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牛르르' 충북 한·육우 사육마릿 수 1만1천마리 감소

경영비 증가 불구 가격 하락에 농장 308곳 감소
오리 사육마릿 수 3.5배 증가

  • 웹출고시간2024.01.22 17:58:31
  • 최종수정2024.01.22 17:58:31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충북에서 소를 키우는 농장 300곳 이상이 사라졌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된 2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의 한 소사육농장 축사가 텅빈 채 문이 닫혀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1년간 충북에서 소를 키우는 농장이 300곳 이상 사라졌다.

22일 통계청의 '2023년 4·4분기 가축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지역 한·육우 사육마릿 수는 24만7천577마리로 2022년 4분기에 비해 1만1천464마리(4.4%) 줄었다.

한·육우를 키우는 농장은 2022년 4분기 5천789곳에서 지난해 4분기 5천481곳으로 308곳(5.3%) 줄었다.

전국 한·육우 마릿수는 362만 마리로 2022년 4분기 대비 10만6천마리(-2.9%) 감소했는데 통계청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번식 의향 감소 및 암소 도축 증가 등으로 사육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한우 안심(1+ 등급, 100g) 연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 2021년 1만6천499원에서 2022년 1만5천751원, 2023년 1만3천817원으로 하락했다.

등심(1+ 등급, 100g) 연평균 소비자 가격은 2021년 1만3천26원, 2022년 1만2천871원, 2023년 1만1천453원으로 떨어졌다.

충북은 가격 하락 뿐아니라 사룟값 등 경영비 증가와 농장주의 고령화로 농장 수도 감소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도내 젖소 사육마릿 수는 478마리(2.6%) 감소한 1만8천181마리로 조사됐다.

젖소 사육농장은 286곳으로 전년 대비 15곳(5.0%) 줄었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61만4천418마리, 사육농장은 306곳으로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각각 9천178마리(1.5%), 6곳(1.9%) 감소했다.

소·돼지와 달리 닭과 오리는 사육농장, 사육마릿 수 모두 증가했다.

도내 닭 사육마릿수는 2022년 4분기보다 66만2천755마리(5.3%) 증가한 1천319만9천514마리, 사육 농가는 13곳(6.0%) 늘어난 230곳으로 조사됐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32만4천209마리로 2022년 4분기보다 무려 3.5배(23만2천159마리, 252.2%) 증가했다.

오리 사육농장은 11곳에서 27곳으로 16곳(145.5%) 늘었다.

지난해 4분 기준 전국 한·육우 마릿수는 362만 마리로 2022년 4분기 대비 10만6천마리(-2.9%) 감소했다.

젖소는 38만7천 마리로 3천 마리(-0.8%) 감소했고 돼지는 1천108만9천 마리로 3만 5천 마리(-0.3%) 감소했다.

닭은 산란계가 7천720만2천 마리로 전년대비 301만 4천 마리(4.1%), 육용계가 9천411만5천 마리로 540만 2천 마리(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는 653만8천 마리로 2022년 4분기 대비 54만4천 마리(9.1%) 증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