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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7 13:59:15
  • 최종수정2023.06.27 13:59:15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증평좌구산천문대와 벨포레리조트에서 '2023년 충북과학관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과학관 협의회 10개 회원기관, 32명, 충북도청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관계자가 모여 도내 과학관 활성화를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충북권 과학문화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과학관협의회 회원들은 좌구산을 방문해 숲해설사와 함께 좌구산을 탐방하고, 좌구산천문대에서 태양 관측 체험을 했다.

또 '우리는 왜 별을 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고구려천문과학관 이태형 관장의 특별강연을 가졌다.

박병준 센터장은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네트워크 활성화와 공동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제시를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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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