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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모든 고교생, 내년부터 해외연수

과거 성적 우수 일부 학생에서 대상 확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 추진에 이목 쏠려

  • 웹출고시간2022.12.14 11:32:57
  • 최종수정2022.12.14 11:32:57
[충북일보] 충주지역 모든 고등학교 학생들이 내년부터 해외연수를 간다.

특히 충주지역의 실험 결과에 따라 충북은 물론 전국적인 시발점이 될 전망이어서 고교생 해외연수 추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충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과거 성적이 우수한 일부 학생을 중심으로 했던 해외연수를 모든 학생에게 문호를 넓혔다.

고교생들에게 해외 경험을 시켜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것이 취지다.

고교 1학년이나 2학년 전체를 보낼 계획인데, 2천 명 가까운 인원이 한꺼번에 해외연수를 하게 되는 것은 충주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지역 내 고교는 10개 학교, 5천여 명의 학생이 있다.

이 가운데 1/3 정도인 한 학년 전체를 보내게 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나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유력하다.

전체 예산은 28억 6천여만 원이다. 학생 1인당 140만~150만 원이다.

학생 자부담은 1인당 3만 원 가량이다.

충주시가 1인당 100만 원씩 21억 9천100만 원을 지원하고, 도교육청이 부담하던 체험학습비 6억 8천여만 원이 보태진다.

교육경비로 해마다 40억~50억씩 지원하던 충주시가 고교 교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뤄진 결과다.

충주시청 이해진 교육지원팀장은 "기존 교육경비는 그대로 나간다. 다만 체육관 건설 등의 사업이 종료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 사업비로 대체하고, 추가로 10억 원 정도를 세워서 추진한다"고 말했다.

해외연수는 3~4일에서 길게는 1주일 정도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학교 별(인문계, 특성화고)로 구성한다.

고교생 해외연수에 대한 충주시 심의는 오는 23일 이뤄진다.

충주교육청 홍영은 장학사는 "교육청과 충주시, 각 학교 담당자들이 이달 중 모여 추진단을 만들려고 한다"며 "추진단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나가서 어떻게 교육활동을 하고, 어떤 봉사활동을 할지, 또 해외교류는 어떻게 할지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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