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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 3명 202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충북과학고 김도율·최성호군, 서원대 김미현씨

  • 웹출고시간2023.01.01 13:40:09
  • 최종수정2023.01.01 13:40:09

충북과학고 김도율·최성호군, 서원대 김미현씨

[충북일보] 충북지역 학생 3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인재상' 고등학생 부문에서 충북과학고 3학년 김도율·최성호 학생 등 2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원대 윤리교육과 4학년 김미현 학생도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충북과학고 김도율 학생은 '풍향 감응형 돛을 이용한 풍력 운송 수단 개발'을 주제로 풍향에 따른 돛 각도 제어 알고리즘 제작해 2022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서 동상을 받았다.

최성호 학생은 2022 기초과학연구원(IBS) 고등학생 뇌과학 캠프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2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터벌 본선에 진출한 경력을 인정받았다.

김미현 학생은 청소년 성장을 돕는 정책 제안, 토론회 등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서원대 사범대학에 진학해 예비교사로서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교육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 때부터 현재까지 교육 멘토로 활동하며 교육봉사에 참여해 전국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경진대회 동아리 비공연 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 충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충남도지사상, 충남도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충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 17기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충북도 청소년정책제안포럼 '정책 ON-AIR'에서 충북 청소년 대표로 발표하는 등 청소년 권익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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