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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7 11:09:55
  • 최종수정2023.06.27 11:09:55

진천군이 초등학생을 위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학생들이 요리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 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역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는 아동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과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탐색하며 간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 과정으로 아이들의 아동 정서 발달, 오감을 자극한 두뇌 발달 및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아동들은 맛있는 컵 화분, 저염 샌드위치, 영양 만점 파프리카 볶음밥 등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본다.

프로그램은 지원센터 영양프로그램실에서 매주 금요일 기수별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영양교육과 재미있는 실습 체험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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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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