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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폴란드 그단스크시와 택견 보급 MOU교환

충주택견, 유럽 진출 초석 마련

  • 웹출고시간2020.01.19 15:17:00
  • 최종수정2020.01.19 15:17:00

충주시 문화예술과 함재곤(우측) 문화예술팀장이 폴란드 그단스크시 코발츄크 정무시장과 택견 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17일 폴란드 그단스크시와 택견 보급을 중심으로 도시 간 전통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변승진 충주시 택견홍보대사는 그단스크시 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서명한 양해각서를 전달하고, 양국의 문화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해각서의 주 내용은 택견 보급 및 발전을 위한 협력, 기타 전통문화 교류 등이다.

지난해 6월 피오르트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대사는 충주시 택견원을 방문해 직접 택견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 이후 충주시는 그단스크시와 지속적 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후 시는 그단스크시에서 시립택견단의 공연을 펼치거나 현지인을 대상으로 택견교실을 개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시는 협약을 통해 폴란드 내 택견 보급 기반을 다지고, 전통무예 택견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교환은 양 도시 간의 꾸준한 협력과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간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손꼽히는 충주와 그단스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그단스크시 내 택견전수관 개설, 택견 사범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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