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등이 사퇴하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3일 "짝퉁 후보들이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며, 그동안 유권자들이 기만 당하고 지상파와 일부 제도권 농간에 우롱 당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여론조사 지지율 0%대 소수점에 있는 김동연 후보를 계속 여론조사에 넣고, 허경영은 선거 초반 5.6% 남짓으로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이재명·윤석열 후보와 3파전을 형성했다"며 "어느날 갑자기 허경영이 여론조사에서 빠지고 제도권 언론에서는 보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허경영이 3파전을 벌이자 심상정 후보가 한때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가 중도 포기설까지 돌기도 했다"며 "여야 기득권 정당과 후보들이 허경영에 대해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은 십분 이해하나, 허경영을 꽁꽁 묶어두고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봉쇄하는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제 선거일이 6일 남았지만 짝퉁은 가고 명실상부하게 허경영이 이재명·윤석열 후보와 3파전을 벌이게 됐다"고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전격적으로 대선 후보를 사퇴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4~5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오는 9일 예정된 본 투표를 앞두고 여야 모두 불확실한 변수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낸 데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내면서다.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메꿔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전으로 향하면서 여야 지지층은 물론, 아직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크게 당황하고 있다. 조사마다 이른바 '빅 3'인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등락 폭이 오락가락하면서다. ◇기존 흐름 벗어난 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자동응답(ARS)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응답률 9.4%)에서 '윤석열 45%·이재명 43.2%'로 윤 후보가 1.8%p 높았고 안철수 후보는 5.9%에 그쳤다. 반면, 같은 날 전국 성인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면접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응답률 17.1%)에서는 '이재명 43.8%·윤석열 36.1%'로 이 후보가 무려 7.7%p 높앗고, 안철수 후보도 7.3%에 달했다. KSOI가 이례적으로 같은 날 다른 방식(ARS+전화면접)으로 조사한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은 '의심스럽다'는 입장이고, 일부 언론은 '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 KSOI는 즉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일부 매체를 고발하기로
[충북일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오는 17일까지 '자치분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자치분권 서포터즈'는 새롭게 개막된 자치분권 2.0시대에 발맞춰 달라진 자치분권관련 법들을 주민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주민중심형 홍보방안의 일환이다. '자치분권 서포터즈'는 거주 지역의 자치분권 현장을 취재하고 글이나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치분권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선발인원은 21명으로 글짓기 분야 15명, 영상분야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SNS 활동 가능자는 우대한다. '자치분권 서포터즈'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자치분권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17일까지 이메일(vdhso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자치분권 서포터즈'는 이달 말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료 및 영상제작비 지급, 우수활동자에게는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감사패를 증정한다. 선정자는 오는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곧바로 발대식이 개최된다. 김순은 위원장은 "자치분권 6법의 시행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분권 2
[충북일보]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4.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0.9%p에 그쳤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4%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43.7%)의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 41.4% △인천·경기 50.6% △대전·충청·세종 36.7% △광주·전남·전북 59.0% △대구·경북 28.2% △부산·울산·경남 42.3% △강원·제주 27.1% 등이다. 호남과 경기·인천에서 강세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2.3%에 달하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4.6%)의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 45.4% △인천·경기 36.6% △대전·충청·세종 51.2% △광주·전남·전북 30.6% △대구·경북 61.0% △부산·울산·경남 49.9% △강원·제주 57.8% 등이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 등 상당수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고, 광주·전남·전북에서도 30%가 넘은 지
[충북일보] 전국 17개 시·도 중 외지인들의 아파트 구매 선호지역이 충청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매 현황은 충남지역이 가장 많았다. 4만1천758건의 거래 중 충남이 아닌 타 지역 거주자가 매입한 건수는 1만7천977건으로 전체 대비 4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39.83%) △강원(39.7%) △인천(35.5%) △경북(30.69%) 등으로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에서도 당진시가 외지인들의 매입 비중이 무려 52.61%로 가장 높았다. 당진시 아파트 매매거래 2건 중 1건은 외지인이 매입한 셈이다. 또 천안시(47.44%)와 아산시(47.32%) 등도 외지인 매입이 성행했다. 충남에 접한 충북에서는 청주시(45.09%)에서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과 충북 등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높은 것은 타 지역보다 수도권 접근성이 탁월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권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 등 각종 개발호재가 몰리면서 외지인 매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지난 28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방장애인체육회 등의 체육단체에 시설비를 보조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한체육회 등에 필요한 경비나 연구비의 일부를 보조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건립비 예산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이 없어 지방자치단체 또는 대한체육회 등이 체육회관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체육회 등이 체육관 건립에 따른 부족예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항목에 시설비를 추가함으로써 국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 의원은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설비 보조 지원을 통해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허은아(비례) 의원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자는 취지에서 SNS 릴레이 캠페인 '#sunflower' 챌린지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허 의원은 SNS에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의 평화를 빌며 '#sunflower' 릴레이를 시작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면서다. 70여 년 전 비슷한 아픔을 겪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더 큰 전쟁으로 번지지 않기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nowar'·'#peace'와 함께 'Stand with Ukraine'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의미다. 허 의원은 이번 캠페인이 정치적 메시지가 있거나 특정 정당의 홍보수단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어 '평화의 메시지'라는 순수성과 진정성을 위해 무채색계열로 구성했다. 캠페인의 키워드인 '#sunflower'는 우크라이나의 국화(國化)인 해바라기를 의미한다. 허 의원은 "어느 한 쪽의 입장이 옳고 그른 것을 떠나 평화라는 고귀하고 절대적인 가치를 지키는 것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이기에 이번 캠페인이 널리 확산돼 모두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바란다는 것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에너지와 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이 단기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점차 그 영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재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안정화를 기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개헌에 대한 입장과 개헌을 한다면 자치분권형 개헌이나 지역대표형 상원제 등을 도입할 것인가 ◇이재명-"현재의 헌법은 1987년 체제에서 문민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상태에서 마련한 절충적인 헌법이다. 지금까지 전면 개헌만 생각해왔는데 이제는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순차적으로 가능할 때마다 개헌을 조금씩 해 나가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다. 정치권에서 일부라도 합의되면 총선·대선·지방선거 등의 기회에 투표로 결정하고, 지방분권, 기후위기, 기본권 등 여야 합의 가능한 사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 개헌의 구체적 비전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서 제안했던 자치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 개헌을 통해 입법·재정·조직 등 3대 자치권을 보장하는 등 지방정부의 실질적 권한을 강화하겠다." ◇윤석열-"특정 정책 목표를 위해 개헌을 추진하다보면 개헌 자체에 몰입해 정책의 방향성을 잃게 될 우려가 있다. 개헌은 기본적으로 국가의 통치구조 변화를 포함해 그동안의 사회적 변화를 다 반영할 수 있도록 종합적 관점에서 추진하되, 무엇보다도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섰다. 기관 분산 위주의 균형발전 정
[충북일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 유세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문제는 '충청권 사드배치'다. 이 후보는 최근 충북 청주와 충주 등을 순회하면서 "충청의 사위는 사드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며 민심을 자극했다. ◇2017년 4월 사드 논란 사드는 요격고도 40∼150㎞, 최대 사거리 200㎞에 이르는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의 핵심 수단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사드배치를 논의했다. 이후 지난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사드배치는 아주 민감한 현안으로 부상했다. 그러자 청와대는 2016년 1월 13일 사드 배치를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2016년 2월 사드 배치에 대한 공식 협의를 시작했다. 같은 해 7월 8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사드를 주한 미군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7월 13일 경북 성주가 사드배치 지역으로 확정됐다. 이듬해인 2017년 4월 26일 새벽 한미는 경북 성주기지에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사격통제소 등을 사드 기지에 반입했다. 2017년 5월 대선 직후 불거진 보고 누락 파문으로 사드 배치에 제동이 걸렸다. 그해 5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7일 "20대 대선 후보로 등록한 14명 중 세금을 제일 많이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납세 1위 후보가 득표 1위 후보가 되도록 허경영을 선택해 달라"며 "대통령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대선후보의 책자형 선거 공보물을 전국 유권자에게 발송했다. 이어 지난 25일 각 가정에 배달된 공보물에는 각 후보자와 정당의 색채를 담은 공약은 물론, 후보자의 재산, 범죄경력, 납세, 병역 등을 공개했다"고 전제했다. 허 후보는 "각 후보들의 재산과 납세를 보면 납세 1위는 허경영으로 19억9천만 원의 납세액을 기록했고, 재산은 264억 원"이라며 "이어 안철수 후보는 1천979억 원으로 재산 1위, 납세 19억5천만 원으로 2위를 했다"고도 했다. 이어 "20대 대선 후보 세금 납부 금액 순위는 허경영, 안철수 후보에 이어 3위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16억 원), 4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3억 원), 5위 이재명 민주당 후보(1억 원), 7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5천만 원)"라고 강조했다. 국가혁명당 관계자는 "강연료가 주 수입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전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동선(動線)에 담긴 정치적 의미가 화제다. 경북 출신의 이 후보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이다. 반면 충청을 연고로 하는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호남권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동서 갈등 해소될까 역대 대선을 보면 민주당은 호남에서 90% 안팎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부울경에서 최소 30%, 충청권 50%, 수도권 50% 등을 얻으면 정권을 얻었다. 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대구·경북과 달리 부울경에서 30% 가까이 얻으면 필승전략이 됐다. 이 시나리오는 부울경 출신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큰 힘이 됐다. 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구·경북과 부울경, 충청,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경부 축에서 승리하면서 대통령이 됐다. 하지만, 20대 대선은 이 같은 전통적인 구도가 일정부분 흔들릴 가능성은 있다. 무엇보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후보와 부친 고향이 충청인 윤 후보는 적어도 지역 색을 타파할 수 있는 태생적 토대를 갖추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재명의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4일 "중앙선관위가 개최한 군소후보 토론회가 지난 22일 밤 11시부터 23일 새벽 1시까지 심야에 열린 것은 깊은 유감"이라며 골드시간대 추가 토론회 개최를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날 "추가 토론회 개최가 어렵다면 골드타임에 재방송을 해서 시청자인 유권자의 알 권리와 선거 정보 제공에 선관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허경영 열기가 심야의 졸음을 달아나게 할 정도로 평소 심야시간 프로그램 시청률을 훨씬 상회시켰다"며 "허경영 관련 유튜브 조회 수도 급증한 것은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주문"이라고 밝혔다. 김동주 기획조정실장은 "허 후보에 대한 관심 증폭으로 허 후보 출연 프로그램과 유튜브는 대박"이라며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중앙 경제지 출신의 김만배가 지인들과 나눈 대화 녹취록이 20대 대통령 선거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김만배 녹취록 보도가 나오면 여야는 일제히 유리한 내용만 앞세워 상대를 공격하고 있어서다. ◇현직 대법관 기자회견 조재연 대법관이 23일 오후 2시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조 대법관은 이른바 대장동 의혹에 등장한 '그 분(천하동인 1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대선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제기된 의혹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만배의 '그 분' 논란은 당초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후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론이 형성됐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공세로 '김만배~유동규~이재명'으로 이어지는 소위 커넥션이 공론화된 셈이다. 이재명 후보는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다가 지난 22일 열린 TV토론회에서 '김만배 녹취록'을 근거로 조재현 현직 대법관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 대법관은 "그동안 여러 언론에서 사실 여부를 문의했고, 해명이 이뤄졌다"고 말한 뒤 "허위 내용이기 때문에 일과성으로 끝날 줄 알았다"며 "그래서 직접적으로 정면대응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의혹보도가 들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22일 밤에 열린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들이 2천조 원 규모의 가계부채를 갚아 100조 원 가량의 은행 이자를 내지 않도록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허 후보는 "코로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피해, 임대료, 종업원 임금을 100% 보상할 것"이라며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매월 150만 원 국민배당금을 주고, 주식회사 대한민국은 65세 이상에겐 노인수당 70만 원을 더해 220만 원을 줘 노후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정권 교체는 전부 사기"라고 말한 뒤 "정권 교체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식물대통령으로 4개월 만에 탄핵될 것"이라며 "그러면 나는 4개월 뒤에 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현재 거대 양당 후보들이 자신의 공약을 따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가족부 폐지, 징병제를 모병제로 전환 등 모두 다른 후보들이 따라하고 있다"며 "군인에게 급여 200만 원을 주겠다는 것도 오래된 내 공약이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덧붙여 "의료보험은 중산층까지 면제하고 반려동물 무료진료 카드를 주고, 30세까지 안경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안
[충북일보] 청와대는 23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군사적 지원이나 파병은 우리나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검토하고 있는 것은 외교적 조치 상황이 중심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우크라이나 정세가 어떻게 전개될 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가지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면서 관련국들과 협의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요 서방국들은 대화와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의지 피력하고 있다"며 "우리도 여러 가능성 열어놓고 보고 있지만, 이 상황이 얼마나 전개될 것인지, 또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각국 대응은 어떻게 될지에 따라 우리 대응도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도 우리 신북방 정책에 중요한 협력 당사국"이라며 "2020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우리 국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는 23일 오전 전국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49차 총회를 개최했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출범한 중앙·지방협력회의 대응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중지를 모았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1회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조치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공약 반영 △공공임상교수제 도입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담 위원회를 신설하는 구조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는 회의체 출범이라는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지방 중심의 운영돼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안건 선정·심의 및 회의 진행 등에서 중앙부처 중심의 운영이라는 한계를 드러냈다. 협의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다 강력한 결속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 정관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고, 이에 따라 '중앙·지방협력회의 대응 및 추진'을 협의회 핵심사업으로 명기했다. 협의회 내 '중앙·지방협력특별위원회' 신설 등 효율적인 대응을 목적으로 기능과 역량을
[충북일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는 후보가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다. 2012년 9월 19일 정치권에 입문한 그는 현실 정치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으로 보였다. 기성 정치인들과 달리 의사, 프로그래머, 교수, 기업인 등 전문직종을 두루 거친 이력만 보아도 그랬다. 독특한 이력의 정치인 안철수의 첫 후퇴는 지난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였다. 당시 유력한 주자였던 그는 박원순 지지를 선언했고, 압도적으로 당선된 박원순은 이후 내리 3선까지 달리다가 낙마했다. 안철수의 첫 정치적 둥지는 새정치민주연합이었다. 공동 당대표가 된 뒤 6회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2014년 재보선 패배 후 대표에서 물러났다. 이후 2015년 2·8 전당대회로 시작된 문재인 대표 체제와 지속적인 갈등을 빚다가 결국 탈당했다. 2016년 창당한 국민의당의 공동대표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휘해 38석의 의석을 확보하고 본인도 서울 노원병에서 당선됐다. 지난 2017년 국민의당 후보로 19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21.41% 득표를 기록하며 3위로 낙선했다. 국민의당 분당 사태 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역임하면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2일 "한국 대선의 공정성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규탄했다. 허 후보는 이날 "절대 공정하고 공평하고 평등해야 할 선관위가 불공정하고 불공평하고 불평등해 국민 주권행사가 심각하게 도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주 국가혁명당 기획조정실장은 "여론조사 3·4위를 다투는 허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알 권리가 불공정하게 배제되고 있다"면서 "이를 시정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마저 법원에 의해 번번이 기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백번을 양보해도 선관위의 이번 처사는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만행"이라며 "선관위 주관 3회 4자 토론회는 이른바 시청률이 높은 골드타임(밤 8~10시)에 진행되고 나머지 후보 10명은 1차례에 토론을 하는데, 그것도 시청자들이 잠드는 시간대(밤 11시~새벽 1시)로 편성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4자 토론회는 3회이고, 타 후보 10명은 1차례 개최한다고 해도 10명을 둘로 나눠 5명씩 골든타임 대에 개최하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다"며 "초청 외의 후보자 토론회에 대한 선관위의 자세부터 바뀌지 않으면 공정한 선거관리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22일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쌀 시장격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양곡수급안정위원회에서 매입 적정가격을 정해 쌀을 일괄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양곡관리법은 초과생산량이 3%이상 이거나 가격이 5%이상 하락한 경우 시장격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의무시행 조항이 없어 시장격리 시행의 결정은 오롯이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도 쌀 생산과잉으로 쌀값 하락을 우려한 농업인들의 피해와 우려가 큰 상황이었지만, 정부의 시장격리조치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농민들의 공분을 불러왔다. 특히 쌀시장격리 시점이 늦어져 농민들의 불만이 격양된 상황에서 정부는 쌀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역공매,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해 농가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농협과 농가가 가격경쟁을 하는 방식은 가격 및 물량에 대한 정보가 많은 농협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은 현실에 맞는 시장격리 제도 정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부의 의무적인 시장격리를 입법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다. 또한 양곡심의위원회에서 쌀 시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중부내륙선 부발∼충주 단선전철 등 전국 8개 철도에 대한 안전점검에 돌입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개통한 8개 사업이다. 양 기관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3월 25일까지 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충북 구간은 지난해 12월 30일 개통된 중부내륙선 부발∼충주 단선전철 구간이다. 합동 점검은 개통 전 시행한 각종 시험과 검사, 성능의 인수인계 여부와 개통 후 발생하는 보완사항 등 철도 시설물의 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 점검 결과에 따른 위험요인과 개선사항은 집중 분석해 관련 기준과 규정에 반영하고, 건설 중인 사업에 선제 적용하는 등 안전관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양 기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실시되는 첫 합동점검인 만큼 안전관리 책임을 한층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시행 8개월에 접어든 자치경찰제 성과를 정리하면서 지역 실정에 특화된 대표적인 시·도별 치안시책들을 소개했다. 먼저 충북은 도·농 복합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농산물 절도예방 대책을 수립해 절도 발생건수를 5.8% 감소시키고, 검거건수는 88%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대구의 '여성 1인 가구 세이프-홈(Safe-Home)지원 사업', 대전의 '정신 질환자 응급입원 체계 고도화', 충남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설', 제주의 '휴가철 안심 제주 포유(4YOU)', 부산의 '관광단지 교통 소통강화' 등도 향후 더 많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의 중앙집권적 국가경찰 체제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주민 밀착 정책으로 자치경찰제도의 취지가 반영된 사례라고 평가된다. 자치분권위는 올해 자치경찰제도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초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는 등 '자치분권 2.0시대'가 개막해 지자체의 활동반경과 영역이 넓어진데 이어, 지역 예산이 투입된 올해가 실질적인 자치경찰제의 원년이라 할 수 있어서다. 이에 각 시·도는 일반 행정과 치안
[충북일보] 전국 주요 철도역사 주변 유휴부지에 국공립 '철도 어린이집'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는 전국 유일의 KTX 분기역인 오송역 주변이 후보지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21일 직장인 부모의 보육부담 완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철도어린이집 사업'은 철도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부모의 보육부담 완화를 위해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는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철도 어린이집 조성에 필요한 시설비를 분담하게 된다. 그 외 일부 시설비는 국가철도공단에서 분담하기로 했다. 또 철도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며, 운영비도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일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전국 7개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보육정원 30명(4세 이하), 시설면적 300㎡ 내외의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어린이집을 전국에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이 오는 23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단체와 함께 국회 소통관장에서 '3월 개학 유치원생, 초중고생들의 주2회 코로나 검사 중단 및 청소년 백신 부작용 피해 치료비 정부 긴급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앞서 정부는 내달부터 유치원생, 초중고생 등 692만 명에게 진단키트 6천만 개를 지급해 주2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후 등교하도록 적극 권고했다. 반면, 학부모들은 검사키트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데다 잦은 검사로 인해 학생들의 고통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또 교육부는 백신 접종 후 90일 이내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한 만 18세 이하 학생에게 최대 5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생명을 담보로 5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지원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 의원은 "코로나 검사는 증상이 있는 학생들만 개인 자율 선택에 의해서 해야 하고 검사여부가 등교의 전제조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증상이 없는 무증상 학생들은 환자가 아니므로 검사를 할 필요가 없고 주위에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지도 못한다"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