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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8 17:20:42
  • 최종수정2022.12.08 17:20:42

진천군 이월면의 한 야산에 건축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돼 진천군이 중장비를 동원해 파내려가자 샌드위치 패널 등이 나오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의 한 야산에 건축폐기물이 불법 매립돼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진천군은 8일 골재업체 A사가 야적장으로 사용하는 야산에서 건축폐기물인 샌드위치 패널이 나온 것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덤프트럭 기사 B씨는 "2020년 9월부터 1년여 동안 15t 덤프트럭으로 폐기물을 운반·매립했다"고 밝혔다.

A사 대표도 "전임자로부터 인계를 받아 계속 매립했던 것"이라고 불법 매립 사실을 인정했다.

군 관계자는 "땅속에 건축폐기물을 묻은 것 자체가 불법 매립"이라며 "매립량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조사해서 상응하는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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