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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착공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2025년 6월 준공…도내 중부 4군 의료공백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2.12.08 15:23:09
  • 최종수정2022.12.08 15:23:35

국립소방병원 기공식.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소방공무원을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 들어선다.

8일 음성군에 따르면 시공사인 동부건설㈜이 이날 소방청에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위한 착공계를 냈다.

소방청은 공사 입찰·계약을 거쳐 동부건설㈜과 국립소방병원 건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지하층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2018년 7월 지자체 62곳이 도전장을 내민 국립소방병원 유치경쟁에서 지리적 이점과 병원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로 높은 점수를 받아 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은 2019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지난해 1월에는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올해 3월에는 소방청·국립소방병원·충북도·음성군·진천군이 투자·재정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6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병원 위·수탁 계약을 하고 8월 개원준비단 구성 후 마침내 착공 단계에 이르렀다.

도내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없다 보니 청주, 서울 등 장거리 병원 진료에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국립소방병원이 개원되면 음성군민은 물론 중부 4군 주민들이 먼 곳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총사업비 2천70억 원(국비 1천870억 원·지방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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