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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꽃피는 기억 꾸러미' 배부 눈길

치매어르신 위한 인지재활 교육, 이제 가정에서 받으세요

  • 웹출고시간2020.06.01 13:34:40
  • 최종수정2020.06.01 13:34:40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들의 악화방지를 위해 마련한 '꽃피는 기억 꾸러미'와 이를 통한 1대1 교육 모습.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완화 및 치매 악화방지를 위한 '꽃피는 기억 꾸러미'를 만들어 배부하고 있다.

이번 꾸러미 배부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 100명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소강될 때까지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치매 인지재활을 위한 '꽃피는 기억 꾸러미'는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대상자의 각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1대1 교육을 갖는다.

여기에 대상자의 건강 확인, 가족상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도 함께할 계획이다.

기억 꾸러미는 △색칠공부 책(3종) △일곱 조각 맞추기 책자, 색연필, 풀 등 교육용품 △치매예방운동법 포스터 △손 지압기 등으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꾸러미 전달 시 한 가정 당 방문 인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명으로 최소화하고 있으며 감염위험 차단을 위해 대상자 및 방문 직원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및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억 꾸러미 배부가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적어진 치매어르신들에게 작은 활력을 주어 인지재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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