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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총력 '본격화'

서울지역 신문·방송·전문지 대상 비엔날레 소개·추진상황 브리핑
걷고·잇고·만들고·사랑하고·감지하는 공예 만날 것
학술프로그램·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
 

  • 웹출고시간2023.07.13 17:01:04
  • 최종수정2023.07.13 17:01:04

황란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개막 D-50을 맞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안국동 한옥 도자공방에서 프레스 데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데이에서 조직위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펼쳐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전반을 브리핑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조직위는 2023 비엔날레를 통해 △지속가능한 다음을 만드는 공예 △로컬 공예 콘텐츠의 글로벌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비엔날레 총 3가지 달성 목표를 밝혔다.

이상협

황란, 이상협, 유르겐 베이를 비롯해 18개국 96명의 작가가 함께 하는 본 전시는 총 5개의 테마로 새로운 사물의 지도를 그린다.

강재영 예술감독은 자연의 사물을 이용해 인간을 위한 다양한 기물을 제작해온 공예 역시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공예 정신을 제안했다.

'걷고', '잇고', '만들고', '사랑하고', '감지하는'이라는 테마로 풀어낸 본전시에서는 자연의 천연재료와 장인의 오래된 기술이 결합된 순수한 형태의 공예부터 손·도구·기계·디지털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미래의 공예까지 조망하게 된다.

2023 비엔날레는 청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공예협회(WCC)·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가 공인하는 글로벌 공예도시로 세계 중심에 서기 위한 포석이 될 전망이다.

16명 국내외 공예 관련 전문가들의 담론의 장 '크라프트 서밋'과 7개국 13개 작가팀이 진행하는 '국제공예워크숍' 등 학술 프로그램이 강화된 이유다.

유르겐 베이

특히 유리·금속·도예 분야 작가들은 물론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대중참여 워크숍까지 총 4차례 진행되는 국제공예워크숍은 세계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독자적인 공예기술을 교류하고 연구하며 로컬 공예콘텐츠를 글로벌화할 예정이다.

모든 학술 프로그램은 비엔날레 기간인 9월에 진행된다.

역대급 연계행사도 공예의 지도를 한층 더 확장시킬 전망이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이 '문화재'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같은 기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피카소 도예'가 진행된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파블로 피카소의 도예 작품 112점이 모두 공개되는 전시로 '검은 얼굴', '이젤 앞의 자클린', '큰 새와 검은 얼굴' 등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국립청주박물관도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어느 수집가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선보여 4개월 만에 22만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이건희 컬렉션의 지역순회전이다.

청주시립미술관도 같은 기간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특별전'을 개최한다.

45일 동안 즐거움을 선사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 개막해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현재까지 집계된 이번 비엔날레 참여 규모는 약 60여 개국, 300여 작가·팀, 2천여 점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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