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택견, 베트남을 매료시키다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

  • 웹출고시간2023.12.25 14:49:01
  • 최종수정2023.12.25 14:49:01

베트남에서 택견 시연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올해 인도에 이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국제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5일 택견협회에 따르면 최근 세계무술연맹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무술과 문화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무예 택견과 씨름이 대한민국 대표 전통무예로써 초청받아 국제 교류 활동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택견협회는 박효순 사무총장(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을 필두로 국가이수자 4명, 협회 시범단원 3명, 총 8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현지 공식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7박 8일간의 일정을 진행했다.

택견 대표단은 호치민 일대대학교, 스포츠센터 등을 순회하며 택견의 멋을 선보여 현지 시민들을 매료시켰다.

또 교민, 관광객들과 '어울림의 한마당'을 진행해 양국 간 무예를 통한 화합과 소통을 이뤄냈다.

이번 행사의 절정은 호치민 사이공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호치민 무술축제'였다.

호치민시의 최대 번화가에 마련된 특설무대는 대규모 관람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호치민시 주요 인사들과 각국 무예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리허설을 비롯한 공연 준비에만 꼬박 24시간이 소요된 본 행사는 약 3시간 반에 걸쳐 이뤄졌다.

베트남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예 보비남을 시작으로 가라테, 태권도, 검도, 무에타이, 우슈, 주짓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예시범이 이어져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무(武)를 통한 예(藝)의 극치를 보여주는 종합예술의 장을 펼쳤다.

택견은 대한민국의 대표 전통무예 자격으로 씨름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