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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신백초, 학교 숲 이름 짓기 공모전 입상작 선정

이아름 학생 '한빛 숲' 1등으로 선정

  • 웹출고시간2023.06.27 11:19:18
  • 최종수정2023.06.27 11:19:18

제천 신백초 어린이가 학교 숲 이름 짓기 공모전 출품작에 투표하고 있다.

ⓒ 신백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이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입상작을 선정했다.

신백초 학생회 주관으로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29편의 응모작이 출품됐고 그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편의 작품을 전교생이 직접 투표해 총 3편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6학년 이아름 학생의 '한빛 숲'이 1등에 선정됐고 2등에는 4학년 육선윤 학생의 '토리도담 숲', 3등에는 2학년 신혜진 학생의 '희망의 숲'이 각각 선정됐다.

이아름 학생은 "우리 학교 숲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분이 좋았다"며 "한빛의 뜻처럼 우리 학교 숲이 세상을 비추는 환한 빛의 숲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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