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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공예하며 놀자"

방학 맞은 어린이들 위해 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3.01.01 13:44:58
  • 최종수정2023.01.01 13:44:58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 홍보물.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겨울방학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강좌당 보호자를 포함한 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한 가족당 최대 2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신청은 3일 오전 9시부터 신청받으며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uhm201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의림지역사박물관은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지역 공예작가를 초청해 아이들을 위한 공예 교실을 운영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1월 14일 의림지에 사는 다양한 동물을 바람떡으로 만들어보는 떡 공예 △1월 28일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 공예 △2월 4일 천연 재료로 만드는 비누 공예 △2월 11일 털실로 만화 캐릭터를 만드는 폼폼 아트 등의 체험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박물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체험으로 친근한 박물관을 목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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