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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위해 앞장

군민참여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 웹출고시간2019.12.03 15:58:20
  • 최종수정2019.12.03 15:58:20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증평군이 가장먼저 변화를 해야 할 것으로 군민들의 안전과 보호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평군이 지난달 아동 1천25명과 학부모 317명, 학교와 어린이집 등 관계자 186명 등 모두 1천4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평군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군민참여조사' 설문조사에서 아동(55%)과 성인(45%)가 증평군의 아동친화적인 보호환경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보건과 사회서비스, 군민들의 참여와 시민의식, 교육환경, 놀이와 여가, 주거환경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증평군은 3일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함께 아동관련 전문가 6인을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아동의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확충 △아동시설의 운영방식과 접근방식 개선 △아동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범죄나 교통사고,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보행로 확보 △안전한 교통수단 확보 등의 개선책이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원칙에 따라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 단계로 군민(아동, 아동의 보호자, 아동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위촉된 아동권리 대변인은 독립적 인권기구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 아동의 고충 조사 구제, 시정조치 개선방안 제시 등을 담당하며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군정 전반을 살핀다.

현재 증평군은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조사와 군민참여도조사,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력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 대변인의 충실한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인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되는 아동정책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아동권리대변인은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박재성 법률사무소직지 대표변호사 △최은희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영일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 △ 김영희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이미숙 증평괴산학부모연합회장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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