국제고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대면입학설명회를 지난 17일에 이어 21일 두차례에 걸쳐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국제고는 오는 10월15일에도 3차 입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입학설명회에 참가를 신청한 예비입학생과 학부모는 모두 733명으로 집계됐다. 학교측은 1부 교육과정과 기숙사 생활소개, 2부 진학결과 및 특색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세종국제고는 세종시와 국제고가 설립되어 있지 않은 시도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전형 80명(지역우수자 24명 우선 선발), 사회통합전형 20명 등 100명(정원 외 최대 6명 추가 선발 가능)을 전국 단위로 선발해 소수 학생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충북일보]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무주택자 내집마련 기회 확대 기대…지방세입 증가는 제한적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에 이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에 따른 기대효과와 향후 세종시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번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대출규제가 50%로 완화된다"며 "이로 인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기회가 확대 되는 것은 물론 부동산 거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청약에 있어, 전매제한 기간도 현재 일반공급 4년, 특별공급 5년에서 공통적으로 3년으로 축소되고, 민영주택 가점제 적용비율(85㎡ 이하)이 현재 100%에서 75%로 축소되는 등 분양시장에도 다소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종시 47.5%가 무주택 가구이며, 맞벌이 신혼부부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들을 위한 대출규제 완화 및 청약기회 확대 등으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서도 규제지역 해제는
[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동료 남성 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상병헌 세종시의장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1일 "선출직 공직자를 감찰하는 전담기구인 중앙당 윤리감찰단(단장 최기상·금천구)이 1차로 상 의장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 의장에게 언론에서 나온 성추행 의혹에 대해 소명하라고 안내했다"며 "22일 중앙당에 출석해 해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리감찰단이 상 의원 해명을 들은 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중앙당 윤리심판원으로 넘져 징계 청원을 하게된다"며 "만약 문제가 없다면 심판원까지 안 가고 종결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류제화 위원장 체제의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민생현안해결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세종지역 중고생의 학력신장에 방점을 찍었다. 정당이 정치적 사안 또는 일반적인 행정 분야가 아닌 교육분야를 최우선 과제로 채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류 위원장은 2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교육이 곧 민생"이라며 "세종을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초·중등학교 정보공시플랫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1년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업성취사항 자료를 인용해, "현재 세종시 학교교육의 학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세종시 일반고등학교 대부분이 수학, 영어 과목에서 5단계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에 해당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류 위원장은 "일반 고등학교 2학년 수학 과목의 경우 세종시 모든 학교가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에 해당했는데, 이는 적어도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에서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50%
[충북일보] 세종시 관광두레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착한여행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친환경 관광상품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를 추진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는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금강보행교, 국립세종수목원을 연계해 세종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객에게는 즐길거리를, 주민사업체는 상품 홍보를, 시는 관광지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 △삼버들협동조합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전의양묘영농조합 등 5곳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에 오전·오후로 나눠 총 18회 운영되며, 날짜별로 체험프로그램이 달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sejong.go.kr/happyedu/damoa/index.do)을 통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19일부터 '스카이코비원멀티주' 3·4차 추가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4차 추가접종으로 활용되는 것이 허용됐다. 스카이코비원 추가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1·2차접종 완료자 중 mRNA백신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백신접종을 원치 않는 이들이다. 접종 간격의 경우 3차는 2회접종(기초접종) 후 3개월, 4차는 3회접종 후 4개월이다. 추가접종 시,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주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증가하는 등 그 효과성이 확인됐으며, 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세종시보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접종이 가능하며, 일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단, 주 중 3일만 접종이 가능해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일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에서 확인해야 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24일 가족마술공연 '마법전사 매직킹'을 공연한다. '마법전사 매직킹'은 마술, 발광진공관(LED) 퍼포먼스, 공중부양, 마술교육, 비둘기 마술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판타지 마술 공연이자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형 매직컬 공연이다. 시립도서관은 이 외에도 △미꿈소 네이밍 브랜드화 사업 △도서관 지혜학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독서문화진흥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재긍)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한솔동 아침뜰 근린공원에서 '제1회 한솔백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 축제추진위원회와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주최로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와 도심속 백제고분역사공원에서 역사를 이해하는 백제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양궁체험 △찰흙놀이 △옹관묘만들기 △금제관장식 제작하기 △도슨트투어 등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벼룩시장 △백제골든벨 △주민노래자랑 △세종예술인공연 △7080LIVE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종시교육청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할 일반경쟁 공고를 21일 발표했다. 신청자격은 은행법 및 지방회계법 제38조 제1항에 의한 금융기관으로 세종시 관내에 본점 및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다. 사전 현장 설명회는 오는 26일 실시하고, 금고지정 신청서 접수는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금고 지정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교육금고 지정 업무를 추진한다.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0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2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20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1점)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7점) 등 모두 5개 항목 18개 세부항목이며, 평가 결과 최고 득점 금융기관을 교육금고로 선정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시의회가 지난 6·1 지방선거후 100일도 채 되기전에 돌발악재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만에 3명의 소속 공무원들이 잇따라 비극적인 선택으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청내 분위기가 패닉 상태에 빠졌고, 시의회는 수장인 상병헌 의장의 성추행 논란이 제기되면서 대외적인 위상 추락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양 기관이 처한 돌발상황은 다르지만 앞으로 대처 방향에 따라 민선 4기 초반 시정과 의정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점에서 양 기관이 돌발악재를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기응변적, 땜질식 처방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제로베이스 선상에서 다시 문제를 재검토하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세종시 소속 공무원들의 일련의 안타까운 사건은 모두 6급 이하 주무관급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별적인 원인은 다르겠지만 공교롭게도 6급 이하 주무관급이라는 점은 상대적으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비해 근무여건이 열악한 것이 한 원인이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이 최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시청 사무관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량암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도입한 '한우 생체난자흡입술(OPU) 수정란 활용지원' 사업이 높은 수태율을 기록하는 등 초기 사업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난자흡입술(OPU) 수정란 이식은 고능력 암소의 난자를 채취해 우량 정액과 수정된 생식 세포를 관내 암소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공급해 일반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한우 개량이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관내 한우농가의 우수 유전자원 확보와 우량암소(Elite Cow) 축군 조성을 위해 수정란 활용사업 지원을 검토했으며, 생체난자흡입술 방식의 수정란 이식 사업을 시범·선도적으로 도입·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16일 기준 수정란 이식 암소에서 83%라는 획기적인 수태율을 나타냈다. 수정란 이식의 평균 수태율은 약 40% 수준으로, 첫 도입에도 불구하고 평균 성적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나타낸 것이다. 시는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충분한 사전 조사와 참여 농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충남대 연구진의 기술 자문을 통해 수태율 극대화를 도모했다. 세종시의 우량암소 보유두수는 48두로, 광역단체 중 상위권인 반면 전국 평균두수인 80두보다는 적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동료 남성 의원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상 의장이 지난달 국회 연수 일정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직후 동료 의원의 신체 특정 부위를 손으로 잡는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 의장은 이같은 내용의 사실여부에 대해 취재한 언론에 신체 접촉 사실을 인정하면서 물의를 빚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시민들의 선출을 받아 시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세종시의원, 그것도 시의회 의장이 강제추행 의혹에 휘말린 것은 매우 부끄럽고 통탄할 만한 일"이라며 "민주당은 즉각 시당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사실을 규명하고 상 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또 "상 의장은 즉시 의장직은 물론 시의원 자리에서도 물러나 경찰의 수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 한밭대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행사 명칭은 제1회 세종·대전 이웃사촌 생활체육대축전. 이름에서 금방 무슨 행사인지 알 수 있듯이 이웃한 세종과 대전이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 자치단체에서 180명씩 360명이 참가해 축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4종목에 걸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첫 행사인 만큼 개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등을 비롯해 양 자치단체의 주요 기관장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인사말을 건넸다.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앞으로 이 행사가 양 자치단체의 화합과 상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체육경기 중심의 행사였지만 실제로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었다. 승자와 패자가 없는 모두가 승자인 그런 자리였다. 이 행사가 열리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 2019년 세종시와 대전시는 상생협력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생활체육대축전을 번갈아 가면서 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가 터지면서 2년동안 행사를 갖지 못했다. 그런 지난한 과정을 거쳐 첫 행사가 이번에 대전에서 열린 것이다. 행사를 공동개최한 세종시와 대전시도 첫 행사에 무척 고무
[충북일보] 학교내 심리상담교실인 '위클래스'를 통해 세종지역 초·중학생들의 가장 많이 상담받는 내용은 교우관계이며 고등학생들은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가장 많이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사진·민주·나성동)이 세종시교육청에 의뢰해 지역내 초·중·고교생 총 1천5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Wee)클래스 이용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위클래스를 방문한 경험은 중학생(290명, 41.1%), 고등학생(110명, 22.2%), 초등학생(36명, 10%) 순으로 조사됐다. 상담을 받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친구 관계에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했고, 고등학생은 우울증·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의외로 성적과 진로 문제는 2순위와 3순위로 밝혀졌다. 위클래스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78%(매우 그렇다 43%, 그렇다 35%), 중학생은 67%(매우 그렇다 31%, 그렇다 36%), 고등학생은 65%(매우 그렇다 19%, 그렇다 46%)가 '상담이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또한 '위클래스가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얻는 장소로 여겨지는지'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생활·건강·안전분야에서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혁신기술을 고도화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로의 성장을 꾀한다. 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생활(세종시티앱)·헬스케어(똑똑건강)·안전(범죄예방 긴급대처 서비스) 3개 분야에 대해 '2단계 고도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LH와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앞서 생활·헬스케어·안전 등 3개분야에 대해 정부 위·수탁협약사업을 단계적으로 도입·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소방청, 국·시립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시 시설관리공단, 에스케이(SK)쉴더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국토부에서 구축·이관한 3가지 서비스에 대한 사업방향,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형 플랫폼인 '세종시티앱'은 기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분산신분인증(DID)기반의 신분증명서비스를 도입해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분산식별자(DID)는 분산신분인증(Decentralized Identifier) 방식으로 중앙시스템에 통제되지
[충북일보] 세종시청 소속 50대 7급 공무원이 또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사이에 3건의 소속 공무원들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세종시는 패닉상태에 빠졌다. 19일 오전 11시 2분께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모텔에서 세종시 소속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극단적인 선택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건이어혔 정확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종시 20대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 유족들은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3개월 사이에 3건의 소속 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세종시청은 청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더욱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TF팀을 만들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는 시기에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연이어 터지자 아니할말로 집단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경희 병리과 교수) 개설 허가를 받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간에게서 획득한 조직, 혈액, 체액, 세포, DNA 등의 인체유래물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역학 및 임상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적법하게 수집, 보관, 이용,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 허가에 따라 연구자들이 기증자들의 동의를 받고 획득한 인체유래물을 안정적으로 수집 및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병원측은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을 위해 인체유래물저장실, 인체유래물처리실, 정보관리실 등의 시설 구축과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병원측은 앞으로 표준운영 지침에 따라 인체유래물을 확보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질병 진단이나 치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핵심 연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현대 원장은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에 따라 정밀의료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활발한 임상연구개발을 통해 보건의료 R&D 성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안전교육 길라잡이'(사진)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현재 학교에서는 연간 51차시 이상의 학교급별 학생 안전교육 시간 및 횟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학교안전교육 길라잡이는 학교안전사고예방 보상에 관한 법률 및 교육부 고시에 따른 학교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총 3부로 개발됐다. 1부 안전교육 네비게이션 자료는 27개의 교육과정 연계 교수학습 지원자료와 최신 뉴스 중심의 읽을거리가 성취기준과 연계해 구성됐다. 2부 5분 안전교육 자료는 16개의 수칙중심 안전교육 자료로 만들어졌고, 3부 안전교육 Q&A는 안전교육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모아 구성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2040년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 온실가스 모니터링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해당 용역기간은 9월 19일부터 12월17일까지이며, 행복청은 용역을 통해 온실가스 모니터링 관리 방안을 마련해 건축물·수송 등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감축 목표량 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 온실가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행복도시가 204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허가받지 않고 불법적으로 축산물을 가공 처리한 작업장이 세종시와 경찰의 공조로 적발됐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세종북부경찰와 협조해 연동면 소재 불법 식육포장처리·판매 작업장을적발하고, 압수한 75t의 불법축산물을 전량 압류·폐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해당 업주를 경찰에 고발조치하는 한편 앞으로도 적극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축산물 유통을 근절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해 지난 17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캠페인인 '오늘도 심플한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心)을 더하는 하루'라는 의미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센터 소책자 배부 및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홍보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를 위한 OX퀴즈(심플퀴즈존) △생명사랑 문구 공모 참여(심플공모존) 등의 이벤트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또 △포토월에서 인생세컷 기념사진 촬영(심플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플공모존을 통해 선정한 생명사랑문구는 추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살위험환경개선사업인 '생명사랑존(zone) 조성사업' 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향후 도로전광판, 영화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명존중 공익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위치한 '한솔동 백제고분군'을 세종시 기념물로 지정했다.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수립 이후 도시개발 과정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발굴조사로 확인된 횡혈식 석실분 7기, 석곽묘 7기 등 모두 14기의 백제시대 고분군이다. 고분군이 확인된 지역은 금강과 인접한 구릉지대로서 선사시대부터 거주여건이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특히 확인된 고분의 규모나 입지, 출토유물을 볼 때 당시 해당 지역을 지배하던 지방 세력의 중심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축조시기는 5세기 중엽 한성기부터 웅진기 초기로 추정된다. 이 시기 횡혈식 석실분은 시간 흐름에 따라 묘실 면적이 점차 소형화되고, 평면 형태가 방형에서 장방형과 방형으로 확장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이러한 축조방식의 변천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더불어 인근 도시유적(나성동 유적), 방어시설(나성동 토성) 등과 함께 고대 도시 전모가 온전히 수반된 최초의 예라는 점에서 한국 고대사의 새로운 유형의 역사적 기념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완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역 농촌관광 운영주체가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3년간 국비 2억 2천500만 원을 포함해 총 4억 5천만 원을 들여 세종시 농촌관광협의회와 함께 '세종에서 생기충전 행복도시락(樂)'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세종만의 독특한 농촌·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방문객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해 농촌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6차 경영체의 소득증대 등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관계자는 "지리적-환경적으로 우수한 지역자원 연계와 체험 참여농가의 역량강화 교육에도 힘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KBS전국노래자랑'(사진)이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KBS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세종시 전 지역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초대가수로는 현숙, 배일호, 이혜리, 박서진, 장혜리가 무대에 오른다. 참가신청은 20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기성 가수가 아닌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4층)에서 진행되며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단지가 세종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에서 (UR1·UR2)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며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 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다. 세종시 6-3 UR1·UR2 생활권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지상 7층(4개동) 규모로 총 416세대가 건설된다. 이 단지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된 평형은 전용 , 21∼44㎡ 규모이다. 이번 모듈러주택은 다양한 입면과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복층테라스 세대를 도입해 계단식 입면을 구성하는 등 일반 공동주택과동등 이상의 쾌적한 주거성능뿐만 아니라 미관과 도시경관 측면에서도 모듈러주택의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