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의회, 제29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사
하순태 의원, 코로나19 확산 속 겨울축제 취소 요청

  • 웹출고시간2020.11.23 13:57:27
  • 최종수정2020.11.23 13:57:27

제2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제천시의회 위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3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갖고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먼저 23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 24건에 대한 사전검토를 실시하고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2020년 한해 예산집행과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오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제천시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대비 755억 원 증액된 8천952억 원이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배동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회기이자 내년도 제천시 예산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제천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하순태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천시의 모든 행사성 축제를 취소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행사성 축제와 스포츠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홍보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시기에 축제를 준비한다는 것은 사업의 효과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이 아닌 대면으로 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하 의원은 "올해 겨울축제를 비롯해 계획 중인 각종 행사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삭감된 예산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