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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에 다녀간 이름 없는 산타들 '훈훈'

강서1동에 현금 50만 원·과자 상자
봉명1동에 100만 원 상당 쌀 30포대

  • 웹출고시간2023.12.19 16:12:34
  • 최종수정2023.12.19 16:12:34

이름 없는 후원자가 18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달한 50만 원어치 현금봉투와 과자 상자.

ⓒ 청주시 흥덕구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에 이름 없는 산타가 잇따라 다녀가고 있다.

18일 강서1동과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익명의 후원자가 각각 현금 50만 원과 과자 상자, 100만 원 상당의 쌀 10㎏ 30포를 기탁했다.

두 후원자 모두 본인의 선행이 바깥으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인적사항을 끝내 밝히지 않았다.

특히 강서1동의 후원자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 추석에도 현금 50만 원과 선물을 맡긴 적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후원자들의 의사에 따라 강서1동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 아동 등 5명에게, 봉명1동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범 강서1동장은 "해마다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는 익명의 후원자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이 같은 선행이 지역사회 미담으로 알려져 사랑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익 봉명1동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익명의 후원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처럼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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