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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03 12:54:20
  • 최종수정2023.10.03 12:54:34
[충북일보] 단양군이 대표 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백준령이 천마처럼 내달리고, 남한강의 도도한 물줄기가 천 년의 전설을 잉태해 흐르는 단양에서 1천400여 년의 시간을 이어 온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다시 피어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온달문화축제추진위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해 6∼9일까지 4일 동안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행사가 열린다.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상여 및 회다지 놀이, 그밖에 다양한 공연행사로 온달장군의 명복을 기원한다.

마지막 날에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축제기간 내내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고구려 복식체험, 고구려 갑옷·병장기 체험, 고구려 대장간 쉼터, 농경문화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안내소와 셔틀택시 운영,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의료지원 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만큼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행하기 좋은 10월을 맞아 전국의 관광객들이 온달문화축제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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