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상서로운 청룡, 희망의 새해 활짝 열다

세종시 1일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
전날 세종 빛 축제 카운트다운 불꽃쇼 장관
시민들 8천여명 운집…소망·덕담 나눠

  • 웹출고시간2024.01.01 14:07:44
  • 최종수정2024.01.01 14:07:44

2023년 묵은해를 뒤로하고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불꽃쇼'가 세종시 이응다리 일원에서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응다리에서 카운트다운 불꽃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보내고,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로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활짝 열었다.

세종시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8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2024년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새해맞이 떡국 나눔, 민요·풍물 길놀이·판소리 공연, 새해 다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청룡의 해를 맞이했다.

이날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5분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짙은 안개 속에 상서로운 빛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눴다.

세종시는 전날 이응다리 남쪽광장 일원에서 '2023 세종 빛 축제'의 하나로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열어 묵은해의 아쉬움을 달랬다.

불꽃쇼 현장을 찾은 1만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들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이응다리 일원에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몇 시간 후에 떠오를 청룡의 해를 기다렸다.

전통타악그룹 굿의 '대북과 모듬북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 '불꽃쇼'는 '백파이프 연주', '금관 5중주',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새해가 시작하는 순간 카운트다운으로 막을 연 4막의 불꽃쇼는 7분간 진행됐다.

1막 변화의 시작을 형상화한 아바(ABBA)의 '해피 뉴 이어', 2막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 3막 위대한 쇼맨 오에스티(OST) '리라이트 더 스타스(Rewrite The Stars)'을 배경음으로 '따뜻한 사랑과 위로', '함께 꾸는 꿈은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 4막에서는 희망의 내일을 알리는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쇼가 펼쳐졌다.

세종시는 다양한 빛 조형물을 시민과 관람객들이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세종 빛 축제 기간을 오는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