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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항공우주 시대 선도 대학 '우뚝'

항공운항학·항공기계공학·항공서비스학·무인항공기학과 운영
공군 장교학군단 최종 선정··· 우수 전문 인재 양성 자리매김
김윤배 총장 "최상의 교육 환경·최신 비행 설비 제공 앞장"

  • 웹출고시간2024.01.09 15:58:03
  • 최종수정2024.01.09 15:58:03

청주대학교가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최첨단 경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분야의 수준 높은 교육체계와 국제적인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2011년 항공학부를 신설해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무인항공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운항학과는 우수한 조종사를, 항공기계공학과는 엔지니어와 항공기 정비, 항공기 부품 제작 분야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객실 승무원과 항공 관광 서비스 분야의 인력을, 무인항공기학과는 미래의 항공교통 운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 시스템인 무인비행시스템의 설계, 제작, 해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청주대는 최근 공군장교학군단(ROTC) 모집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2025년부터 조종 분야 10명, 일반분야 20명의 공군장교 후보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주대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지난 2009년 말 청주국제공항이 '항공정비 시범단지', '항공분야 MRO 유망거점지역'에 선정되면서 항공산업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 항공학부를 신설했다.

청주대학교가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김윤배 총장(가운데)이 비행교육원 교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김 총장은 항공학부 신설 직후 최상의 산학연계 교육 커리큘럼과 최신 비행시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군사관학교, 제17전투비행단, 제19전투비행단과 현장 교육 관련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3년에는 학생들이 졸업 직후 민간항공사 인턴에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200~250시간의 비행시간 제공이 가능한 비행교육원을 설립했다.

그는 2013년 3월 직접 오스트리아 다이아몬드 항공기 제작사를 방문, 최첨단 단발 경항공기 DA-40NG 4대와 미국 FAA, 유럽 EASA에서 인정받은 시뮬레이터 1대를 구매했다.

이는 기존의 국내 훈련기와는 설계 개념과 차원이 다른 차세대 교육용 항공기 및 시뮬레이터를 도입한 최초 사례였다.

또 2015년 7월 DA-40NG 4대와, 2016년 다발 경항공기 DA-42VI 1대 및 시뮬레이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9대의 최첨단 비행 교육용 항공기를 보유하는데 앞장섰다.

청주대가 도입한 비행 교육용 항공기는 공군에 최적화된 항공기로, 학생들은 230시간 이상의 비행교육을 통해 국내 최상위권 취업·진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9월 공군 조종장학생 선발 시험에서 전국 최다인 2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2018~2019년도 공군 조종사 고등비행 수료율 평균 73% 달성, 2019년 졸업생 5명이 민간항공사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공군 학사장교 출신으로 제17전투비행단(청주)에서 3년을 복무한 김윤배 총장의 공군 사랑과 맞닿아 있다.
김 총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공군본부 공군정책발전자문위원을,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공군사관학교 후원회 고문을 맡아오면서 두 차례에 걸쳐 공군사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은 "청주대 항공학부는 각 전공분야의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은 항공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운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항공인 양성에 최적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공군장교학군단 설치로 앞으로 항공우주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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