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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촌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서

주말도 잊은 채 들녘에서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3.11.05 14:14:35
  • 최종수정2023.11.05 14:15:00

지난 3일 음성군 소이면 직원 10명이 소이면 충도리 일손부족 농가를 방문해 콩 베기 수확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획감사실 직원 20여명은 지난 3일 원남면 삼용리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소이면 직원 10명은 소이면 충도리에서 콩 베기 수확을 도왔고, 원남면 직원 10명은 원남면 구안리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 따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지난 4일에는 음성읍 직원 20명이 소이면 소여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제거 일손 이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맹동면 직원 20명도 같은 날 맹동면 마산리 방울토마토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리작업을 도왔다.

농가주들은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애를 태웠는데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한시름 놓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일손부족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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