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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기계종합서비스, 전국적 호평

'모범운영사례'로 벤치마킹 행렬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9.12.03 11:43:28
  • 최종수정2019.12.03 11:43:28

단양군 농기계인력지원단원들이 관내 농가를 찾아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펼치는 다채로운 농기계종합서비스가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모범운영 사례로 입소문 나며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며 화제다.

군에 따르면 민선6기 류한우 단양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농기계인력지원단 농작업대행 서비스가 농기계 활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취약계층 농가의 영농 사각지대 해소에 특효약으로 알려지며 올해만 800농가 1천300건 이상의 작업지원을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올해만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남 순천시 등을 비롯해 다수의 지자체에서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오는 등 모범운영 케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21일 단양을 찾은 순천시 관계자는 "농작업 지원의 다양성과 농기계인력지원단의 규모와 실적에 놀랐다"며 "단양군이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 매 교육 시 농업인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기계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군의 농기계종합서비스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농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지소, 남부지소를 통해 매년 5천여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주고 있으며 연간 124개 마을을 돌며 농기계순회수리를 추진해 매년 2천500대 이상의 농기계 수리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매포읍 우덕리 일원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를 신규 설치해 매포읍 및 적성면 주민들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증진한단 계획이다.

박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는 전방위적 농기계서비스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 농기계운전실습장 신설, 농기계인력지원단 및 농기계순회수리의 확대 운영 등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단양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농가지원 서비스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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