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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격, 항저우서 울린 '금빛 총성'

19회 아시안게임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 金
금 2·동 2개 메달 따낸 청주시청 정유진 '쾌거'

  • 웹출고시간2023.09.26 16:58:56
  • 최종수정2023.09.26 16:58:56

정유진(40·청주시청), 송종호(33·IBK기업은행), 남태윤(25·보은군청)

[충북일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대회 개막 사흘째인 26일 충북 사격선수들이 금·은·동 모두 2개씩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날 정유진(40·청주시청) 선수가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우승을 일구며 전날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 1위에 이은 겹경사를 이뤘다.

러닝타깃은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는 사격 경기로 표적의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변하는 '혼합 종목'으로 나뉜다.

정유진 선수는 러닝타깃 정상·혼합 개인전에서도 3위의 성과를 거두며 현재까지 금 2·동 2개의 메달을 따냈다.

지난 25일 송종호(33·IBK기업은행) 선수는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팀내 가장 많은 580점을 기록하며 중국에 이은 준우승을 견인했다.

남태윤(25·보은군청) 선수도 같은 날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 신기록 1천890.1점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사격대표로 출전한 우리 충북선수단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아직 많이 남은 다른 종목도 충북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충북도민 모두가 열정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닻을 올린 항저우 대회는 오는 10월 8일 막을 내린다.

김우진(31·청주시청) 양궁선수를 포함해 신재환(25) 체조선수, 최경선(31·이상 제천시청) 육상선수, 이민우(21·충북도체육회) 스쿼시선수, 채송오(34·충북도청) 펜싱선수 등 충북선수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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