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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1 13:42:03
  • 최종수정2023.01.01 13:42:03

영동 심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8~29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스키캠프에 참여해 스키를 타고 있다.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 심천초등학교(교장 강창석) 전교생이 겨울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즐거운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심천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실외 활동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지난달 28~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21명이다. 이번 캠프는 전교생을 3개 모둠으로 나눠 스키 타기 강습으로 꾸몄다.

스키캠프를 마칠 땐 처음 배운 1학년들도 초급 코스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스키를 타고 내려올 정도의 실력이 됐다고 한 교사는 설명했다.

심천초등학교는 겨울 스포츠 활동과 숙박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 해마다 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추다연 학생은 "리프트를 타는 게 무서웠지만 재미있었고, 높은 곳에서 하얀 눈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게 재미있었다"며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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