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원익머트리얼즈, 청주 오창읍에 1천만원 기탁

지역사회보장 사업 등 저소득 지원

  • 웹출고시간2022.12.26 16:59:53
  • 최종수정2022.12.26 16:59:53

원익머트리얼즈 관계자들이 26일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일봉(오른쪽 두번째) 읍장에게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오창읍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소재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가 26일 오창읍(읍장 정일봉)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원익머트리얼즈 이병섭 총무팀장과 오희서 직원협의회 대표 가 참석했다.

원익머트리얼즈 임직원 50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오창읍 지역사회보장 사업 등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희서 원익머트리얼즈 직원협의회 대표는 "원익머트리얼즈는 오창읍에 본사를 둔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로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 함께하기 위해 성금을 전했다"며 "향후 성금 외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동행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봉 오창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오창읍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동참해주신 ㈜원익머트리얼즈에 감사드린다"며 "누수 없는 복지대읍을 완성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저소득 아동 장학금 지원, 코로나19 마스크 지원 등 다양한 공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에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