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소방서 반주현 소방장, 15회 덴마크세계소방관경기대회 마라톤 우승

  • 웹출고시간2024.09.22 14:04:54
  • 최종수정2024.09.22 14:05:00

제15회 덴마크세계소방관경기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한 괴산소방서 119구조대 반주현 소방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음성소방서
[충북일보] 괴산소방서 119구조대 반주현 소방장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5회 덴마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마라톤 부문 정상에 올랐다.

반 소방장은 체력과 정신력 모두에 두각을 드러내며 이 대회 5㎞ 마라톤 부문 1위를 차지, 한국소방관의 강인한 체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힘든 훈련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페이스 조절과 강인한 체력이 돋보였다.

반 소방장은 "많은 동료들이 함께하고 응원해 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세계 각국의 소방관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