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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원대, 중소벤처기업부 '2023 BI 운영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23.06.27 14:00:45
  • 최종수정2023.06.27 14:00:45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BI(Business Incubator) 운영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및 보육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비,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원대 BI는 앞으로 충북도 특화 분야 기업의 인프라 활용과 창업 관련 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권을 대표하는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이에 발맞춰 23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바이오 소재, IT, 전자기기,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입주기업이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원대 BI 멘토풀(Pool)이 기업애로해결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입주기업의 전문성 향상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인영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성장단계별 보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충북권역에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 양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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