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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새 모습 '세종 빛 축제' 흥행조짐

빛 조형물 대폭 확대…24일 8천명 방문
크리스마스마켓·다양한 문화공연 관람객 '북적'
31일 제야행사준비 만전·내달 14일까지 연장

  • 웹출고시간2023.12.26 13:02:20
  • 최종수정2023.12.26 13:02:20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세종 빛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세종 이응다리 남쪽광장 크리스마스 마켓에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충북일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종시 이응다리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 '2023 세종 빛 축제'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세종 빛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수가 8천 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연말 제야행사까지 이 여세를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관람객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리패키지 '2023 세종 빛 축제' 계획에 따라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금강변공원에 빛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이응다리 입구에 웅장한 루미나리에 빛 조형물과 거대한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빛의 숲에 어울리는 동물조형물 등 다양한 빛 조형물로 축제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인근 지자체 관람객 A씨는 "빛 축제 현장이 매우 멋있고 지금까지 보아왔던 다른 어느 곳 빛 축제장보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다"고 평가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이응다리 남쪽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 크리스마스 용품, 뱅쇼, 타로 상담 등을 체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다리아저씨 풍선아트 등 이벤트와 크리스마스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려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축제장 방문객이 늘면서 인근 금강변 상가도 모처럼 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금강변 상가 상인 B씨는 "겨울철에 상가를 찾는 손님이 없어 한가했지만 빛 축제로 영업매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오는 31일 이응다리 남쪽광장에서 열리는 제야행사를 철저하게 준비해 이 분위기를 유지할 방침이다.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열리는 제야행사는 수준 높은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카운트다운, 한화와 함께 준비한 새해맞이 불꽃쇼 순서로 진행된다.

송년음악회에는 '대북과 모듬북의 오프닝 퍼포먼스', '백파이프 연주', '금관 5중주', '성악'이 준비돼 있다.

특히 불꽃쇼는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4막으로 구성된 음악이 7분간 흐르면서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진다.

시는 불꽃쇼 관람 장소를 이응다리 남쪽과 북쪽 산책로 일부 구간에 마련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곳에 안전관리요원을 크게 늘려 배치할 것"이라며 "이번 제야행사에 쓰일 불꽃 발사장 설치를 위해 오는 31일 낮에는 이응다리 입장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기간도 새해 1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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