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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북부권 회원사' 간담회 개최

충주·제천·단양지역 회원사 애로사항 청취

  • 웹출고시간2023.06.21 17:07:31
  • 최종수정2023.06.21 17:07:31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1일 도내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지역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북부권 회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지역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자리는 충북도회가 12대 집행부를 구성 후 처음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회 임원들과 북부권 회원사들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느끼는 애로점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한 2021년부터 건설산업법 개정으로 시행돼 불합리하게 적용받고 있는 상호허용 발주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양승복 회장은 "오늘 북부권 회원사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 여러분의 건의사항과 기계설비산업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협회운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관으로부터 협회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회원사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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