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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2 14:21:48
  • 최종수정2024.09.22 14:21:48

청주시 서원구가 진행한 멘토링 결연식에서 참석자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024년 하반기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원구는 하반기 멘토링 운영을 위해 22년 1월 이후 임용된 9급 직원 멘티 16명과 선배공무원 멘토 1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만나며 공직생활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오는 10월에는 선진지 견학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이번 멘토링 활동이 공직사회 내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문화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멘토-멘티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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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