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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지자체 폐기물분야 시설 확충' 국비 100억 원 지원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기반 구축, 재활용 분리 효율 증가

  • 웹출고시간2024.02.27 15:29:29
  • 최종수정2024.02.27 15:29:34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4년 관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폐기물분야 시설 확충사업에 국고보조금 약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강원도 11개 시·군(춘천, 강릉, 동해 등) 13개 사업에 71억 원, 충청북도 3개 시·군(충주, 제천, 단양) 4개 사업에 28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폐기물분야 국고보조금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화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과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별시설 확충사업으로 나눠 지원이 이뤄진다.

시설별로는 매립부지 확보난을 해소하기 위해 소각시설 7개소 설치·증설(총 567톤/일)에 54억 원을 투입한다.

또 폐기물을 매립하는 최종처분시설 1개소 증설(20만5천609㎥)에 2억 원,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고 사료화하는 시설 1개소 설치(15톤/일)에 1억 원, 재활용 폐기물의 신속한 선별을 위한 시설에 42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급증과 배달문화 확산으로 재활용 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화된 선별시설을 현대화하고, 광학선별기 및 투명페트병 압축설비 설치 등 최신설비의 도입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 효율을 증가시킬 방침이다.

이율범 청장은 "폐기물분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하고 순환경제 사회로의 이행을 앞당기는 한편 사업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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