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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대한민국 최고 장교 배출한다

137학군단, 최우수 학군단 선정·참모총장 표창
3월4~4월26일 65기·66기 후보생 지원서 접수

  • 웹출고시간2024.02.27 16:26:14
  • 최종수정2024.02.27 16:26:14

청주대학교 제137 학생군사교육단이 대한민국 최고 장교의 꿈을 키우며 비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김윤배 청주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하계 입영훈련 중인 학군단 후보생들을 격려하는 모습.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제137 학생군사교육단(이하 청주대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 장교의 꿈을 키우며 비상하고 있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1976년 학군단을 창단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2년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키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학군단에 대한 교육·훈육 분야의 적극적 지원으로 전국 115개 학군단 중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 육군본부에서 전국 108개 학군단 대상으로 3개년 평균 후보생 선발·관리를 탁월하게 수행한 3개 학군단을 선발한 결과 청주대 학군단이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돼 참모총장 부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년 학군사관 64·65기(2학년/1학년) 모집에서는 전국 108개 학군단 중 두 번째(96명)로 많은 예비 후보생을 선발했으며, 11월에는 최우수학군단으로 선발돼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을 수상했다.

12월에는 전투준비태세, 교육훈련, 부대 관리 분야 등 연말 종합평가에서 우수학군단과 부대관리 분야 우수부대로 선발돼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전 후보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숙사 선정시 우선권을 부여하며, 해외문화탐방비 전액을 지원해 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로 풀이된다. 또 학군단에 선정되면 단기 복무장려금 1천200만 원과 생활지원금 등 매월 25만 원이 지급되며, 미국 (텍사스 A&M 대학) 등 우방국 군사교육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청주대 학군단은 2021년 첫 장성을 배출했다. 김종묵 소장이 그 주인공으로, 김 소장은 청주대 학군단을 거쳐 1994년 소위로 임관, 수도군단 작전처장, 제6군단 참모장을 거쳐 지난해 4월 소장으로 진급해 현재 제39보병사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청주대 학군단은 매년 학군단 동문 선후배들이 참석하는 '청무제'를 개최해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감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청주대 학군단은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특별한 기회가 되어 왔다"며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 학군단으로 위상을 지켜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학군단은 제65기와 66기 후보생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3월4일부터 4월26일까지이며, 인성검사(온라인),AI·대면 면접, 신원조사를 거쳐 9월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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